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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동향

항암 화학요법의 소개 및 치료 동향

  • 등록일2016-09-27
  • 조회수7943
  • 분류기술동향 > 레드바이오 > 의약기술
  • 자료발간일
    2016-09-22
  • 출처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
  • 원문링크
  • 키워드
    #항암 화학요법#항암
  • 첨부파일

출처 :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

 

 

항암 화학요법의 소개 및 치료 동향

 


요약문

 

세계적으로 암 발병과 사망률은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다양한 치료 요법이 활용되고 있다. 수술과 방사선 조사와 함께 3대 표준 항암 치료요법 중 하나인 화학 요법은 암세포를 파괴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항암제를 통한 치료를 일컫는다. 전통적으로 활용되고 있는 세포독성 항암제부터 최근 분자 생물학적 연구 기술이 발전하면서 많은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는 표적 항암제까지 매우 많은 종류의 항암 화학요법이 임상에서 활용되고 있는데, 개발된 항암제의 종류가 적응증 별로 매우 다양하므로 모든 항암 화학요법을 표준치료법에 따라 인지하고 있는 것은 매우 어렵다. 따라서 다양한 항암제를 기전과 적응증에 따라 분류한 이 보고서를 통해 관련 연구자의 항암 화학요법의 이해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한다.

 


 
 
 

목 차

 

1. 서론
  1.1 국내 암 발병 현황
  1.2 암의 치료 방법
2. 본론
  2.1 항암제 시장의 규모
  2.2 세포독성 항암제란
  2.3 표적 치료 항암제
  2.4 적응증에 따른 대표적인 항암제 요법
3. 결론
4. 참고문헌

 


1. 서론

 

1.1 국내 암 발병 현황

 

 최근 보건복지부의 중앙 암 등록본부 및 지역 암 등록본부 운영을 통해 우리나라에서 진행되는 모든 암환자 등록자료를 통합하여 국가적으로 발생하는 암 발생 데이터베이스가 구축되었으며 매년 통계 분석을 통해 발생률을 국가 암 정보센터 홈페이지에 기재하고 있다 (http://www.cancer.go.kr). 자료를 보면 2013년 기준 암의 조발생률은 인구 10만 명당 남자 449.9명 여자 441.5명으로 나타났으며 암의 총 발생자 수는 2003년 자료 기준 인구 10만 명당 남자 69,558명, 여자 56,149명에서 2013년 자료 기준 남자 113,744명, 여자 111,599명으로 암의 발생자 수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남녀 통합 10만 명당 225,343명의 암 발생 환자 중 갑상선을 제외한 182,802명 중 암 종별로는 위 (30,184명), 대장 (27,618명), 폐 (23,177명), 유방 (17,292명), 간 (16,192명) 등의 순으로 발병되었다.

 

1.2 암의 치료 방법

 암이 발견되면 진행 정도에 따라 여러 치료 방법을 선택할 수 있는데 진행 초기에는 대부분 외과적 방법을 통한 직접 수술로써 암 조직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치료를 수행하며, 환자의 선택을 통해 방사선 조사 요법을 활용하기도 한다. 진행성 암의 경우는 외과적 수술을 수행하는 것과 함께 또는 단독으로 전통적 항암 화학요법을 수행하거나 최근 개발되어 의미 있는 효과를 보이는 표적 항암 화학요법 또는 호르몬요법 등을 수행하여 치료하기도 한다.

 

1.2.1 항암 화학요법

3대 표준요법 중 항암 화학요법이란 암 치료를 위해 암세포를 파괴할 수 있도록 설계된 항암제를 통한 치료를 일컫는 것으로써 항암제를 사용하여 전신에 퍼져 있는 암세포를 공격하는 전신적인 치료방법이다 [1]. 항암 화학요법은 원발 암의 치료법으로써 우선 활용되고 있지만, 전신치료요법으로 수술 후 예측하지 못한 미세 전이의 억제를 위해 adjuvant therapy를 수행하여 환자에게서 암의 재발을 막고 생존율을 높이는 효과를 기대하며, 외과적 수술의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종양의 크기를 감소시키거나 미세 전이의 파괴를 유도하는 neoadjuvant therapy를 수행하기도 한다. 말기 암 환자에게서 나타나는 증상의 경감을 위한 palliative therapy 요법도 항암 화학요법으로써 수행된다 [2]. 그러나 기존의 전통적인 항암제는 암세포뿐만 아니라 정상 세포에도 영향을 주고 다양한 부작용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최근 암의 분자생물학적 특성을 규명하여 암세포의 특정 기전을 공격하는 표적치료제가 개발되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표적치료제는 정상 세포의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선택적으로 암세포를 공격하므로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항암 효과를 내는 큰 장점이 있다. 하지만 표적 치료는 특정 표적인자를 공격하기 때문에 예후를 정확히 예측 가능한 환자에게만 적용할 수 있고 보험 적용이 안 되는 경우가 많아 과다한 비용의 지출이 발생하여 경제적으로 부담을 줄 수 있다. 호르몬의 영향을 받아 성장하는 유방암이나 전립선암의 경우는 호르몬의 영향을 약화하는 항 에스트로젠 제제 등을 사용하기도 하는데 이는 아직 5년간 생존율을 크게 향상시키지는 못하였다 [3]. 상기 언급한 항암 화학요법은 적용되는 방식이 다양함에 따라 그에 따른 항암제의 종류 역시 상당히 다양하고 매년 새로 개발되고 있으며 암종에 따라 다양한 요법(regimens)을 활용하기 때문에 적응증에 따른 표준치료법이 상당 부분 제시되어 있다. 하지만 의사의 숙련된 치료 경험 등에 따른 off label 활용이나 여러 단계의 항암 치료 시 적용되는 매우 다양한 요법을 고려할 때 적응증에 따른 다양한 항암제의 모든 용법을 표준치료법으로 사전에 인지하고 있는 것은 무척 어려운 일이다. 따라서 이 보고서를 통해 여러 암에 적용되는 다양한 항암제를 기전과 적응증에 따른 요법으로 분류하여 항암 화학요법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2. 본론

2.1 항암제 시장의 규모

 현재 세계적 항암제 시장은 항체 계열의 항암제가 주도하고 있으며 다양한 암을 치료하는데 선호되는 방법이기도 하다. 항암제 시장을 주도하는 대표적인 항암제 특허의 만료일이 도래됨에 따라 항암제 시장에서 블록버스터급 후속 제제 개발을 위한 노력이 계속 진행되고 있으나 막대한 개발 비용과 실패의 가능성 그리고 개발되는 신약의 부작용 등이 후속 신약의 개발에 발목을 잡고 있다. 그렇더라도 현재 항암제 시장의 규모는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2020년까지 약 $120 billion의 매출을 예측하고 있다. 이는 연평균 성장률이 약 7.1%로써 항암 요법의 종류로는 chemotherapy, targeted therapy, hormonal therapy 순으로 그리고 암 종류별로 blood, breast, gastrointestinal, prostate, lung, skin의 순으로 세계적 항암제 시장의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4, 5].

 

2.2 세포독성 항암제란

 세계적 항암제 시장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치료법은 전통적인 세포독성 항암제로써 화학 요법 체제의 일부에 속하고 공통으로 암세포의 급속한 성장과 분열을 방지할 수 있는 기전을 가지고 있다 [1]. 하지만 모낭과 같은 신체의 빠르게 분열하는 세포의 성장이나 소화기관의 내벽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부작용이 존재하여 암세포와 함께 많은 정상 세포가 파괴되기도 한다. 다음은 세포독성 항암제를 기전에 따라 분류한 것이다(표 1).

 

2.2.1 Alkylating agent

주로 alkyl group (CnH2n+1)을 DNA의 guanine 염기나 purine ring의 7번 질소와 결합해 DNA의 합성이나 재건을 막아 항암효과를 내는 제제를 총칭하는 것으로 주로 세포가 분열하는 과정에서 작용하므로 정상 세포에도 독성을 나타낸다 [6, 7].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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