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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생명공학 기술 발전 전망 보고서

최근, 미 국립 학술원에서 ‘식량·농업 연구 발전을 위한 과학적 돌파(Science Breakthroughs to Advance Food and Agricultural Research by 2030)’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발간했다. 해당 보고서는 미국의 식품 및 농업 시스템을 보다 효율적이고 유연하며 지속가능성 있게 발전시키기 위한 혁신적인 새로운 과학 기술을 규명 하고, 이에 따른 권고사항을 제시하고 있다.
더불어, ‘2017-2022 농업생명공학: 신기술과 전 세계 시장 전망(Agricultural Biotechnology: Emerging Technologies and Global Markets:2017-2022)’이라는 시장보고서는 농업 분야 중, 작물에 적용할 수 있는 생명공학 기술에 대한 전망을 보고하고 있다.
두 보고서 모두 농업에 적용할 수 있는 신기술로 유전자가위(genome editing) 기술을 주목하고 있는데, 보고서에서 소개하는 현재 당면한 문제와 더불어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신기술의 동향 및 전망에 대해 요약?정리하여 제공하고자 한다.

1. 개요

1) 식품 및 농업분야의 도전과제

최근 미 국립학술원(The National Academies of Sciences)이 발간한 보고서 “Science Breakthroughs to Advance Food and Agricultural Research by 2030”에서 전문가들은 미 식품 농업계가 지속가능성, 경쟁력, 탄력(resilience) 증가와 같은 도전 과제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다. 이는 농업의 성공이 자연환경(nature system)에 크게 좌우되기 때문인데 현재 자연환경은 심각한 스트레스 징후를 보이고 있다. 특히, 기후변화문제와 이로 인한 물 부족, 홍수, 가뭄 등은 식품 및 농업 생산에 압박 요인 으로 작용한다. 구체적으로 식품 및 농업 생산에 스트레스로 작용하는 요인은 다음과 같다.

? 천연자원 고갈: 지하수, 비옥한 토지, 한정된 자원의 오용 및 남용으로 인한 지속 가능한 생산 체계 붕괴
? 비생물학적(abiotic) 스트레스: 자연재해(가뭄 및 홍수) 및 지구온난화와 같은 기후 변화에 따른 작물의 생산성 감소
? 생물학적 스트레스: 작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해충 및 질병 발생으로 인한 생산량 감소(전 세계 농업 생산량의 20-40%까지 감소)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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