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행사/교육

생물학자의 눈에 비친 고귀한 생명 특별전 개최

  • 등록일2010-12-02
  • 조회수2744
  • 구분 국내
  • 행사교육분류 행사
  • 주관기관
    국립생물자원관
  • 행사장소
    국립생물자원관 전시교욱동 특별전시실
  • 행사기간
    2010-11-30 ~ 2011-05-31
  • 원문링크
  • 첨부파일

“생물학자의 눈에 비친 고귀한 생명”특별전 개최

 

 

◇ 우리나라의 다양하고 희귀한 야생 동·식물 사진 50여점에 대한

전문가의 흥미로운 사진 설명과 에피소드를 함께 소개


 
□ 국립생물자원관(관장 김종천)은 “생물학자의 눈에 비친 고귀한 생명” 이라는 주제로 생물사진 특별전을 오는 11월 30일부터 2011년 5월 31일 까지 전시교육동 특별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 이번 특별전은 우리나라의 생물다양성을 소개하고, 국립생물자원관의 중요성을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기획되었다.


□ 이번에 전시하는 사진은 생물자원관의 생물분야 전문가 100여명이 각종 연구사업과 조사를 통해 촬영한 다양한 생태사진 중 지형특성과 계절을 고려하여 50여점을 엄선, 전시하였다.

 

 ○ 생물연구에 있어 생태기록사진은 생물이 살아있을 당시의 생동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귀중한 자료로 이용된다. 연구용 생태사진은 일반 작품사진과는 달리 생물종의 특성을 학술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서식처, 생태특성, 생물의 형태 등이 잘 드러나도록 촬영해야 한다.

 

 ○ 한 장의 가치 있는 사진을 촬영하기 위해 접근이 쉽지 않은 해안가 절벽이나 낙도를 탐사하거나 바닷속 수심 30미터까지 잠수를 하며, 짧게는 몇 시간, 길게는 며칠을 야외에서 기다리기도 한다. 또한 이렇게 촬영된 사진은 연구 활동의 참고자료로 사용되거나 논문에 실리게 된다.

 


□ 이번 전시에서는 주로 산 속에서 발견되는 노랑망태버섯, 혓바늘목이버섯 등 균류와 불등풀가사리와 같은 해안가에 서식하는 해조류를 시작으로,

 

 ○ 갯벌에 서식하는 칠게, 바닷 속에서 볼 수 있는 검은테군소, 쏨뱅이, 가시복 등 해양동물과, 연안에 서식하는 꼬마물떼새, 검은머리물떼새, 저어새, 산지나 평지에 서식하는 독수리, 검은등할미새, 동박새 등 조류 사진을 전시하며,

 

 ○ 가시연꽃 등 습지식물 및 동강할미꽃, 변산바람꽃, 매발톱 등 전국 각지의 산간지역에 분포하는 야생화와, 일반인들은 접근하기 힘든 독도의 해안가 절벽에 분포하는 해국 등 다양한 지역의 식물 사진을 전시한다.

 

 ○ 이 외에도 우리에게 친숙한 작은멋쟁이나비, 큰주홍부전나비, 사마귀와, 근래에 보기 드문 뿔소똥구리, 꼬마잠자리 등 곤충류의 사진도 감상할 수 있어 우리나라 전역의 다양한 서식처에서 발견되는 여러 분야의 생물 사진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하였다.

 

 ○ 또한 저어새나 붉은박쥐, 검은머리물떼새, 가시연꽃과 같은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동·식물종이 포함되어 있어 사라져 가는 자생생물도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 이번 특별전은 사진 속 야생 동·식물의 특이한 생태와 특성에 대하여 촬영자가 직접 들려주는 이해하기 쉽고, 흥미로운 설명으로 교육효과를 높이고,

 ○ 연구용 기록사진의 특성, 촬영의도와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작품과 함께 소개하여 관람객들에게 한국의 야생 동·식물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