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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보도자료

감염병 유행으로부터 국민 건강 안전하게

  • 등록일2023-12-12
  • 조회수960
  • 분류레드바이오 > 보건・간호기술
  • 발간일
    2023-12-08
  • 출처
    질병관리청
  • 원문링크
  • 키워드
    #감염병#국민건강#예방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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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 유행으로부터 국민 건강 안전하게

- 동절기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인플루엔자(독감), 백일해 등 호흡기감염병 유행 확산에 대비한 대응 계획 마련

- 신종감염병 대유행 대비 시행계획 수립·이행으로 다음 팬데믹을 대비

 


[주요 내용]


□ 호흡기감염병 유행상황 및 대응계획

○ 동절기 유행 시기를 맞아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인플루엔자(독감) 등 발생 증가

* (최근 1달) ➊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입원환자 1.4배 증가, 코로나19 유행 전(‘19년) 대비 약 46% 수준 ➋ 인플루엔자(독감): 연중 유행하며 예년대비 이른 겨울철 증가세, ➌ 백일해: 10월 이후 증가하다가 2주 연속 소폭 감소(12세 이하 연령 중심 발생)


○ (전문가 평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은 그간 국내 흔한 폐렴으로 이미 잘 알려져 있어 질병 자체에 대한 과도한 공포를 가질 필요 없음을 언급


○ ‘호흡기감염병 관계부처 합동 대책반(반장: 질병관리청장)’ 구성하여 차질없이 대응

- ▲유행감시 강화, ▲치료제 및 백신 수급 관리 강화, ▲소아 병상 모니터링, ▲예방접종 독려, ▲단체생활시설에서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지속 홍보


□ 신종감염병 대유행 대비 시행계획 발표

○ (추진배경) 감염병 유행은 상시적 위험이므로 신종감염병 대유행 대비 중장기계획에 대한 시행계획 수립과 이행을 통해 다음 팬데믹 대비 필요


○ (주요내용) 질병관리청 포함 14개 주관 부처에서 79개 세부 과제*에 대한 세부 시행계획 작성, ’23년도 추진 현황 및 ’24년도 주요 추진 계획 공유

* ▲감시예방 10개, ▲대비대응 36개, ▲기반 12개, ▲회복 9개, ▲연구개발 12개


1. 호흡기감염병 유행상황 및 대응계획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으로부터 최근 우리나라에서 유행하고 있는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인플루엔자(독감), 백일해에 대한 유행상황 및 대응 계획을 보고받고 이를 논의하였다.


❶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 유행상황 ]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입원환자는 최근 한달 사이 약 1.4배 증가(11.1주 174명 → 12.1주 249명), 1∼12세 학동기 아동에서 대부분 발생*하였다.

* 1-12세 소아 발생 비율: (11.1주) 74.7% → (11.4주) 84.4% → (12.1주) 78.3%


12월 1주(‘23.11.26.∼12.2.) 249명으로 전주(289명) 대비 소폭 감소하였고, 코로나19 유행 전인 2019년 동기간(544명) 대비로는 약 46% 정도 수준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3∼4년 주기로 유행*하고 있다.

* 총 입원환자수: 2015년 12,358명, 2019년 13,479명, 2023년(48주) 3,473명


[ 조치사항 및 향후계획 ]


9월이후 발생 증가가 지속됨에 따라 시도 보건과장 회의(11.16), 전문가 자문회의(11.14)에 이어 의료계-관계부처 합동 점검 회의(12.6)*를 개최하였다.


< 의료계-관계부처 합동 점검 회의 개요 >

▪(목적) 국내외 발생 상황 공유 및 향후 대응계획 논의

▪(참석대상) 대한소아감염학회, 대한소아알레르기호흡기학회, 진단검사의학회, 한국병원약사회 등 전문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주요내용) 국내외 발생상황 공유, 항생제 내성 결과 평가, 항생제 수급 및 치료 대책, 소아병상 등 논의


회의에 참석한 전문가들의 공통 의견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의 경우 이미 치료법이 잘 알려져 있어 질병 자체에 대해 지나친 공포를 가질 필요가 없으며, 중증 환자 등 임상진료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고려하여 진료지침 마련과 내성환자에 사용할 수 있는 치료제 사용기준 확대가 필요함을 제안하였다.


※ (세계보건기구(WHO) 위험 평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은 흔한 호흡기 병원체이자 소아 폐렴의 흔한 원인으로 항생제로 쉽게 치료 가능


최은화 서울대어린이병원장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은 외래치료가 가능하고 항생제 내성인 경우에는 대한소아감염학회, 대한소아알레르기호흡기학회에서 만든 「소아 마크로라이드 불응성 중증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치료 지침(2019)」에 따라 선택 가능하다“고 언급하였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장기간 코로나19 유행으로 다른 호흡기감염병에 대한 면역력이 약화되어 있어 개인위생수칙의 준수가 중요하다”면서


“올 겨울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을 포함한 호흡기감염병 유행 증가에 대비하여 「호흡기감염병 관계부처 합동 대책반(반장: 질병관리청장)」을 구성하고 매주 발생상황에 따른 병상과 치료제 수급상황을 점검하는 등 차질 없이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유행증가에 대비하여 소아병상 수급을 지속 점검해 나가고 장기적으로 질병관리청과 함께 내성환자에 사용할 수 있는 치료제 사용기준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며,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과 다른 호흡기감염병(인플루엔자 등) 증가에 대비해 항생제를 포함한 치료제가 부족하지 않도록 수급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질병관리청은 유행 증가에 대비하여 중증환자 발생 등 임상진료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고려하여 관련 학회(대한소아감염학회‧대한소아알레르기호흡기학회)와 공동으로 「마이코플라스마 진료지침(가제)」을 마련하여 보급하며,


학령기 연령대 중심으로 발생하는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의 특성상 교육부, 보건복지부와 협조하여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 대상으로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을 지속 홍보할 예정이다.


❷ 인플루엔자(독감)


[ 유행상황 ]


올해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은 지난해 9월부터 시작되어 1년 2개월 이상 유행주의보 해제없이 연중 유행 중으로, 12월 1주(’23.11.26.∼12.2.) 현재 외래 1천명당 48.6명으로 예년 대비 이른 겨울철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 과거 12월 동절기 유행(/1,000명당): 2019년 12.7명(12월1주)∼49.8명(12월5주), 2022년 15.0명(12월1주)∼60.7명(12월5주), 2018년 19.2명(12월1주)∼73.3명(12월5주)


[ 조치사항 및 향후계획 ]


동절기 인플루엔자 유행 증가에 대비하여 기존 주간감시를 일일감시체계로 전환*하여 지역사회 유행감시를 강화*하고, 임상증상만으로 고위험군** 대상 항바이러스제 처방에 대한 건강보험을 적용하고 있다.

* (기존) 7일단위 감시 → (강화) 일일단위 감시(‘23.10.29.∼’24.4.27., 6개월간)

** 소아, 임신 또는 출산 2주 이내 산모, 만 65세 이상, 면역저하자 등 기저질환자


또한, 감염취약시설에서의 인플루엔자 예방관리를 위해 관계부처(교육부‧보건복지부‧고용노동부) 공동으로 ‘시설별 인플루엔자 관리지침’을 마련‧배포*하여 지자체 및 관련 시설에서 적극 활용하도록 하고, 어르신, 임신부 및 어린이 등 전국민 대상 예방접종을 지속 독려하고 있다.

* 어린이집‧유치원‧학교용(학생, 학부모, 교사 대상), 노인복지시설용(입소자, 직원, 방문객 대상), 사업장용(근로자 대상)

** 국가예방접종사업기간: ’23.9.20.∼’24.4.30.


학교 등 교육시설에서의 유행 확산에 대비하여 11월부터 질병청(권역질병대응센터)-관계부처(교육부) 합동으로 감염취약 학교 대상으로 현장 점검(11∼12월)을 실시하여, 학생, 교사, 학부모 대상 예방접종 독려, 개인위생수칙 및 전파 차단을 위한 등교 중지 등을 안내하고 홍보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❸ 백일해


[ 유행상황 ]


12월 2일 기준 환자 발생은 198명(의사환자 포함)으로 ’23년 10월 이후 증가 추세를 보이다가 2주 연속 감소*하였으며, 연령별로는 12세 이하 어린이(149명, 75.2%)에서 주로 발생하였고, 지역별로는 경남(102명, 51.5%) 지역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였다.

* 11월1주 16명 → 11월2주 30명 → 11월3주 35명 → 11월4주 27명 → 12월1주 26명


[ 조치사항 및 향후계획 ]


백신 수급 상황에 대한 모니터링과 함께, 환자 다수가 단체생활을 하는 어린이로 확인된 만큼 적기에 추가 예방접종을 할 수 있도록 관련 부처(교육부, 보건복지부)의 소관 시설(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을 대상으로 추가 접종 독려 등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최근 추가 접종 독려에 따른 접종자수 증가*로 2주 연속 백일해 발생 수는 소폭 감소하고 있으나, 추가 접종을 받지 않은 어린이 중심으로 집단발생 가능성이 있어 발생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 하고 있다.


특히, 올해 환자 다수(51.5%)가 발생한 경남 지역 중심으로 환자 발생이 늘어 날 경우에 대비하여 임시예방접종도 고려하고 있다.

* (11~12세) 6차 접종자 수 주간 평균 4,019명(1~9월) → 15,296명(10월 이후)

  (4~6세) 5차 접종자 수 주간 평균 4,199명(1~9월) → 9,733명(10월 이후)


< 호흡기감염병 5대 예방수칙 >

▪ 기침예절 실천

- 호흡기 증상이 있을 시 마스크 착용

- 기침할 때는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하기

- 기침 후 반드시 올바른 손씻기 실천

- 사용한 휴지나 마스크는 바로 쓰레기통에 버리기

▪ 올바른 손씻기의 생활화

-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씻기

- 외출 후, 식사 전·후, 코를 풀거나 기침·재채기 후, 용변 후 등

▪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 실내에서는 자주 환기하기

▪ 발열 및 호흡기 증상 시 의료기관 방문하여 적절한 진료받기


2. 신종감염병 대유행 대비 시행계획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으로부터 12월 7일 국무총리 주재 제32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를 통해 확정된 「신종감염병 대유행 대비 시행계획」의 ’23년도 추진 현황 및 ’24년도 주요 추진계획을 보고받고 이를 논의하였다.


[ 추진 배경 ]


정부는 지난 5월 코로나19 경험을 토대로 수립한 「신종감염병 대유행 대비 중장기계획」을 빈틈없고 체계적으로 이행하기 위하여 관계부처 합동으로 세부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23년도 추진 현황을 점검하였다.


동 시행계획은 감시예방(10개), 대비대응(36개), 기반(12개), 회복(9개), 연구개발(12개) 5개 분야, 79개 세부과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14개 부처가 계획 수립에 참여하였다.


< 참고 : 신종감염병 대유행 대비 시행계획 요약 >


○ (과제 구성) 5개 분야, 24개 과제, 79개 세부과제로 구성

- (분야별) ▲감시예방 10개, ▲대비대응 36개, ▲기반 12개, ▲회복 9개, ▲연구개발 12개

- (부처별) 단독과제 기준 질병관리청 47개, 보건복지부 15개, 식품의약품안전처 3개, 행정안전부 2개 및 다부처 12개로 구성


○ (과제 소관) 질병관리청 포함 주관 부처 14개 / 협조 부처·기관 30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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