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인

BioINwatch(BioIN+Issue+Watch): 19-39
일본 정부의 2019년 바이오분야 예산 현황

◇ 일본 정부의 2019년 바이오 R&D 예산은 2,235억엔(약 2.4조원)으로 전년 대비 19.2% 증가. 유전자치료제 및 세포치료제, 유전자편집 및 뇌과학 분야 예산이 증액되었고, 글로벌 이슈로 대두되는 플라스틱 문제해결을 위한 바이오매스 플라스틱 전환 가속화 사업 예산도 증액  
▸주요 출처 : 일경바이오테크, 일경 바이오연감 2019(日經バイオ年鑑 2019), 2018.12.17.; 생명공학 정책연구센터 BioINwatch 19-14, 일본의료연구개발기구(AMED) 2019년 R&D 예산, 2019.2.21

■ 2019년 일본 정부의 바이오 R&D 예산 요구액은 총 2,235억 1,900만엔

 ○ 2019년 회계연도(2019.4∼2020.3월) 일본 정부 예산총액은 101.5조엔으로 역대 최고치 기록, 일본 정부 예산이 100조엔을 넘는 것은 이번이 처음
  - 이중 바이오관련 예산 총액은 2,235억 1,900만엔(약 2.4조원)으로 전년대비 19.2% 증액. 의료 및 환경 분야에서 높은 증가폭 
    ※ 문부과학성의 2019년 예산 요구액은 1,008억엔으로, 유전자치료・유전자편집 등 기반기술개발사업에 24억엔, 뇌과학 연구에 79억엔을 투자
    ※ 후생노동성의 요구액은 620억엔으로, AMED 지원이 대부분이며, 의료계 벤처 육성 지원 등의 일부 사업 추진
    ※ 경제산업성은 의료기기 사업을 개편하여 대형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농림수산성은 바이오분야 예산을 21.6% 증액하고 스마트 농업 확대 및 게놈편집기술을 활용한 작물품종 개량연구 지원
    ※ 환경성은 석유 유래 플라스틱을 바이오매스 플라스틱으로 대체하기 위한 사업에 50억엔 투자

< 2019년 부처별 바이오분야 예산 요구액(단위: 백만엔) >

   ¶ 단위는 100만엔. 2018년은 보정예산 포함

  출처 : 일경바이오테크, 일경 바이오연감 2019(日經バイオ年鑑 2019), 2018.12.17

■ 일본의 의료분야 컨트롤타워인 일본의료연구개발기구(AMED)의 2019년 예산은 1,515억엔(약 1.5조원)으로 전년대비 19.7% 증가

 ○ 일본 정부는 의료분야 기초연구 성과의 실용화 촉진을 위한 사령탑으로 건강의료전략추진본부를 내각에 설치(2013.8)
  - 건강의료전략추진본부가 결정한 의료분야 연구개발 추진계획에 기반하여 연구개발 예산을 일원화하여 관리하고 기초연구에서 제품화까지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일본의료연구개발기구(AMED, Japan Agency for Medical  Research and Development)를 설립(2015.4)
    ※ AMED는 문부과학성, 후생노동성, 경제산업성의 사업 및 프로젝트를 총괄해왔으며, 2018년부터는 총무성의 ‘의료・간호・건강데이터 활용 기반고도화사업’도 포함

 ○ 2019년 AMED의 예산(대상경비)은 1,515억엔으로, 2018년 1,266억엔(1.3조원) 대비 249억엔(19.7%) 증액
  - 또한 문과성, 후생성, 경산성에 속하는 인하우스 연구개발 경비의 요구액은 전년대비 8.8% 증가한 826억엔
    ※ AMED는 (1) 의약품 창출, (2) 의료기기 개발, (3) 혁신적인 의료기술창출거점 정비, (4) 재생의료, (5) 맞춤형 게놈의료, (6) 암, (7) 정신·신경질환, (8) 신종・재발 감염병, (9) 난치질환 등 9개 분야를 중심으로 통솔하여 각각에 대응한 프로젝트를 설치하고 기초연구부터 실용화를 일관적으로 지원

< 의료분야 연구개발 관련 예산 요구액(단위: 억엔) >

  ¶ 상기 경비에 내각부에 계상된 과학기술 이노베이션 창조 추진비(2019년 개산 요구액은 652억엔)의 일부(175억엔)를 의료분야 연구개발 관련 조정비로 충당될 전망

  출처 : 2019년 바이오관련 예산·개산(槪算) 요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