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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oINwatch

(BioIN + Issue + watch) : 바이오 이슈를 빠르게 포착하여 정보 제공

국내 제약사, 오픈 이노베이션 확대 추세

  • 등록일2017-03-15
  • 조회수5983
  • 분류레드바이오 > 의약기술
  • 발간일
    2017-03-14
  • 키워드
    #국내 제약사#오픈 이노베이션
  • 첨부파일
    • pdf BioINwatch17-19(3.14)●국내 제약사 오픈 이노베이션 확대 추세.... (다운로드 278회) 다운로드 바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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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oINwatch(BioIN+Issue+Watch): 17-19
국내 제약사, 오픈 이노베이션 확대 추세

 

◇ 벤처캐피털인 인터베스트에서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자료를 토대로 국내 주요 제약사의 외부 투자현황(스타트업·바이오벤처 투자, 펀드 등) 분석
    ※ 주요 출처 : 인터베스트 자료; 전자신문, 제약사, 바이오벤처 투자 사상 최대..`오픈 이노베이션` 꽃 피운다, 2016.12.4

 


■ 국내 주요 제약사의 외부 투자 금액은 총 2,197억원(2016.11월 기준)

 

 ○ 2016년 11월말 기준 연구개발비 상위 10대 제약사의 외부 투자 금액은 총 2,197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
  - 2012년 529억원 → 2014년 269억원 → 2015년 1,606억원으로 큰 폭으로 상승, 2016년에는 전년대비 36% 증가한 2,197억원 투자

 

 

<연구개발비 기준 상위 10대 제약사의 외부 투자 금액(단위 : 억원)>

 


 

111.jpg

출처 : 인터베스트

 


 ○ 2016년 외부 투자 금액이 가장 많은 기업은 한미사이언스, 유한양행, 한독
  - 한미사이언스는 총 1,301억원 투자, 투자전문회사 한미벤처스 설립(2016.7)
    ※ 2016.3월 3D 현미경 기업 토모큐브에 10억원 투자, 6월에는 약국 자동화 시스템 개발 업체 제이브이엠을 1,291억원에 인수하며 한미약품이 보유한 영업력을 활용하여 병원·약국 자동화 솔루션 판매 확대 계획
  - 유한양행은 총 352억원 투자, 대부분 신약개발을 위한 후보물질 발굴 목적
    ※ 파멥신(항체신약), 소렌토(항체신약), 제노스코(폐암치료제), 이뮨온시아(면역항암제), 네오이뮨테크(면역증강 단백질) 등 5개 바이오기업에 투자
  - 한독은 에비포스텍(진단기기), JUST-C(기능성 식품)에 지분 투자 형식으로 총 123억원 투자
    ※ 일본 기능성 원료회사 테라벨류스를 211억원에 인수(2016.11)

 


■ 주요 제약사, 외부 투자 확대 및 투자 유형 다양화

 

 ○ 자체 연구개발 중심에서 벗어나 외부의 유망 기술도입 및 협업을 통해 신약개발 가능성을 높이는 추세
  - 유망한 스타트업 및 벤처에 투자하거나 펀드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외부 투자 확대

 

 ○ 유한양행은 2010년 이후 공격적인 외부 투자 단행. 이후 6년간 1,469억원을 바이오벤처 등 13개 기업에 투자하며 가장 활발한 움직임을 보임
  - 2012년 한올바이오파마와 테라젠이텍스에 각각 295억원, 200억원을 투자했으며, 2016년 바이오벤처 파멥신 및 미국 나스닥 상장사 소렌토 테라퓨틱스(Sorrento Therapeutics) 등에 350억원이 넘는 금액 투자
    ※ 하지만 2015년 매출액 대비 R&D 투자 비중은 6.5%로 낮은 수준 

 

 ○ 한미약품과 대웅제약은 외부 투자금도 많고 매출액 대비 R&D 투자 비중이 높은 업체로, 두 제약사는 기업의 인수와 지분 투자에 적극적
  - 한미약품은 한미사이언스를 통해 제이브이엠의 지분 30%를 1,291억원에 인수. 대웅제약은 한올바이오파마를 1,040억원에 인수

 


<국내 주요 제약사의 외부 투자 금액과 매출액 대비 R&D 투자 비중>

 

업체명

최근 10년간

외부 투자 금액

2015년 매출액 대비

R&D 투자 비중

유한양행

1,469억원

6.5%

한미약품(한미사이언스)

1,301억원

16.8%

대웅제약

1,040억원

12.5%

한독

434억원

5.3%

녹십자(녹십자홀딩스)

327억원

11.2%

부광약품

182억원

13.7%

동아에티스

131억원

10.1%

안국약품

42억원

8.0%

종근당

37억원

15.4%

보령제약

15억원

7.4%

LG생명과학

14억원

17.9%

JW 중외제약

-

6.7%

셀트리온제약

-

37.7%


출처 : 조선비즈닷컴, 외부 투자에도 색깔이 있다, 2016.12.5.(자료 : 인터베스트)

 


 ○ 한독은 제넥신(290억원), 네오이뮨테크(10억원) 등 바이오벤처에 투자
  - 제넥신 최대 주주인 한독은 2012년부터 지속형 성장호르몬(GX-H9) 공동 개발. 최근 미국 FDA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 받음(2016.11)

 

 ○ 녹십자는 2011년 마크로제닉스(23억원) 투자를 시작으로 바이오리더스, 아르고스 등 바이오벤처에 투자
  - 2011년 26억원을 투자한 바이오리더스가 2016년 7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여 투자 수익률은 100%가 넘을 것으로 추정

 

 ○ 부광약품은 직접 투자보다는 펀드를 통한 간접 투자 방식 선호
  - 2013년 캐나다 바이오 투자사 TVM캐피탈이 운용하는 펀드 ‘TVM Life Science Ventures VII’에 65억원을 출자. 2015년 ‘메디카 제1호 사모펀드-WCCT’에 30억원을, ‘쿼드 Definition 제7호 펀드’에 30억원 출자

 

 ○ 반면 셀트리온제약, JW 중외제약과 같이 외부 투자 실적이 전무하거나 소극적인 제약사들도 존재
  - 셀트리온제약은 2015년 725억원 매출 발생, 이 중 37.7%인 273억원을 R&D에 투입하는 등 자체 R&D 역량 강화에 집중
  - 외부 투자에 소극적인 LG생명과학은 올해 들어 바이오솔루션에 14억원을 투자했으며, 보령제약도 바이젠셀에 15억원을 투자
    ※ 2015년 LG생명과학의 매출액은 4,354억원으로, R&D에 투입된 자금은 매출액의 17.9%인 779억원으로 내부 R&D 비중이 높음

 

 

■ 제약사-벤처기업 간의 협업으로 윈윈할 수 있는 투자 전략 필요

 

 ○ 바이오 투자 전문가들은 제약사들이 장기적인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외부 기술을 도입하는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강조
  - 우수한 바이오 스타트업·벤처기업에 투자해 육성한 뒤 이들이 제대로 된 연구성과를 내기 시작하면 공동연구 등을 통해 협업하는 것이 바람직
   *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이란 기업들이 연구·개발·상업화 과정에서 대학이나 타 기업·연구소 등의 외부 기술과 지식을 활용해 효율성을 높이는 경영전략
  - 글로벌 제약사들은 이미 핵심 성장 전략으로 오픈이노베이션을 채택
    ※ 로슈, 화이자, 사노피 등은 기술개발 조직과 별도로 투자 조직을 두어, 유망한 초기 기술과 벤처에 적극적인 투자 추진
  - 최근 신약개발 성공을 위해 국내는 물론 해외 벤처 및 의료기관과의 협력이 활발해지고 있어 신약개발 성공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

 

...................(계속)

 

 

 

 

 

 

 

 


 

바이오 분야의 국내외 이슈를 빠르게 살펴보기 위해 작성한 BioINwatch는 국내외 다양한 분석 보고서, 언론 기사 등을 참고하여 작성되었으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의 공식 견해는 아닙니다본 자료는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 사이트(http://www.bioin.or.kr) BioIN에서 PDF 파일로 다운로드가 가능하며자료의 내용을 인용할 경우에 출처를 명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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