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보도자료
질병관리본부, 2019년 감염병 감시연보 발간
- 등록일2020-06-26
- 조회수25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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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간일
2020-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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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보건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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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감염병 감시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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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2019년 감염병 감시연보 발간
백수진 (감염병총괄과)
◇ 법정감염병* 환자 신고 건수 15만 9496명(인구 10만 명당 308명)으로 전년 대비 6.5% 감소
- (증가) A형간염, 홍역, 레지오넬라증,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속균종(CRE) 감염증, 뎅기열
- (감소) 장티푸스, 백일해, 유행성이하선염, 수두, 성홍열, 쯔쯔가무시증
* 결핵, 후천성면역결핍증은 별도 통계 작성 및 공표하여 제외
◇ 국외유입 감염병 환자 신고 건수 755명으로 전년(597명) 대비 26.5% 증가
- 주요 유입 감염병 : 뎅기열, 세균성이질, 홍역, 말라리아, 장티푸스
- 주요 유입 지역 : 아시아(필리핀, 베트남, 라오스, 태국, 인도, 캄보디아, 중국 등) 86% 차지
◇ 의료기관 및 관련단체 등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한 신고와 적극적 협조 당부
□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019년 국가감염병감시시스템(National Infectious Disease Surveillance System)을 통해 신고된 법정감염병 현황을 분석‧정리하여 「2019 감염병 감시연보」 를 발간하였다고 밝혔다.
○ 연보에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명시된 80종의 법정감염병 통계가 수록되어 있으며, 2019년에는 전수감시 대상 감염병 59종 중 41종의 감염병이 신고되었고, 18종은 신고 건이 없었다.
○ 2019년 법정감염병 신고 환자 수는 159,496명(인구 10만 명당 308명)으로 2018년 170,499명(인구 10만 명당 329명) 대비 6.5% 감소하였다.
- 신고 건수가 증가한 주요 감염병은 A형간염, 홍역, 레지오넬라증,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속균종(CRE) 감염증, 뎅기열 등이며, 장티푸스, 백일해, 유행성이하선염, 수두, 성홍열 등은 전년 대비 감소하였다.
□ 2019년 감염병 군별 주요 감염병 신고 현황은 다음과 같다.
○ 제1군감염병은 전년 대비 499.3% 증가하였다(’18년 3,011명 → ’19년 18,045명).
- 콜레라는 인도에서 유입된 1건이 신고(’18년 2명 → ’19년 1명)되었다.
- 장티푸스와 세균성이질은 국외유입 사례 감소로 전년 대비 각각 55.9% (’18년 213명 → ’19년 94명), 20.9%(’18년 191명 → ’19년 151명) 감소하였고, 국외유입 사례의 비율은 장티푸스 46.8%(44명), 세균성이질 70.2%(106명)였다.
- A형간염은 오염된 조개젓 섭취로 인하여 전년 대비 7배 이상 증가하였고(’18년 2,437명 → ’19년 17,598명), 연령별로는 20~40대가 86.6%(15,244명)였으며, 사망 사례도 10건으로 전년 대비 5배 증가(’18년 2명 → ’19년 10명)하였다.
<그림1. 제1군 및 제2군감염병 신고건수 비교 (2018년, 2019년)>
○ 제2군감염병은 전년 대비 14.7% 감소하였다(’18년 117,811명 → ’19년 100,513명).
- 홍역은 전 세계적 유행에 따른 국외유입 사례 증가와 다수의 집단 발생으로 전년 대비 13배 증가(’18년 15명 → ’19년 194명)하였고, 총 194명의 환자 중 국외유입 86명(베트남 47명, 필리핀 16명, 태국 8명 등), 국외유입 연관 104명, 감염원 확인 불가 사례 4명으로 확인되었다.
- 백일해와 수두는 전년 대비 각각 49.4%(’18년 980명 → ’19년 496명), 14.1%(’18년 96,467명 → ’19년 82,868명) 감소하였고, 수두는 집단생활을 하는 0~12세(89%, 73,765명)에서 주로 발생하였다.
- 유행성이하선염은 전년 대비 17% 감소(’18년 19,237명 → ’19년 15,967명)하였고,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교 저학년의 비중이 증가(’14년 25% → ’19년 68%)하였다.
- 일본뇌염은 전년 대비 2배 발생(’18년 17명 → ’19년 34명)하였고, 연령별로는 50세 이상이 88.2%(30명)로 대부분을 차지하였다.
○ 제3군감염병은 전년 대비 18.0% 감소하였다(’18년 49,064명 → ’19년 40,229명).
- 말라리아는 2007년 이후로 감소추세로, 2019년에는 전년 대비 3.0% 감소(’18년 576명 → ’19년 559명)하였다.
- 성홍열은 전년 대비 52.1% 감소(’18년 15,777명 → ’19년 7,562명)하였고, 연령별로는 3~6세가 69.4%(5,246명)를 차지하였다.
- 레지오넬라증은 2013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2019년에 전년 대비 64.3% 증가(’18년 305명 → ’19년 501명)하였고, 50세 이상이 91.6%(459명)를 차지하였다.
- 쯔쯔가무시증은 2009년 이후 증가하다가, 2017년 이후 감소하기 시작하였으며, 2019년 의사환자 신고기준이 변경되면서 전년 대비 39.9% 감소(’18년 6,668명 → ’19년 4,005명)하였다.
* 쯔쯔가무시증 의사환자 신고기준에서 의심환자(검사결과가 없는 경우) 제외(’19.4.30.)
- C형간염은 전수감시체계로 전환(’17.6.3.)된 이후, 2018년 10,811명, 2019년 9,810명이 신고 되었다.
-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속균종(CRE) 감염증은 전수감시체계로 전환(’17.6.3.)된 이후, 신고건수가 증가(’18년 11,954명 → ’19년 15,369명)하고 있다.
- 결핵은 2011년 이후 꾸준히 감소하고 있으며, 2019년에는 전년 대비 9.9% 감소(’18년 26,433명 → ’19년 23,821명)하여 최근 10년 내에 가장 크게 감소하였다.
<그림2. 제3군 및 제4군감염병 신고건수 비교 (2018년, 2019년)>
○ 제4군감염병은 전년 대비 15.7% 증가하였다(’18년 613명 → ’19년 709명).
- 뎅기열은 전년 대비 71.7% 증가(’18년 159명 → ’19년 273명)하였고, 모두 국외 유입 사례로 주로 동남아시아(필리핀, 베트남, 태국 등) 여행객에서 신고되었다.
- 큐열은 전년(’18년 163명)과 비슷한 수준인 162명으로 충북(30명), 전남(23명), 충남(20명), 경기(19명) 순으로 신고가 많았다.
-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2013년 5월 첫 사례가 확인된 이후, 신고 건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다 2017년 정점(272명)에 도달한 후 감소하고 있고, 2019년에 전년 대비 13.9% 감소(’18년 259명 → ’19년 223명)하였다.
- 보툴리눔독소증은 식품 매개형 위주로 간헐적으로 보고(2003년 3명, 2004년 4명, 2014년 1명)되다가 2019년에는 영아에서 보툴리눔독소증 1건이 발생하였다.
- 치쿤구니야열은 16명이 신고되어 전년 대비 5배 이상 증가(’18년 3명 → ’19년 16명)하였으며, 모두 국외유입 사례였다.
□ 국외유입 감염병은 2010년 이후 매년 400∼600명 내외로 신고되고 있었으나, 2019년에 755명이 신고되어 전년(597명) 대비 26.5% 증가하였다.
○ 2019년에 신고 된 주요 국외유입 감염병은 뎅기열(36%, 273명), 세균성이질(14%, 106명), 홍역(11%, 86명), 말라리아(10%, 74명), 장티푸스(6%, 44명) 등 순이다.
○ 주요 유입 지역은 아시아 지역(필리핀, 베트남, 태국, 인도, 라오스, 캄보디아 등)이 전체의 약 86%(650명)를 차지하였고, 그 다음 높은 지역은 아프리카 지역(우간다, 나이지리아 등)이 약 9%(67명)를 차지하였다.
<표1. 2019년 국외유입 감염병 유입국가 현황>
유입지역 |
아시아 |
아프리카 |
유럽 |
이외 대륙 |
||||||||
필리핀 |
베트남 |
태국 |
인도 |
라오스 |
캄보 디아 |
인도네시아 |
말레이시아 |
기타 |
||||
신고수 (%) |
177 (23%) |
149 (20%) |
58 (8%) |
55 (7%) |
37 (5%) |
33 (4%) |
24 (3%) |
23 (3%) |
94 (12%) |
67 (9%) |
19 (3%) |
19 (3%) |
주요 유입 감염병 |
뎅기열 세균성이질 홍역 |
뎅기열 홍역 파라티푸스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
뎅기열 홍역 치쿤쿠니아열 유비저 지카바이러스감염증 |
뎅기열 세균성이질 A형간염 콜레라 |
뎅기열 세균성이질 장티푸스 |
뎅기열 세균성이질 파라티푸스 |
뎅기열 A형간염 |
뎅기열 말라리아 |
A형간염 C형간염 치쿤쿠니아열 |
말라리아 A형간염 세균성이질 |
C형간염 라임병 홍역 |
|
□ 법정감염병으로 인한 사망자*는 2019년 402명으로 전년(’18년 383명) 대비 5% 증가하였다.
* 결핵, 후천성면역결핍증은 제외
○ 2019년 사망자가 발생한 주요 감염병은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속균종(CRE) 감염증(203명), 폐렴구균(75명),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41명), 레지오넬라증(21명), 비브리오패혈증(14명), A형간염(10명) 등이다.
□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감염병 통계를 산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감염병 환자 발생을 신고한 의료기관 및 단체에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 아울러 “감염병 감시연보를 보건정책, 학술연구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책자 및 전자파일 형태로 제작하여 관련 보건기관, 의과대학 도서관 등에 8월 말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이 연보는 감염병 누리집[내려 받기 위치: (http://www.cdc.go.kr/npt) ☞ 발간자료 ☞ 감시연보]에서 열람 가능하며, 신고 현황도 확인할 수 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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