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보도자료
제17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 개최
- 등록일2021-05-03
- 조회수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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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간일
2021-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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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원문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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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과학기술정보통신부#바이오산업 활용가치# 기술패권 경쟁#연구개발 고도화
- 첨부파일
제17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 개최
-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의 중심에 있는 양자 기술 연구개발 투자전략 마련 -
“양자컴퓨팅·통신·센서 핵심기술개발과 인력양성을 통해 연구·산업경쟁력 확보”
- 바이오산업 활용가치가 높은 토종식물자원 유전체 빅데이터 구축 추진 -
“식물자원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신약·바이오플라스틱 등 바이오 제품개발에 기여”
- 국내 최대 연구개발 집적지 대덕특구의 미래 50년 준비를 위한 청사진 제시 -
“재창조의 자세로 융합연구 허브, 미래 신산업 거점, 탄소중립 과학도시 지향”
- 국가연구개발 도전성과 성과를 높이기 위한 도전적 연구개발 고도화 전략 마련 -
“혁신도전형 연구에 대한 추진체계를 정립하여 유연한 제도와 안정적 예산 지원 강화”
□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장관이 주재하는 제17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이하 ‘장관회의’)가 4월 30일(금) 10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되었다.
ㅇ 이번 장관회의에는 (1호)「양자 기술 연구개발 투자전략」과 (2호)「한반도 토종식물자원 생명정보 빅데이터 구축전략」과 함께,
ㅇ (3호)「대덕특구 재창조 종합계획(안)」, (4호)「도전적 연구개발 추진 고도화 전략」, (5호)「자원기술 R&D 투자 로드맵」, (6호)「R&D 우수성과 범부처 이어달리기 추진경과 및 향후계획(안)」을 논의·확정하였다.
ㅇ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앞서 상정된 안건들의 추진동력 확보와 현장 착근을 위한 후속방안으로써 고난도·임무형 R&D의 추진 전략에 대해 논의하고, 자원개발 및 순환을 위한 R&D 투자 방향과 R&D 우수성과 지원을 위한 세부전략 등을 발표하였다.
1. 양자 기술 연구개발 투자전략
◇ 미래 산업·안보의 게임체인저가 될 양자 기술의 선제적 확보를 위한 투자전략
◇ 양자컴퓨팅·통신·센서에 대한 도전적 원천연구, 전문인력 양성 등 단계별 전략 추진
□ 정부는 다가오는 “양자(Quantum)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양자기술 연구개발 투자전략”을 발표하고, 미래 산업‧안보에 있어 게임체인저가 될 양자기술 기반 확보를 위한 투자 강화에 나선다.
ㅇ최근 全 산업 영역에서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의 확산에 따라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데이터 처리 및 정보 유출‧해킹 등 보안 이슈에 대한 대안으로 양자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ㅇ원자·전자 단위의 미시세계에서 나타나는 양자역학적 특성*을 컴퓨팅, 통신, 센서 등의 기술에 접목하게 되면 현재 컴퓨터 보다 30조배** 이상 빠른 연산(초고속 연산)이 가능해지고, 통신과정에서 정보탈취를 원천차단(초신뢰 보안)하며, 현재는 측정 불가능의 영역도 관측(초정밀 계측)할 수 있게 된다.
* ①양자(量子) : 에너지의 최소 단위 입자, ②양자역학특성 : 0과 1을 동시에 나타낼 수 있고(중첩), 아무리 멀리 떨어져 있어도 특수한 관계에 있는 한 입자의 변화가 다른 입자에 영향을 주게 됨(얽힘)
** 2,048비트 RSA 공개키 암호를 푸는데 슈퍼컴퓨터는 100만년 이상, 양자컴퓨터는 1초 소요
□ 이번 투자전략에서는 2030년대 양자기술 4대 강국을 목표로 아직은 초기 기술인 양자기술(양자 컴퓨팅/통신/센서) 분야의 연구기반 구축을 우선 추진한다.
ㅇ도전적 원천 연구를 강화하고, 관련 출연(연)을 중심으로 연구-교육 거점을 구축하여 연구역량을 결집하는 한편, 핵심 연구인력을 현재 150여명에서 1,000명 수준으로 늘려나간다는 목표를 제시하였다.
ㅇ 특히, 국내 독자 양자컴퓨팅 시스템을 조기 구축하고, 현재 구축이 진행 중인 양자팹을 완공하여 산‧학‧연 연구자들을 지원하는 한편, 최근 글로벌 기술 블록화 양상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협력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 한반도 토종식물자원 생명정보 빅데이터 구축전략
◇ 바이오소재 국산화로 바이오산업의 성장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토종식물자원의 유전자 빅데이터를 구축하고, 산업‧연구 활용 촉진을 위한 생태계 조성
□ 제2호 안건 「한반도 토종식물자원 생명정보 빅데이터 구축 전략」은 토종식물자원 주권 보호의 시급성과 식물자원의 보유‧활용 현황을 진단하고, 생태계 다양성 및 연구‧산업 현장 활용 확대를 위한 전략이다.
ㅇ 우리나라 보유 식물자원은 8,073종(미세조류 제외)이나, 지금까지 확보된 생명정보 빅데이터 양은 보유자원 수 대비 1%에도 못 미치고 있어, 토종자원에 대한 관리와 산업적 활용이 제한되고 있다.
ㅇ 이번 안건을 통해 정부는 재래종, 희귀종 등 국내 보유 중인 8,073종을 2030년까지 9,700여 종 이상으로 확대 수집하고, 경제‧생태적 가치가 높은 토종식물에 대한 유전체 빅데이터*를 대량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 11.3 PB 수준(1PB는 1GB의 백만 배를 저장할 수 있는 용량으로 인간 유전체 정보 1억5천6백만 명분에 해당)
ㅇ 또한, 맞춤형 유전체 정보제공, 식물 분야 빅데이터 활용 전문인력 양성과 연구‧산업 현장 지원 등 바이오산업 혁신 및 생태계 다양성 확보를 위한 전략을 담고 있다.
□ 아울러 토종식물자원 다양성 확대와 생명정보 빅데이터 구축을 통해 식물 소재 국산화와 바이오 데이터 자립화를 위한 산업적 활용 기술개발을 범부처 공동 연구협력으로 추진한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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