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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제12호. 2019년 유럽혁신지수 분석과 시사점

[목차]

1. 개요

2. 유럽연합 회원국 및 기타유럽국가의 혁신성과 비교

3. 한국 및 글로벌 국가 혁신성과 비교

4. 요약 및 시사점

[내용]

1. 개요

□유럽집행위원회(EC, European Commission)는 리스본 전략의 일환으로 2001년부터 유럽혁신지수(EIS, European Innovation Scoreboard)를 발표해왔으며 금년 6월에 18차 결과를 발표

- 유럽연합(EU, European Union) 회원국인 28개 국가에 대한 혁신활동과 성과를 종합적 으로 측정하여 제시

- 복합지표 적용을 통해 국가간 상대적인 강점과 약점비교 결과를 도출하여 국가별로 혁신성 과를 높이기 위한 정책 노력 집중이 필요한 영역 식별에 활용

□ 유럽연합 회원국의 혁신활동과 성과에 대한 정량값을 복합지표 방법을 적용하여 비교하고 구체적인 결과를 제시

- R&D인력, 공공 및 민간 R&D투자, 기업 활동, 특허, 논문 등 다양한 관점을 포괄*

* EC는 정책우선순위, 분석 자료의 질적 수준 제고, 회원국간 환경차이, 디지털화와 창업 등의 주요 쟁점 반영을 위해 지표체계를 개선하였으며 금년 결과는 개선된 체계가 반영된 3번째 결과임.

- 혁신여건, 투자, 혁신활동, 파급효과의 4개 부문*에 대해 27개 지표를 적용하여 EU 회원국간 상호비교분석

* 4개 부문은 인력자원, 연구시스템 매력도, 혁신친화적 환경, 금융과 지원, 기업투자, 혁신적 중소기업, 연계와 협력활동, 지식자산, 고용효과, 매출효과 등의 10개 항목으로 구분

* 국가간 비교성 확보를 위해 국제기구의 데이터를 적용하여 산출하였으며 금번 산출에 적용된 데이터의 마감시점은 2019년 5월 2일로 명시됨. 적용된 27개 지표별로 시차가 존재하며 실제로 10개의 지표는 2018년 기준, 7개의 지표는 2017년 기준, 그리고 10개의 지표는 2016년 기준으로 국가간 비교 수행

- EU 28개 회원국에 대한 상호비교는 27개 지표 전체를 적용하여 분석된 반면 EU와 기타유 럽 8개국*에 대한 분석은 자료 가용성으로 인해 일부 지표를 배제

* 아이슬란드, 이스라엘, 마케도니아, 노르웨이, 세르비아, 스위스, 터키, 우크라이나

※ 서발칸 국가(알바니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코소보, 몬테네그로), 동유럽 국가(아르메니아, 아제르 바이잔, 벨로루시, 그루지아, 몰도바)의 데이터 현황 모니터링하고 있으나 분석 포함의 기준에 아직 도달하지 못한 것으로 판단

- 한국은 혁신관점에서의 글로벌 주요 10개 국가*에 포함되어 EU회원국과 비교

* 한국, 호주, 브라질, 캐나다, 중국, 인도, 일본, 러시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미국

□이번 호에서는 유럽연합 회원국의 혁신성과와 더불어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주요국의 상호 비교 분석에 대한 결과를 살펴보고 보고서에 제시된 내용을 정책관점에서 검토하여 시사점 도출

2. 유럽연합 회원국 및 기타유럽국가의 혁신성과 비교

유럽연합 회원국의 혁신성과 비교

□유럽연합 28개 회원국의 혁신활동을 평가한 금년도 결과는 전년 결과와 유사하게 스웨덴, 핀란드, 덴마크 등의 북유럽 회원국이 상위 순위에 위치

※ 국가별 순위는 27개 지표값에 동일한 가중치를 부여하여 합성한 요약혁신지수(Summary Innovation Index)값을 기준으로 부여

- EU평균은 전년대비 증가하였으나 회원국별로 살펴보면 아일랜드, 프랑스, 슬로베니아, 스웨덴 등의 4개 국가는 전년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 전년대비 에스토니아, 포르투갈, 핀란드, 그리스 등이 전년대비 높은 증가를 보였음. ※ 2011년 기준으로는 리투아니아(25.7%), 그리스(20.2%), 라트비아(17.7%), 몰타(17.2%), 영국(17.0%), 에스토 니아(16.5%), 네덜란드(16.1%) 등이 15% 이상의 증가를 보임

□유럽연합 28개 국가를 혁신성과 점수를 기준으로 4개 그룹으로 구분하고 있으며 룩셈부르크와 영국이 혁신우위그룹으로 변경되고 에스토니아가 일반혁신그룹에서 혁신우위그룹으로 올라선 반면 슬로베니아는 혁신우위그룹에서 일반혁신그룹으로 내려옴

- 유럽 연합 후발 가입국인 EU-13에 속한 국가 중 에스토니아를 제외한 12개 국가가 일반혁 신그룹 및 후발 혁신그룹에 위치

- 전년과 유사하게 혁신 그룹의 경우 지리적 위치와 연관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남: 혁신리더 그룹과 지리적으로 떨어져 있을수록 혁신성과 점수가 낮게 측정됨

□유럽혁신지수 10개 항목별로 살펴보면 혁신적중소기업과 지식자산을 제외한 대부분의 항목 에서 개선을 보인 것으로 측정됨

- 2011년을 100으로 설정*하였을 때 광대역전송망보급(200), 신규박사학위자(145), 국제 과학논문공동저술(145) 등은 대폭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 반면 공공부문R&D투자(93), 마케팅/조직 혁신 중소기업(85), PCT특허출원(91) 등은 감소하였음

* EIS에서는 2011년을 기준년도로 설정하여 부문, 항목, 지표별 상대값을 제시

- 혁신적중소기업의 경우 제품/공정혁신 혁신 중소기업 지표(97%), 마케팅/조직혁신 중소 기업(85%), 내부혁신중소기업(90%) 모두 감소

※ 2018년 EIS 보고서 내용을 살펴보면 혁신적중소기업 항목을 구성하는 지표의 경우 CIS2014 결과를 사용하여 낮은 결과가 나왔으며 CIS2016 결과를 적용할 경우 2019년 EIS에서는 높아질 것으로 예측 하였으나 반대의 결과가 나옴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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