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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생명공학(작물)의 산업화 전망

  • 등록일2009-06-05
  • 조회수17965
  • 분류그린바이오 > 농업기술,  제품 > 바이오자원

Bioin스페셜 WebZine 2009년 10호 [농업생명공학]

 

 

농업생명공학(작물)의 산업화 전망 

 

 

 

 

     이신우  진주산업대학교 작물생명과학과

 

 1. 서론
 
UN의 발표에 따르면 전 세계 인구는 2025년도에는 약 80억, 2050년도에는 약 94억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하였다 (Khush, 2001). 반면에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인구에 반하여 식량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특히 인구의 증가(93%)는 개발도상국에 집중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나 이들 국가들의 식량은 주로 몇 종류의 주식 즉 밀, 쌀, 옥수수, 카사바 등에 의존되어 있어 필수 아미노산 또는 지방산 등의 주영양소와 무기물(철분, 요오드 등)과 비타민 등의 미량영양소의 공급이 부족하여 영양학적으로 쉽게 결핍상태에 처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이들 국가들의 급진적인 산업화에 의하여 경작지로 이용할만한 토양이 해마다 감소하는 추세에 있다. 따라서 다국적 기업들이 앞 다투어 단위 면적 당 수확량이 보다 높은 품종을 개량하는데 많은 투자를 하였으며, 최근에는 농업생명공학기술로 각종 병ㆍ해충에 의한 생물학적 스트레스뿐만 아니라 가뭄 또는 냉해 등의 무생물적 스트레스에도 저항성이 강한 종자를 개발하여오고 있다. 몬산토, 듀폰, 신젠타 등의 거대 다국적 기업들이 세계종자시장을 움직이면서 향후 농민들은 더욱더 이러한 기업에 의존하게 될 것이며 경쟁력에 뒤쳐진 국가들은 그만큼 위험에 직면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농업생명공학기술은 식물 및 동물의 유전자를 인위적으로 변형시켜 새로운 특성을 갖는 다양한 종류의 유전자변형작물을 개발하도록 만들었다. 2008년 현재농업생명공학기술로 만든 유전자변형 작물의 재배면적은 1억2천5백만 헥타르에 달하여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이들은 미생물에서 분리한 제초제저항성 유전자 또는 살충성을 나타내는 Bt 유전자가 도입된 콩과 옥수수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James, 2008). 학자들은 이들 작물들을 제1세대 GM작물로 규정하며 주로 작물의 생산성과 관련된 단일 유전자를 도입한 것들이다. 그러나 앞으로는 영양학적가치가 증진된 작물, 인체에 유용한 물질 또는 질병 치료용 약리성물질 등을 생산하는 작물, 환경에 오염된 중금속 등을 정화하는 환경정화용 작물, 가뭄 등 불량환경에 잘 자라는 작물 등인 제 2, 제3세대의 차세대 작물이 산업화되어 시장에 출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따라서 지난 20년 동안 농업생명공학기술로 만든 유전자변형작물의 산업화 현황을 살펴보고 향후 새롭게 시장에 출시될 것들을 전망하여보고자 하였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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