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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동향

임신 전 생활습관 위험인자인 알코올섭취에 따른 어미 쥐 췌장베타세포 기능 및 태아발달 저하 관련 생리분자학적 변화

  • 등록일2014-12-01
  • 조회수5466
  • 분류기술동향 > 레드바이오 > 의약기술
  • 자료발간일
    2014-11-06
  • 출처
    질병관리본부 주간건강과질병
  • 원문링크
  • 키워드
    #태아발달#임신 전 생활습관#알코올섭취#췌장베타세포#생리분자학적
  • 첨부파일
임신 전 생활습관 위험인자인 알코올섭취에 따른
어미 쥐 췌장베타세포 기능 및 태아발달 저하 관련 생리분자학적 변화
Physiological and Molecular Effects of Pre-pregnancy Alcohol Consumption on
Maternal Pancreatic β-cell Dysfunction and Abnormal Development of Fetus in Mice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 생명의과학센터 대사영양질환과

김지연, 김규희, 김원호

Abstract

Background: Alcohol drinking during pregnancy poses serious health risks to the unborn child such as prematurity, low or high birth weight, fetal death, and fetal alcohol syndrome. However, the effects of maternal ethanol consumption before pregnancy on the abnormal development of fetus and the association with the impaired glucose tolerance of mother are not fully understood.
Methodology: 6 week C57BL/6J female mice were fed with 5% ethanol-containing liquid diet for 2 weeks before pregnancy.
Results: Pregnancy or fertility rates were decreased in ethanol-fed mice, correlated with the delaying of eye formation and the formation of defective toe. Also, birth weight in postnatal (P0) of ethanol-fed mice was higher than that of pair-fed mice, but thereafter, in P14 and P21, growth retardation appeared in the littermate of ethanol-fed mice. Correlatively, the expression of genes related to maternal β-cell dysfunction was d. Especially, the levels of secreted plasma serotonin and the expression of its receptors were shown significant s, which were predominantly regulated by ethanol metabolism pathway.
Conclusion: Our results suggest that ethanol consumption before pregnancy is a major causing factor for the detrimental fetus development via maternal metabolic disorders including pancreatic ß-cell dysfunction and apoptosis.


I. 들어가는 말


최근 우리사회는 지속되는 저출산 현상으로 인한 출생아 수의 감소와 더불어 저체중아·조산아·선천성 기형의 출산은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저출산의 원인으로는 여러 가지가 있겠으나 난임율이나 불임율의 증가도 원인중의 하나로 보인다. 2011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불임의 증가율이 2006년에 비해 2010년에는 24.5%가 증가했음을 보고하였다. 여성의 불임이 남성에 비해 4.3배 증가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이러한 여성에 불임 원인은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으나 여성들의 고령임신의 증가와 스트레스, 과도한 체중조절, 비만, 음주, 흡연 등이 그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3]. 저체중아·조산아·선천성 기형아의 가장 중요한 출산 원인으로 고령출산이 지목되고 있다. 이는 산모 연령이 출산결과의 중요한 결정요인임을 시사한다. 그러나 지난 10년 동안 우리나라 저체중아 및 조산아 출산의 비율변화 양상을 조사한 결과, 산모의 연령보다는 전반적인 출산건강의 악화에 더 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출산건강은 임신뿐 만 아니라, 임신 이전의 여러 요인들 즉, 산모의 건강상태, 간염, 풍진 및 질병, 식생활, 영양상태, 음주와 흡연, 약물 등의 위험인자에 노출과 스트레스, 과로 등의 요인들이 영향을 미쳐 나타나는 종합적인 결과이다[1]. 또한, 낮아지는 출산율에 대한 사회학적 접근 연구가 매우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효율적이고 구체적인 예방대책이 나오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우리나라 사회진출 여성들의 음주 경험률이나 음주 빈도 및 섭취량이 크게 증가하는 추세로 나타났다. 특히 가임기 여성에서의 음주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분비를 촉진시켜 유즙생산 호르몬인 프로락틴의 생산을 증가시켜 마치 임신을 하지 않은 여성이 임신을 한 것으로 인지를 하여 생리 배란불순 등을 야기함으로써 불임 또는 난임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임신 중 임산부가 알코올을 복용하면, 직접적으로 태아의 뇌에 축적되어 두뇌발달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출산 후에도 정신지체아 및 학습 지진아가 될 확률이 높으며, 운동기능의 발육부진도 있을 수 있다. 최근 미국과 유럽에서 보고된 태아알코올 증후군에 관한 역학연구에 의하면 학령기 아동 중 1,000명 당 7명 정도가 태아 알코올 증후군으로 밝혀졌다. 태아 알코올 증후군은 임신부의 음주에 의해서 태아에서 발생하는 가장 극단적인 결과로 대표적 증후군은 정신지체, 안면이상, 그리고 성장장애 등이 있다[2].

출산 결과의 악화가 출산 연령의 변화보다는 전반적인 출산건강의 악화에 더 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난 지난 10년 동안 한국의 저체중아 및 조산아 출산 비율 변화양상은 출산 결과의 증진을 위해서는 산모 연령 이외의 다른 영향 요인들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따라서 가임기 여성들에서 고령임신과 더불어 생활습관에 따른 음주섭취로 인한 임신 및 산모와 태아의 건강에 미칠 수 있는 위험성에 대한 구체적인 근거를 생산하는 연구가 매우 중요하다. 특히 임신 이전 여러 위험들에 노출된 경우 여러 기능이상 등의 문제점들이 나타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임기 여성의 불임 또는 난임의 주요 위험인자인 고령임신 및 음주습관에 따른 문제점 및 폐해를 밝힐 수 있는 구체적인 연구가 진행되어 있지 않고, 정확한 조절인자 및 제어를 위한 기반연구 조차 거의 없는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는 임신 전 알코올 섭취 모델을 구축하여 임신능력 및 태아발달(fetal programming)이나 산모의 건강에 미치는 주요 유전적 조절인자를 찾고, 대사기능이상을 발생시키는 원인을 밝히는 것과 조절예방 기술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연구를 수행하였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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