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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보도자료

산업부, 한국식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지표 정립 본격 착수

  • 등록일2021-04-22
  • 조회수2033
  • 발간일
    2021-04-21
  • 출처
    산업통상자원부
  • 원문링크
  • 키워드
    #산업통상자원부#K-ESG지표
  • 첨부파일

  

산업부, 한국식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지표 정립 본격 착수
 - 기업 평가부담 줄이는 지침 성격의 지표 초안 공개 -
 - 광범위한 의견수렴 과정 거쳐 올 하반기 중 최종 지표 발표 -

□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ESG 경영에 관심이 많은 주요 기업 등을 대상으로 「K-ESG 지표 업계 간담회」를 4.21일(水) 개최하였음
 
 ㅇ 이는 지난 3.31(수)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님께서 언급하신바 있는 ESG 표준화 작업의 일환으로
 
   - 본 회의에서 최초로 지표 초안이 공개되었으며 이를 토대로 향후 업계와의 소통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
 
< K-ESG 지표 업계 간담회 개요[붙임 1] >
ㅇ (일시/장소) ‘21.4.21(수), 15:00~16:30 /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A
ㅇ (참석) (정부)산업부 산업정책관(주재), (업계)삼성전자·현대차·LG전자·SK, (기관)대한상의·KOTRA· 등
ㅇ (주요내용) K-ESG 지표초안 설명 및 토론 
  
□ 산업부는 공신력 있는 ESG 평가 필요성에 대한 업계 의견을 바탕으로 지난 20.4월부터 한국생산성본부*·전문가 등과 함께 「산업발전법**」에 근거한 가이드라인 성격의 ESG 지표를 준비·마련해왔음
 
     * 법 제19조⑤상 지속가능경영을 촉진하기 위한 지속가능경영 지원센터로 지정(19년~)
    ** 법 제18조① :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측정·평가할 수 있는 평가기준 및 지표” 설정·운영
  
 ㅇ 업계는 현재 국내외 600여개의 평가지표가 운용되는 등 평가기관이 난립하고 있어 평가대상인 기업에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는 우려를 표명
 
   - 또한, 평가기관마다 세부항목·내용이 다르다 보니 동일한 기업에 대해 상이한 평가가 발생하고 있다며, 지표마다 다른 평가결과가 기업의 ESG 경영 확산을 방해하는 장애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
  
 ㅇ 이와 함께, 해외 ESG 지표는 우리나라의 경영환경·특수성을 고려하지 않아 국내기업에 역차별을 야기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우리 상황에 적합한 ESG 지표를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음
 
     * 예) 해외 지표의 경우 기업의 인종 다양성에 대해 평가 → 그러나, 우리나라는 외국인 근로 비율이 EU, 미국 등 선진국에 비해 현저히 낮아 동일한 잣대로 평가하는 것이 불합리
  
□이번 K-ESG 지표 초안은 공신력을 갖춘 국내외 주요 13개 지표를 분석하여 도출한 핵심 공통문항을 중심으로 마련되었고,
  
 ㅇ 어느 한 쪽에 치우치지 않도록 정보공시·환경(E)·사회(S)·지배구조(G) 분야별 문항비중을 균형 있게 구성하였음
 
< 분야별 대표 문항 >

구 분

대표 문항 내용

문항

정보공시

·ESG정보 대외공개 방식은? ·ESG 정보공개 주기는?

5

환경(E)

·재생에너지 사용량? ·온실가스 배출량 집약도(매출액 기준)?

14

사회(S)

·정규직 비율은? ·최근 3년간 산업재해율은?

22

지배구조(G)

·이사회 내 여성 인력 수· 내부비위 발생현황 및 공개 여부?

20

합계

·정보공시(5)환경(14)사회(22)지배구조(20)

61

 

□ K-ESG 지표는 여타 ESG 평가지표들이 참고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으로 활용되는 동시에, 기존 국내외 주요지표와의 높은 호환성을 바탕으로 우리 업계의 ESG 평가 대응능력 강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ㅇ 산업부는 ESG 지표 초안에 대한 의견수렴 및 보완작업을 통해     올 하반기 최종적인 지표를 발표할 계획
 
   -특히, ESG 경영에는 관계부처·기업·평가기관·투자기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존재하는 만큼 여러 차례 의견수렴 과정을 거칠 예정
  
□ 오늘 회의에 참석한 산업계 관계자들은 “현재 다양한 ESG 평가 관련 다양한 지표가 있어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가이드라인 성격의 K-ESG 지표가 마련되어 시장의 혼란을 덜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발언
 
 ㅇ 다만, “실효성 있는 지표가 되기 위해서는 해당 지표가 금융·투자, 더 나아가 해외의 유수 평가지표와 상호 인정되어 널리 활용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
 
□ 이에 대해, 황수성 산업정책관은 “동 지표는 기존 평가지표에 더해지는 또 하나의 새로운 평가지표가 아니라, 기업과 여러 ESG 평가기관 등에게 가이던스 성격으로 제공되는 표준형 지표이며,
 
 ㅇ 동 지표가 국내외 여러 사용처에 활용되어 기업이 ESG 평가에 대한 부담을 완화하는 동시에 우리 기업의 ESG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 및 관련 업계와 앞으로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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