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보도자료
미생물균주 활용하여 벚나무 식물병 방제 지원
- 등록일2020-07-14
- 조회수2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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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간일
2020-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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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환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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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미생물균주#식물병#방제#미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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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물균주 활용하여 벚나무 식물병 방제 지원
이병희 과장, 손연경 연구관, 윤혁준 연구사 (국립생물자원관 유용자원분석과)
◇ 국립생물자원관, 전라남도 구례군 및 경상남도 하동군과 업무협약 체결
◇ 벚나무류 식물병의 친환경적 방제기술 지원 및 관리·보전을 위한 협력 연구 추진
□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배연재)은 지자체와 함께 벚나무류를 친환경적으로 관리하고 보전하기 위해 7월 14일에 경상남도 하동군과, 7월 22일 전라남도 구례군과 각각 해당 군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 국립생물자원관은 벚나무류(왕벚나무, 산벚나무 등)에 발생하는 갈색무늬구멍병 등의 식물병 억제 효과가 뛰어난 자생미생물 ‘바실러스 메틸로트로피쿠스 8-2’ 균주를 발굴하고 지난 2017년 12월 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
※ 대상특허 : 천연 휘발성 화합물을 생산하고, 항균 활성을 가지는 바실러스 메틸로트로피쿠스 8-2 균주 및 이의 용도(특허 제10-1971017호): 벚나무류 식물병을 친환경 미생물로 방제하는 기술로 ㈜현농(2019년 5월) 및 ㈜고려바이오(2019년 9월)에 각각 기술을 이전함
○ 우리나라에 심어진 가로수는 약 823만 그루이며, 이 중 벚나무류는 18.6%인 153만 3천 그루로(산림청, 2018), 거리의 미관 및 도시 생태계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 정보 출처 : 산림청 자료(우리나라 가로수 현황 2018년말 기준)
□ 국립생물자원관은 전남 구례군과 경남 하동군의 벚나무류에 발생하는 갈색무늬구멍병 등의 방제를 위해 균주(바실러스 메틸로트로피쿠스 8-2)를 사용한 방제기술을 본격적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 ‘바실러스 메틸로트로피쿠스 8-2’ 균주는 벚나무 잎이 빨리 떨어지는 원인인 갈색무늬구멍병과 세균성구멍병 등에 효과적으로 작용하여 발병을 억제하는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미국 등 선진국과 민간나무병원에서 사용되는 농약(만코제브 수화제)과 유사한 효과다.
□ 이번 협약은 지자체와 공동으로 국립생물자원관에서 발굴한 미생물 방제기술을 활용하여 벚나무류 식물병의 친환경적 관리의 현장적용성을 높이고, 지역의 생태·관광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친환경적 관리·보전을 위한 기술지원 ▲관측(모니터링) 및 사후관리 지원 ▲생물자원 적용연구를 위한 관리지역 방문 협조 등이다.
○ 전남 구례군의 섬진강벚꽃길과 경남 하동군의 십리벚꽃길은 대표적인 벚꽃 관광지로 지속적인 자연경관 보전이 필요하다. 특히 십리벚꽃길은 주변에 녹차밭이 있는 무농약 청정지역으로 화학물질로 구성된 기존 농약 방제에 어려움이 있었다.
□ 국립생물자원관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구례군과 하동군의 벚나무류의 친환경 방제에 대한 기술을 지원하고 관리하는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며, 앞으로 다른 지자체에도 이를 확대할 계획이다.
○ 배연재 국립생물자원관장은 “지자체와 협력하여 벚나무류 가로수의 친환경적 관리·보전에 노력한다면, 도시생태계의 회복은 물론 지방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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