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좀에 섞기만 해도 mRNA 담는 기술, 난치성 질환의 맞춤형 치료제 실현 한 걸음 더KIST, 엑소좀에 거대분자를 10분 내 고효율 로딩하는 기술 개발엑소좀 손상 없이 거대 약물 고효율 탑재로 난치성 질환 치료 기대 엑소좀은 세포 간 신호 전달을 담당하는 생체 유래 입자로, 약물을 특정 세포에 전달하는 데 활용되는 차세대 전달체다. 하지만 엑소좀은 다량의 콜레스테롤을 포함한 촘촘하고 질긴 막 구조로 되어 있어, mRNA나 단백질 같은 거대분자 약물을 내부에 담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 기존에는 엑소좀에 약물을 담기 위해 전기충격이나 화학 처리를 사용했지만, 이 과정에서 약물과 엑소좀이 손상되기 쉽고 전달 효율도 낮을 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