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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맞춤의학 : 세포치료제

  • 등록일2011-07-28
  • 조회수14750
  • 분류레드바이오 > 의약기술,  레드바이오 > 의료서비스기술
  • 저자/소속
    오일환/가톨릭 의과대학 기능성세포치료센터
  • 발간일
    2011-07-28
  • 키워드
    #세포치료제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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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oin스페셜 WebZine 2011년 23호 [맞춤의학]

 

 

 새로운 맞춤의학 : 세포치료제

 

 

오일환, MD, Ph.D, 가톨릭 의과대학 기능성세포치료센터 소장
식약청 지원 줄기세포 심사평가연구사업단장

 

 

1. 서론

 

이제 어느덧 한 때 21세기의 불로초라고 불렸던 줄기세포의 연구가 본격화 된지 10년이 흘렀다.  그 사이 줄기세포는 재생의학 (regenerative medicine) 이라는 형태의 미래의학을 선도하면서, 과학계 뿐 아니라 우리사회 전반에 걸쳐 커다란 파장을 던졌고, 그러한 과정에서 과학적 측면 뿐 아니라 사회적 측면에서도 굵직한 패러다임의 변화가 발생하였다.

 

주지하는 바와 같이 줄기세포는 여러 가지 종류의 세포로 분화할 수 있는 다중분화능 (multipotent differentiation) 이 있을 뿐 아니라, 체내의 손상 받은 부위에서 세포를 새로 재생할 수 있는 능력으로 인하여 다른 의학적 수단이 별로 없는 퇴행성 질환이나 심한 외상으로 인한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으로 부상되어 왔다.  특히, 현대와 같은 초 고령화 사회에서 퇴행성 질환이나 장기기능 부전에 대한 의학적 수요를 충분히 해결할 수 없는 상황에서 더욱 그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었다.

 

더구나 맞춤의학이라는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서 줄기세포와 재생의학은 새로운 바이오 산업을 이끌어 갈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게 됨에 따라 그 경제적 측면의 중요성도 크게 부각되었다.  현재 정부에서도 차세대 한국의 성장을 이끌어갈 주요 주력사업으로서 14개 국가존망기술을 선정하였고 그 가운데 하나가 재생의학으로 선정되어 있다. 

 

특히, 거대자본이 필요한 글로벌 제약회사들이 아니면 진입할 수 없었던 영역인 신약개발의 영역을 우리나라와 같이 자본의 규모가 작고 후발국가에 속하는 나라로서는 바이오 신약이라는 형태의 새로운 경쟁력을 갖출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을 뿐 아니라, 줄기세포 분야는 새로 시작되는 단계임으로 인해 선진국에 비해 큰 격차가 없는 분야이므로, 여기에 대한 도전이 매력적일 수 밖에 없는 분야이다.

 

그러나, 줄기세포 분야에는 이러한 희망적인 가능성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고, 발전의 과도기 상에서 나타나는 일부 진통도 있는 것이 사실이어서 이에 대한 정확한 이해도 역시 필요한 상황이다.  따라서 여기에서는 세포치료제와 줄기세포 분야에서의 과학적 패러다임의 변화와 함께 이들이 진정한 미래의학으로 발전하기 위해 필요한 방향을 가늠해 보고자 한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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