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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보도자료

2015「실용화형 융합연구단」선정, ‘3D 프린팅’, ‘스마트팜’, ‘줄기세포’ 분야

  • 등록일2015-09-16
  • 조회수4591
  • 발간일
    2015-09-15
  • 출처
    미래창조과학부
  • 원문링크
  • 키워드
    #융합연구단
  • 첨부파일

 

국가과학기술연구회, 2015「실용화형 융합연구단」선정

- ‘3D 프린팅’, ‘스마트팜’, ‘줄기세포분야 지원으로 3년 내 상용화 추진 -

 


< 2015 융합연구단 선정 개요 >

 

□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와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이사장 이상천, 이하 연구회)가 ‘2015년 실용화형 융합연구단‘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ㅇ 이번에 선정된 실용화형 융합연구단은 ‘3D 프린팅’, ‘스마트팜’, ‘줄기세포’ 3개 분야로 산업계 수요 충족은 물론 상용화를 통해 국민 건강과 삶의 질까지 높일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 지난해 최초로 융합연구단*을 출범시킨 바 있는 미래부와 연구회는 이로써 총 4개**의 실용화형 융합연구단 운영을 지원하게 됐다.

* 융합연구단 : 물리적으로 떨어져 있는 연구자들을 한 공간에(On-Site) 모아 과제를 수행하고 종료 후에는 소속기관으로 복귀하는 일몰형 연구조직으로, 실용화형 융합연구단과 미래선도형 융합연구단으로 구분

** 지난해 실용화형 융합연구단인 “사물인터넷기반 도시 지하매설물 모니터링 및 관리시스템 기술개발 연구단(주관기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선정되어 운영되고 있음

 

□ 이번 과제 선정을 위해 국가과학기술연구회는 실용화형 융합연구단 선정에 필요한 산업계 수요 도출을 위해 지난 3월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와 코스닥협회 회원기업 등을 대상으로 기술 수요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ㅇ 이어 도출된 기술 현안에 대해 출연(연)을 중심으로 3년 내 상용화 가능성 높은 융합기술을 제안, 과제 신청을 받았고, 제안된 총 8개 과제에 대하여 서면평가, 현장점검, 발표평가의 3단계 평가를 거쳐 최종 3개를 선정했다.

 

< 융합연구단 과제 >

 

□ ‘산업 실용화를 위한 고성능 3D 프린팅 시스템 및 소재 개발’ 융합연구단*은 한국기계연구원(이하, 기계연)에 연구공간을 마련하고, 금속소재 기반의 3D 프린팅 기술을 기존 제조업과 의료분야에 접목하기 위해 역량을 결집한다.

*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재료연구소의 4개 출연(연)과 대림화학, 에이치케이, 알피에스, 유로비젼레이져 등 10개 기업 참여

ㅇ 주관을 맡은 기계연은 이미 금속 3D 프린팅 분야의 기반기술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해 이전보다 5배 빠른 속도와 정밀도를 가진 산업용 3D 프린팅 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다.

-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하, 생기원)은 여기 필요한 공정설계와 실용화기술 개발을, 재료연구소는 저 비용의 소재 실용화 기술 개발을,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핵심 부품기술 개발을 담당하게 된다.

ㅇ 연구단장인 기계연 이창우 박사는 “중소·제조업체 등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장비를 상용화해 3D 프린팅 분야에서 창업과 일자리 창출을 견인 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 ‘스마트팜 상용화 통합 솔루션 기술 개발’ 융합연구단*은 다양한 환경에 적용 가능한 제어시스템을 개발, 상용화를 통해 농가의 생산성과 농작물의 품질을 모두 끌어올릴 수 있다는 점이 선정 이유로 꼽혔다.

*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이하 KIST),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식품연구원(이하 식품연)의 5개 출연(연)과 KT, SK텔레콤, 신한에이텍, 풍림무약, 동림푸드 등 11개 기업 참여

ㅇ 주관을 맡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스마트팜에 최적화된 복합센서 및 수확량을 예측하고 자유자재로 환경을 제어할 수 있는 플랫폼 개발을 책임진다. 그동안 ‘스마트팜 2.0 프로젝트’ 기획 등 스마트팜과 관련하여 축적한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사업 시작 단계에서부터 실증연구를 추진해 반드시 3년 내 상용화를 이룬다는 계획이다.

-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하 에기연)은 에너지 절감 운영관리시스템 개발을, 생기원은 스마트 작업관리 시스템을, 식품연은 방대한 양의 스마트팜 정보를 분석하고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을 담당한다.

ㅇ 연구단장 책임을 맡은 KIST 노주원 박사는 “스마트팜은 국내 농업의 현안인 자유무역협정, 고령화, 농업경쟁력 약화 문제를 한 번에 해결 할 수 있는 매력적인 주제”라고 설명하며 “스마트팜 통합 솔루션을 상용화해 현재 세계 1위인 네덜란드 프리바사의 시스템을 절반 가격으로 대체, 17만 국내 시설 원예농가에 보급하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 ‘줄기세포 유래 맞춤형 융복합 NK세포*치료제 개발’ 융합연구단**은 줄기세포로 치료제를 개발해 난치병 치료와 국내 신약산업의 활로를 넓힐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국내 출연(연)과 대학병원이 상용화 가능한 치료제 개발을 위해 힘을 모은 보기 드문 사례라는 점도 기대치를 높였다.

* NK세포: 자연살상세포로도 불리는 항암세포의 일종으로, 바이러스 감염세포나 종양세포를 공격해 면역력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서울아산병원, 다이노나, 툴젠, 서린바이오사이언스 등 3개 출연(연), 대학병원, 3개 제약사가 참여

ㅇ 주관기관인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하 생명연)은 서린바이오사이언스, 툴젠 등의 제약사와 협력해 줄기세포 분화 및 유전자 도입·교정 등 생산 공정 부문을 담당하게 된다.

- 한국화학연구원은 NK 세포와 항암제 혼합 치료제를 개발하고,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은 화상처리 기술을 이용한 세포 치료제의 효능 검증을 담당한다. 이어 서울아산병원이 마지막 단계에서 환자 맞춤형 치료와 난치 암 치료 등을 통해 임상 프로토콜을 확립할 계획이다.

ㅇ 연구단장인 생명연 최인표 박사는 “개발 목표를 모두 충족하는 상용화에 성공하면 백혈병, 폐암 등의 난치성 질환 치료를 획기적으로 개선, 기존 치료법 대비 생존률이 3~4배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하며 “특히 본인 세포를 활용한 치료이기 때문에 항암치료의 부작용인 탈모, 구역질 등의 거부반응이 없다”고 설명했다.

 

< 향후 융합연구단 운영 계획 >

 

□ 미래부와 연구회는 개방형 협력 생태계 조성을 위해 2017년까지 최대 20개의 융합연구단을 출범·운영할 방침을 수립해 놓고 있다.

ㅇ 이번에 선정된 3개 연구단은 세부 운영 방안 등에 대한 추가 보완을 거쳐 10월 중 출범할 계획이다.

ㅇ 한편, 국가·사회 현안 해결을 위한 ‘미래선도형 융합연구단’은 이번 달 23일까지 연구계획서를 접수하고 다음 달 선정평가를 통해 최대 4개의 융합연구단을 선정할 예정이다.

 

□ 연구회 이상천 이사장은 “지난해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출범으로 과학기술 분야 소관 출연(연)이 일상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융합연구 환경이 만들어졌다”고 전제하며 “선정된 3개 과제의 상용화를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대표적 사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미래부 박재문 연구개발정책실장은 “이제 과학기술의 패러다임은 기존의 분야별 연구수행 방식에서 탈피, 명확한 목표를 선정해 융합과 협력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말한 뒤, “융합연구단이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해 새로운 시장과 일자리를 창출하여 연구개발 혁신의 추진 동력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끝.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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