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동향
사람과 교감하는 반려동물 상태인지 소통 서비스 기술
- 등록일2019-08-05
- 조회수4979
- 분류기술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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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발간일
2019-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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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정보통신기획평가원
- 원문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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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스마트 펫 시장#Talk to Pet
- 첨부파일
사람과 교감하는 반려동물 상태인지 소통 서비스 기술
이상민 ? ㈜한기술 이사
홍승길 ? 농림축산검역본부 서기관
정득영 ?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책임
박 혁 ? 서울대학교 교수
김세한 ?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실장
최근 소형 가구의 확대, 고령화, 소득 증가에 따른 반려동물 산업의 규모 확대와 비정상적 양육, 유기, 방치, 학대 등으로 인한 사회문제의 증가, 정신적 동반자로서의 국제적 동물복지의 관심 증가 등 반려동 물 산업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 본 고에서는 ICT 기술을 융합/활용한 반려동물 케어·의료 등의 서비스에 대해 사회적·경제적·기술적 필요성을 언급하고, 국내외 시장, 기술개발, 정책 동향 등을 다룬다. 아울러 언어 소통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반려동물과의 교감과 복합상황인지를 통한 행동이해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사람과 교감하는 반려동물 상태인지 소통 서비스”의 개념을 정의하고 예상되는 미래 서비스 시나리오를 예시로 기술하였다. 또한, 이 서비스 시나리오를 구현하기 위해 요구 되는 4가지 세부 서비스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하고 서비스 개발 후 얻게 되는 미래상과 성공적인 개발 을 위한 성공전략을 제시한다.
[목차]
I. 서비스 개요 및 필요성
1. 사회/경제적 필요성
2. 기술적 필요성
II. 시장 동향
1. 국외 시장 동향
2. 국내 시장 동향
III. 정책 동향
1. 국외 정책 동향
2. 국내 정책 동향
IV. 기술개발 동향
1. 국외 기술개발 동향
2. 국내 기술개발 동향
V. 사람과 교감하는 반려동물 상태인지 소통 서비스 (Talk to Pet)
1. 서비스 정의
2. 서비스 시나리오
3. 핵심 서비스
VI. 기술개발 성공전략
VII. 맺음말
[내용]
I. 서비스 개요 및 필요성
최근 1인 가구, 고령가구 등의 증가에 따라 정신적 반려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국내 반려동물 수가 천만 마리에 이를 정도로 증가하고 있으며 관련 시장도 급속히 성장하고있다. 최근에는 ICT 기술을 적용한 반려동물과 관련된 개인·사회적 문제 해결에 대한 요 구가 높아지고 있으며, IoT, 빅데이터 등을 이용한 서비스들이 개발되고 있으나 반려동물 에 대한 행동학, 상황인지, 수의료 연계 및 ICT 융합을 통한 반려동물 상태인지 및 소통 서비스 기술에 대한 어려움으로 진보된 형태의 상용화 서비스는 부재한 상황이다.
1. 사회/경제적 필요성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 소득증가 등에 따라 반려동물 양육 가구 는 꾸준히 증가하여 반려동물 양육 가구 수가 공식적으로는 약 570만 가구, 사육 마릿수 는 870만 마리로 집계되었으며 추정치로는 1,000만 마리에 이르는 것으로 예상되며 관련 반려동물 산업 시장규모는 2017년 2조 원대로 성장한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급격한 반려동물 양육 수의 증가와 관련 시장의 성장의 이면에는 반려동물 양육을 쉽게 생각하고 입양하는 행태, 반려동물에 대한 이해도 부족, 노령견 증가 등으로 인한 의료비 발생에 따른 경제적 부담, 표준화되지 않은 진료비 체계 등의 문제로 인해 비정상적 양육, 포기, 유기, 방치 등도 증가하면서 사회·경제적 문제도 커지고 있다.
이러한 문제는 개인의 문제에만 국한되지 않으며 정부와 지자체에서도 유실·유기 동물 구조와 보호 및 동물보호센터 운영에 소용되는 비용은 2017년에 전년대비 40.7억 증가한 155.5억 원에 이르렀으며 사회적 갈등 비용 역시 증가하고 있다.
반려동물 양육 증가로 인해 발생하고 있는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책으로서, 반려동물 관리에 대한 서비스와 도움의 개선을 위해 첨단 ICT 융합 기술 적용을 통해 반려동물의 병증 조기 판별, 이상행동 교정 등 반려동물 행동학과 연계한 데이터 중심의 융합 연구와 서비스 제공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2. 기술적 필요성
ICT 융합 기술이 발전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하면서 반려동물 관련 산업 분야 에도 ICT 기술을 적용한 디바이스, 시스템, 서비스 등이 개발되어 일부 제공되고 있다. 최근 IoT, 빅데이터, 모바일 통신, 앱 서비스를 이용한 자동 급이기, 행동량 측정 및 분석, 위치확인 등과 같은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고, 미국 등에서는 펫테크(Pet-Tech)로 명명되어 많은 스타트업과 기업 등이 관련 분야에 대한 개발과 투자를 하고 있으며, 반려동물의 감정을 이해하거나 행동을 인지하여 건강상태 모니터링, 병증 조기 인지 등의 서비스 분야 로 발전시키고 있다.
기존의 반려동물을 위한 센서 데이터, 운동량 중심의 모니터링 및 분석 서비스에서 행 동, 감정 및 상황인지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과 투자를 하고 있으며, 반려동 물의 행동, 상황, 병증, 이상행동 등을 모니터링과 분석을 통해 상태와 상황을 판별 및 예측하고 컨설팅 및 연계서비스가 가능한 복합상황인지 기반의 상태인지 기술 개발의 중 요성은 점차 증가하고 있다.
II. 시장 동향
반려동물의 일생은 사람과 비교하면 전체 기간이 비교적 짧으나 과정은 유사하다. 따라 서 반려동물 산업 부문도 4차 산업혁명 기반 기술 도입과 첨단 ICT 기술 융합을 통한 신규 서비스 제공, 서비스 영역 확대 등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스마트 펫, 펫테크로 명명되 고 있는 관련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국내외 전체 시장 동향에서 확인되는 공통적인 특징 은 ICT 기술을 적용한 디바이스와 서비스 시장이 새롭게 성장하고 있으며 반려동물에 대한 케어(급이, 놀이, 모니터링, 헬스케어 등) 부문에 대한 수요와 공급이 시장 성장의 핵심 요소이다.
1. 국외 시장 동향
미국에서는 최근 반려동물 양육 인구의 증가와 반려동물 용품 시장의 성장에 따라 ICT 기술 기반의 반려동물 관련 디바이스 및 서비스 개발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반려동물 을 양육하고 있는 가구는 전체 가구의 68%인 8,460만 가구이며, 반려동물 관련 시장은 2017년 695억 달러 규모에서 2018년 말 721억 달러로 집계되고 있다[3]. 최근 5년 동안 반려동물을 위한 IoT 디바이스 및 앱 기반 서비스를 중심으로 반려동물 관련 용품 및 서비스가 다양화되고 있으며, 2016년 반려동물용 웨어러블 기기 시장은 10억 달러 이상 의 규모에 달했으며, 2025년까지 연평균 13.5%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반려동물 산업 분야 중에서 특히 ICT 기술과 융합한 헬스케어 부분이 두드러진 성장을 보이고 있다. 연구에 따르면, ICT 기술이 적용된 반려동물용품과 케어 서비스 부문 시장 인 스마트 펫(Smart Pet) 시장이 2025년 22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6년 중국 반려동물 관련 시장규모는 1,220억 위안(21조 원)으로, 2010년 140억 위안(2.5조 원)보다 약 9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 발전에 따른 소비력 향상과 1인 가구의 증가, 노령인구 증가 등으로 인해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증가하고 있으며, 지속해서 성장하여 2020년에는 약 2,220억 위안(약 40조 원)의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일본 반려동물 관련 시장규모는 2016년 전년대비 1% 성장한 1조 5,135억 엔으로 나타 났다. 반려동물 양육 가구 수 증가가 보합세를 보이며 관련 시장 성장이 둔화되고 있는 가운데, 기술의 변화에 따른 신규 제품과 차별화된 서비스 출시 등으로 시장 성장세가 소폭 유지되고 있다. 고령화된 반려동물에 대한 케어 및 수의 서비스 부문의 성장이 돋보 이며 ICT 기술을 적용한 케어용 디바이스와 연계형 서비스 부문이 새롭게 성장하고 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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