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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브리핑] 노바티스, 산도즈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투자 확대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

◈본문

□ 노바티스, 자회사 산도즈를 지원하기 위해 금년 3월 슬로베니아에 4억 달러 규모 바이오시밀러 공장 투자계획 발표

 - 금년 3월 9일, 스위스의 다국적제약사인 노바티스는 슬로베니아 렌다바(Lendava) 에 자회사인 산도즈의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4억 달러 규모의 공장 투자계획을 발표함.

 - 새로운 공장은 현재의 바이오시밀러 제품들과 미래의 제품들을 생산하기 위한 것으로 금년 말 착공해서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음. 

□ 노바티스, 지난주 바이오시밀러 기술개발센터 설립을 위한 9천만 달러 추가 투자 발표

 - 노바티스는 7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슬로베니아 렌다바 인근 류블랴나(Ljubljana) 에 9천만 달러를 추가로 투자해 바이오시밀러 기술개발센터를 설립하고 200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라고 발표함.

 - 기존 독일 홀츠키르헨(Holzkirchen)에 있는 바이오시밀러 개발센터에 더해 이번에 발표된 추가 센터 설립은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수요증가에 신속히 대응하고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헬스케어 시스템에 대한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밝힘.

 - 슬로베니아에 설립되는 바이오시밀러 기술개발센터는 금년 3월에 발표된 4억 달러 규모의 바이오시밀러 신규공장 완공 일정에 맞춰 2026년 건설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음. 

□ 노바티스, 산도즈 스핀오프 및 바이오시밀러 점유율 확대 계획

 - 노바티스는 금년 중에 제네릭 및 바이오시밀러 사업부서인 산도즈를 스핀오프할 계획임. 9월 15일에 있을 임시총회에서 승인받아 금년 4분기 초에 정식 스핀오프해 스위스 증권거래소에 상장시킨다는 계획임. 산도즈의 금년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28억 달러였으며 이중 바이오시밀러 매출은 5.3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하였으며 현재 8개의 바이오시밀러를 판매하고 있음.

 - 지난달, 산도즈는 향후 10년간 바이오시밀러 점유율을 3배 증가시킨다는 Act4Biosimilars 실행계획을 발표했음. 이 계획에는 승인가능성(Approvability), 접근성(Accessibility), 수용가능성(Acceptability) 및 경제성(Affordability)인 4A 접근법에 따라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먼저 큰 시장이 열리고 있는 미국 시장에 집중하되, 2024년 1분기에는 중동 및 아프리카로, 2024년 2분기에는 아시아태평양, 2024년 4분기에는 유럽으로 진출을 확대한다는 계획임.

 - 이번 노바티스의 바이오시밀러 투자 확대 발표는 노바티스의 의약품 포트폴리오가 신약과 제네릭/바이오시밀러로 명확히 구분되어 있다는 것으로 알림과 동시에 산도즈를 스핀오프 하지만 여전히 산도즈의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한 의도로 판단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