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동향
[이슈 브리핑] 아스트라제네카의 담대한 목표: 2030년 매출 800억 달러
- 등록일2024-05-28
- 조회수1650
- 분류산업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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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발간일
2024-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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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국바이오협회
- 원문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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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아스트라제네카#신약#방사선의약품#비만치료제
[이슈 브리핑] 아스트라제네카의 담대한 목표: 2030년 매출 800억 달러
◈본문
■아스트라제네카, 투자자의 날 개최.. 2030년까지 800억 달러 매출 달성 목표 제시
╺︎5월 21일, 영국 및 스웨덴 기반의 아스트라제네카의 파스칼 소리오 최고경영자는 처음으로 투자자의 날(Investor Day)을 개최해 2030년까지 800억 달러의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함. 이를 위해 2030년까지 20개의 신약을 출시할 계획이며 이중에서 매출 5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내는 여러 신약이 나올 것이라고 밝힘.
╺︎지난해 미국 존슨앤존슨은 852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여기에는 의료기기 매출이 포함됨. 스위스 로슈 또한 진단기기 매출을 포함해 653억 달러, 미국 머크는 601억 달러로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으며, 아스트라제네카는 458억 달러로 7위를 기록함. 이러한 상황에서 800억 달러라는 수치는 매우 보기 드문 수치이자 도전적인 목표치로 여겨질 수 있음.
✤︎(참고) 2023년 매출 상위 10대 기업 : 1)존슨앤존슨 852억 달러, 2)로슈 653억 달러, 3)머크(MSD) 601억 달러, 4)화이자 585억 달러, 5)애브비 543억 달러, 6)사노피 466억 달러, 7)아스트라제네카 458억 달러, 8)노바티스 454억 달러, 9)BMS 450억 달러, 10)GSK 303억 달러
╺︎10년 전 아스트라제네카를 화이자에 매각해야 한다는 일부 투자자의 요구가 있는 등 어려운 시기에 2012년 8월에 임기가 시작된 파스칼 소리오 최고경영자는 향후 10년인 2023년까지 매출 450억 달러를 기록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한 바 있으며 2023년에 매출 458억 달러를 기록해 이 목표를 달성함. 여기에는 2021년 희귀질환 전문기업인 알렉시온(Alexion)을 390억 달러에 인수한 것과 전년에 항암제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이 2023년 매출 목표 달성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음.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3월 표적 방사선치료 전문기업인 퓨전 파마슈티컬스를 20억 달러에 인수하고, 내분비학 바이오기업인 아몰리트 파마를 8억 달러에 인수하는 등 지난 한해 동안에도 기업인수를 위한 활동을 계속함.
■(치료제) 2030년까지 20개 신약 출시, 2030년 이후를 위해 ADC, 방사선의약품 뿐만 아니라 비만치료제까지 연구개발 투자 계획
╺︎ 아스트라제네카는 2030년까지 새로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매년 평균 8% 성장해야 함. 2024년 1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7% 증가하며 순조롭게 출발함.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및 자사 블록버스터 의약품 특허만료 등으로 인한 매출 감소 요인을 극복해 2030년 매출 800억 달러 목표 달성을 위해 기존 의약품의 매출을 극대화하고, 20개의 새로운 신약을 출시한다는 계획임.
╺︎2030년까지의 매출 성장에는 기존 블록버스터 엔허투(Enhertu)와 임핀지(Imfinzi)뿐만 아니라 항체-약물 접합체(ADC) 및 경구용 선택적 에스트로겐 수용체 분해제 카미제스트란트(camizestrant)를 포함한 20개의 신약 출시 계획에 의해 주도될 것이라고 밝힘. -
╺︎한편, ADC와 방사선의약품, 세포치료제 및 T세포 인게이저, 유전자치료제, 차세대 이중항체 면역치료제와 비만치료제에 대한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2030년 이후에도 매출 성장을 견인할 계획이라고 발표함.
■(지역) 중국을 통한 혁신은 계속. 그러나 의약품 공급망은 분리
╺︎아스트라제네카는 중국 내 매출 최대 다국적제약사 중 하나로 미국에서 중국 바이오기업에 대한 조사를 강화하고 미국 기업과의 거래를 금지하려 하는 와중에도 큰 시장과 R&D 엔진으로서 중국에 대한 투자를 계속해 왔음.
╺︎아스트라제네카는 상하이에 R&D 센터를 두고 있음.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2년간 그라셀 바이오테크놀로지의 CAR-T를 10억 달러에 인수하고, 우시노바(Usynova)의 저분자 억제제에 대한 권리확보를 위해 2400만 달러를 투자하는 등 중국에 초점을 맞춘 거래를 성사시킴.
╺︎소리오 CEO는 투자자의 날 행사에서 중국의 혁신이 폭발했다며, 중국은 개발 중인 신기술과 신약에서 매우 빠르고 혁신적이라고 말함. 특히, 중국의 세포치료제는 임상 개발의 초기단계에 있어 세계 어느 곳보다 빠르게 진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해 중국과의 세포치료제 협력 확대가 전망되고 있음.
╺︎한편, 아스트라제네카는 중국의 혁신을 전세계와 공유하는 통로가 될 것이지만 지정학적 긴장 속에서 중국 시장을 위한 전용 의약품 공급망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힘. 소리오 CEO는 투자자의 날 행사에서 기자들에게 “우리는 최고를 희망하고 최악의 상황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함.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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