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제도동향

지역 창업생태계 구축 및 활성화 지원 전략

  • 등록일2024-07-10
  • 조회수1459
  • 분류제도동향 > 종합 > 종합
  • 자료발간일
    2024-06-21
  • 출처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 원문링크
  • 키워드
    #창업생태계#증거기반분석체계#창업커뮤니티자본#지역별기회영역
  • 첨부파일

 

 

지역 창업생태계 구축 및 활성화 지원 전략

 

◈본문

경기 침체 지속 및 저성장 진입, 디지털·융복합·글로벌 경제로 전환됨에 따라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스타트업의 역할이 증대하고 있다. 창업은 소수의 전유물이 아닌 누구나 가능하고, 누구나 투자할 수 있는 ‘창업 대중화’ 시대로 변화되고 있으며, 이러한 흐름에서 ‘창업자, 대학·연구소 등 창업지원 기관과 투자자 등이 유기적으로 상호작용하여 지속적으로 창업이 활성화 되는 환경’의 개념인 창업생태계(Entrepreneurial Ecosystem)가 주목받고 있다. 창업생태계의 선순환을 위해서는 각 지역의 특성과 환경에 맞추어 적합하게 조성되어야 하며 생태계 구성 요소들의 체계적인 지원체계 구축이 중요하다. 


국내 지역 창업 생태계 현황 조사 결과, 수도권-비수도권의 양극화가 줄어들지 않고 창업·벤처투자 정책이 지역 주력 산업과의 연계 부족으로 지역 발전의 시너지가 반감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 기반 혁신 창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역 특화사업 및 인프라 기반 조성 사업 등의 지원 및 정책적 투자는 점차 확대되고 있다. 본 고에서는 지역 창업생태계 구축 우수 사례로서, 부산 센텀 기술창업타운, 광주 인공지능산업융합 집적단지 운영 성과에 대해 고찰하였다. 


또한, KISTI 지역조직의 역할과 성과를 제시하면서 ‘창업 커뮤니티 자본(Community Capital)’, ‘지역별 기회 영역 (Opportunity Spaces)’, ‘증거 기반(Evidence-based) 분석체계’, ‘관련 활동의 통합과 선순환 구조 형성 지원’ 등의 지역 창업생태계 구축 및 활성화 전략을 제언하였다. 특히, 출연(연) 지역조직의 지역 창업생태계 거점 역할 강화를 통해 정주(定住) 환경 개선, 관련 활동의 통합과 선순환 구조 형성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1.지역 창업생태계 개요

>>창업생태계 개념

●︎경기 침체 지속 및 저성장 진입, 디지털 · 융복합 · 글로벌 경제로 전환됨에 따라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스타트업의 역할 증대


●︎ 창업이 소수의 전유물이 아닌 누구나 가능하고, 누구나 투자할 수 있는 ‘창업 대중화’ 시대로 변화되고 있음

-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적은 비용, 소수의 인력으로 비즈니스 모델 혁신이 가능함


●︎창업생태계는 일반적으로 ‘창업자, 대학 · 연구소 등 창업지원 기관과 투자자 등이 유기적으로 상호작용하여 지속적으로 창업이 활성화되는 환경’으로 정의됨


- 생태학적 관점의 창업 연구는 1990년대 이래 등장했고, James Moore(1996)가 비즈니스생태계 개념을 도입하며 ‘창업생태계’라는 용어를 처음 사용하였음


- Isenberg(2011)는 창업생태계를 정책, 자금, 문화, 지원, 인적자본, 시장의 6개 요인에 대한 주요 이해관계를 구성하는 것으로 정의함. 공진화(co-evolution) 관점에서 단순히 ‘시장’과 ‘기업’이라는 이분법만으로는 해석되지 못하는 협력 · 경쟁의 네트워크가 복잡하게 얽혀 있다는 것을 의미함


- 창업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은 기업 활동의 근원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정부가 기업가적 사회를 자극하고 유지할 수 있는 접근법 중 하나임(Hechavarria and Ingram, 2014)


<그림 1> 창업생태계 영역의 개념

창업생태계 영역의 개념


>>지역 창업생태계의 중요성

●지역 단위의 균형 있는 발전에 기반한 선순환 매커니즘은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견인하는 핵심 동인으로 작용함


- 국가의 창업생태계는 체계화된 구조를 갖추어야 하며, 국가를 구성하는 각 지역의 특성 및 기업가적 활동 등이 강조됨


- 또한, 창업생태계의 선순환을 위해서는 각 지역의 특성과 환경에 맞게 조성되어야 하며 생태계 구성 요소들이 체계적으로 지원되는 협업체계 구축이 중요함


●현재, 국내 지역별 창업생태계는 수도권-비수도권의 양극화가 줄어들지 않고, 창업 · 벤처투자 정책이 지역 주력 산업과의 연계 부족으로 지역 발전의 시너지가 반감됨


- 수도권-비수도권 간 창업생태계 격차가 크며, 지역 산업과 창업 정책 연계성이 미흡함

※ 기술창업 비수도권 비중(%): (’17) 41.4 → (’19) 39.8 → (’21) 36.2 → (’22) 37.4


- 글로벌 창업생태계 평가기관 스타트업 지놈(Startup Genome)2)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창업 환경 상위 30개

전 세계 도시권 중 한국은 서울 1개뿐임(美: 13개)


<그림 2> 글로벌 창업생태계 순위(2023년)

글로벌 창업생태계 순위(2023년)


- 지역에서도 적극적으로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정비하고, 그 마중물이 될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가 요

구되는 시점임


●지역창업 인프라 특성에 기반한 맞춤형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 전략 수립이 중요함


- 지역 산업과 무관한 기업 지원보다 지역별 특성을 살리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구축이 가능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이 필요함


- 이를 위해서는, 지역별 창업생태계 특성 및 현황에 대한 체계적인 분석 기반으로 지역 창업생태계 구성 요소별 구체적인 전략이 수립되어야 함





 

 

...................(계속)

☞ 자세한 내용은 내용바로가기 또는 첨부파일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관련정보

자료 추천하기

받는 사람 이메일
@
메일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