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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보여준 협력연구의 중요성 및 해결과제

출처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 조회수 635
발간일 2021-07-06 등록일 2021-07-06
첨부파일

BioINwatch21-46(6.29)●코로나19가 보여준 협력연구...(334.687 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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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oINwatch(BioIN+Issue+Watch): 21-46

코로나19가 보여준 협력연구의 중요성 및 해결과제


◇ 감염병과 같은 글로벌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과학적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협력연구는 필수적이며, 2000년 이후 국제협력 연구가 빠르게 증가. 최근 네이처(Nature)에서는 협력연구의 본질이 어떻게 진화하고 있는지 살펴보고, 조화롭게 협업하는 방법 및 협력연구의 잠재적인 장벽을 제거할 수 있는 방안들을 제안
 
    ▸주요 출처 : Nature, COVID has shown the power of science–industry collaboration, 2021.6.16.; Nature, Research collaborations bring big rewards: the world needs more, 2021.6.16.; Nature, How the COVID pandemic is changing global science collaborations, 2021.6.16
 
▣ 글로벌 지식을 활용하고 협력하는 국제공동연구는 2000년 이후 빠르게 증가. 특히, 2020년 코로나19 팬더믹 극복을 위한 전세계 연구자들의 협력 활발  
 
 ○ 디지털기술 발달 및 해외여행 보편화 등으로 2000년 이후 여러 국가의 저자가 참여한 논문의 비율이 빠르게 증가 
   - 협력연구가 증가한 또 다른 요인으로 중국이 연구 강국으로 부상함에 따라 많은 논문이 중국 저자와 함께 다른 국가의 연구자가 참여
 
< 국제협력을 통한 논문 발표 비중 > 
 

코로나19.png

 
    출처 : Nature, How the COVID pandemic is changing global science collaborations, 2021.6.16.
 
 
 ○ 국제협력이 증가하면서 국제협력을 통해 발표된 논문의 인용률이 높다는 점과 3개국 이상이 참여한 논문 발표가 증가하는 경향 
   - 국제협력으로 생산된 논문이 내국인 저자만으로 구성된 논문보다 더 많이 인용. 저자 목록에 추가된 국가에서 인용률이 꾸준히 증가하여 국제협력으로 발표된 논문의 영향력이 증가 
     ※ 그러나 연구자의 협업과 품질(quality) 간의 상관관계는 명확치 않음. Lutz Bornmann  (2017년) 연구에 의하면 바이오메디컬 논문 일부에서는 국제협력이 더 나은 품질과는 관련이 없다고 함 
   - 3개국 이상이 참여한 협력을 통한 논문 발표가 증가하면서 국제협력의 약 30%를, 전체 논문의 7%를 차지
 
 ○ 2020년 초,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되자 전세계 많은 과학자들은 공중보건 위기를 긴급히 해결하기 위해 협업하기 시작하였으나, 이후 점차 감소하여 다른 분야아 비슷한 수준의 협력연구를 보이는 상황 
   - 코로나19 초기 코로나19 바이러스 연구를 위한 글로벌 협력이 활발하여 국제협력 논문의 30% 이상이 비중을 차지하였으나, 
   - 시간이 지남에 따라 내국인 저자들로 구성된 논문이 더 많아지면서 2020년 전체로 보면 코로나19 연구에 대한 국제협력 논문 비율은 모든 연구분야의 국제협력과 비슷한 수준 
 
< 국제협력으로 발표된 전체 논문 비중 및 코로나19 관련 논문 비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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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Nature, How the COVID pandemic is changing global science collaborations, 2021.6.16.
 
 
▣ 네이처는 코로나19 관련 국제협력 논문이 감소하게 된 원인으로 미국과 중국의 관계에 있다고 분석 
 
 ○ 네이처의 분석에 따르며, 두 나라는 감염병 발생 초기 몇 달 동안 다른 어떤 나라보다 많은 공동연구를 수행
   - 그러나 감염병이 심화되면서 미국은 영국 등 다른 국가들과 공동연구를 추진했으며, 중국은 코로나19에 대한 정보 흐름을 제한하면서 중국의 기여도가 감소 
 
 ○ 지정학적 긴장, 개방형 데이터(open data) 추진 등은 국제협력의 성장속도를 늦출 것으로 우려 
   - 미국과 중국 저자의 공동참여 논문은 여전히 증가하고 있지만, 미국 저자를 포함한 중국의 국제협력 논문 비중은 2017년 이후 감소하고 있으며, 중국 저자를 포함한 미국의 국제협력 논문 비중도 2000년 처음으로 감소
     ※ 이는 정부의 개입과 관련이 있다고 판단. 미국 정부(트럼프 전 대통령)는 기술유출 우려로 유학생 및 기업인 비자 제한 등을 추진. 중국은 2020년 논문 평가 정책을 변경하면서 중국어로 발표되는 논문 수가 증가함에 따라 협업 데이터를 분석하기 어려워지는 등 이 정책은 국제협력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음
   - 연구와 관련된 정보를 공유하고 활용하는 오픈 사이언스(Open Science)가 확산됨에 따라 더 이상 개인적인 관계를 구축할 필요가 없어 국제협력이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도 존재
 
 
< 미국과 중국의 협력을 통한 논문 발표 비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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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Nature, How the COVID pandemic is changing global science collaborations, 2021.6.16.
 
 
 ○ 협력연구에서 남성과 여성 연구원의 불균형이 발생하고 있는데 일반적으로 여성 연구원이 남성 연구원에 비해 적은 국제 네트워크를 형성 
 - 과학 논문의 성별(Gender)을 분석한 Elsevier의 최근 보고에 의하면 여성이 일반적으로 남성보다 국제협력 네트워크가 더 적다는 사실을 발견
     ※ 특히, 코로나19 팬더믹에 의해 학교 및 보육시설이 폐쇄되면서 여성 과학자에게 더 많은 보육 의무를 부담해야하는 상황이 발생함에 따라 프리프린트(preprint) 저널인 arXiv의 경우에 코로나19 전후로 남성 저자의 수는 6.4% 증가한 데 반해 여성 저자는 2.7% 증가에 머뭄(Nature News, Are women publishing less during the pandemic? Here’s what the data say, 2020.5.20.)
 
< 남성과 여성의 국제협력 네트워크 비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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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Nature, How the COVID pandemic is changing global science collaborations, 2021.6.16.
 
 
▣ 협력연구는 연구의 진전과 사회 발전에 필수적이기 때문에 이를 조화롭게 추진하고 발생 가능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들을 제안 
 
 ○ 코로나19 대유행 중 전례 없는 개발 속도와 규모(전세계 16개 백신 승인, 임상 3상 시험 9건 추가 승인)로 과학(학계)-산업 협력의 힘을 보여줌   
   - AstraZeneca, BioNTech, Moderna, Pfizer가 단기간에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할 수 있었던 비결은 대학 연구자들과의 신속한 협력이 있었기 때문  
 
 ○ 그러나 이런 협력관계가 더 번창하려면 데이터 소유권 및 지식재산권에 대한 보다 명확한 규칙과 프로세스에 대한 신뢰 필요
   - 데이터 및 지식재산권에 대한 문제는 학계-산업계 사이 오래된 긴장의 원천으로, 이를 완화할 방안을 제안
   - 코로나19 백신 개발 협력에 관해 ‘코로나19 백신 지식재산 한시적 면제(지재권 유예) 캠페인’은 대학과의 IP 분쟁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
   - 현재 산업계는 지재권 유예 캠페인에 반대하고 있으나, 이를 찬성하면 더 많은 지식이 공개되며 최소한 협력에 대한 장벽은 사라질 것으로 기대
 
 ○ 데이터 엑세스는 협업을 개선할 수 있는 또 다른 영역으로 데이터 공유에 대한 솔루션 필요하며, 금융 및 통신 등 타 산업의 데이터 공유사례 참고 가능
     ※ 최근 영국에서 개최된 G7 정상회의(2021.6.11.∼13)에서 데이터 공유 접근법에 대한 논의가 있었음 
 
 ○ 코로나19를 통한 과학-산업 간 협력의 교훈을 배우고, 미래 감염병을 해결하는데 필요한 협력을 활성화할 필요
   - 향후 감염병을 넘어서 다양한 분야의 학계-산업계 간 협력을 확대할 방법 모색 필요
 
 
▣ 코로나19를 통해 그 가치가 입증된 협력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과학(연구성과)을 평가하고 보상하는 기준과 메커니즘이 매우 중요
 
 ○ 협력연구는 국경, 문화 및 학제 간을 넘나들며 연구의 진전과 사회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
   - 하지만 연구성과 평가는 개인 기준으로 이루어지며, 집단연구나 협력연구 단위에서 평가되지 않는 상황
     ※ 노벨상 또한 개인에게 주어지며, 과학기술 협력에 대해 명시적으로 수여한 사례는 거의 없음
   - 국제협력의 경우 지정학적 긴장에 따라 영향을 받으며, 실제로 미국과 중국의 긴장이 높아짐에 따라 두 국가 간 국제협력이 약화 
 
 ○ 연구자들은 논문으로 연구성과를 평가받기 때문에 저자권(authorship)은 매우 중요한 문제 
   - Pubmed와 MEDLINE 데이터베이스에 게시된 3,000만개 논문을 분석한 결과, 평균 저자수는 1975년 이전 1.9명 → 2015∼19년 5.9명으로 증가
   - 그러나 개별 연구원의 기여에 대한 인식 부족이 협력연구 참여를 방해하는 주요 요인으로 지적
     ※ 영국의학아카데미(AMS)는 증가하는 바이오의학 분야의 협력연구가 개별 연구자 경력에 미치는 영향과 기여도 평가방안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The Academy of Medical Scineces, Improving recognition of team science contributions in biomedical research careers, 2016.3)
   - 협력연구에서 발생한 수 있는 저자권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연구 기여도를 인정하는 보다 상세하고 투명한 방법을 사용 필요 
     ※ 논문 제출 시 저자의 기여도를 공개하는 방법으로, 저자의 기여도를 정량화한 시스템인 CRediT(Contributor Roles Taxonomy), OpenRIF과 같은 객관적인 도구를 활용하여 공동저자 관련 문제를 해결 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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