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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보도자료

희귀·난치질환 치료 기술한계 극복을 위한 방사선 연구자 간담회 개최

  • 등록일2021-09-03
  • 조회수1975
  • 발간일
    2021-09-02
  • 출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원문링크
  • 키워드
    #희귀·난치질환 #기술한계 극복
  • 첨부파일
    • hwp 210903+조간+(보도)+방사선+이용+난치질환+치료기술+전문가+간담... (다운로드 78회) 다운로드 바로보기


잠복결핵, 심내막염, 신경내분비암 등 희귀·난치질환도 방사선 기술로 해결한다

- 희귀·난치질환 치료 기술한계 극복을 위한 방사선 연구자 간담회 개최(9.2) -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용홍택 제1차관은 9월 2일 산·학·연 전문가들과 국내 방사선 기술 역량을 희귀·난치성질환 치료에 활용키 위한 방안을 논의하였다.
 ㅇ 이번 간담회는 한국원자력연구원의 서호성 박사가 국내 희귀·난치질환 현황과 방사선 치료기술 수준에 대해 발표하고, 이후 참석자들 간 자유롭게 토론하며 의견을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 간담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국내에 다양한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이 많지만, 국산 치료제가 거의 없어 해외 의약품에 의존하는 상황이라 의료비 부담이 크다”며, 
 ㅇ ”희귀·난치 질환은 질병의 중대성에 비하여 수요가 적다는 등의 이유로 민간 차원의 투자가 부족하고, 방사선 치료기술은 전통적으로 암 진단 또는 치료에 집중되어 있기에 희귀·난치성 질환에 방사선을 활용하는 연구는 사각지대”라고 지적했다. 
□ 또한, “방사선 기술을 이용할 경우, 잠복결핵 등 아직 효과적인 치료법이 없는 질병의 신약개발 기간을 단축할 수 있고,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신경내분비암 같은 질병들의 치료제 국산화를 통해 치료비용을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참고: 방사선 기술이 적용 가능한 희귀·난치질환 현황

대상 질환

국내 환자(추정)

기술 한계

중증결핵

10만명당 28.3

(14,150)

(진단방법) 간접진단은 오진률이 높고 직접진단은 장기간 소요

(치료제) 장기복용 필요, 높은 부작용, 내성균 증가 등

감염성 심내막염

10만명당 3.8(1,900)

(진단방법) 초기진단 방법 없음

(치료제) 항생제 내성균 증가, 예방 백신 없음

신경내분비암

10만명당 1.5

(2,500)

(진단방법) 조기 진단 곤란(기존 진단법 민감도 향상 필요)

(치료제) 방사성동위원소 등 해외 의존 중


  ㅇ 특히, “방사선 분자변환·조립 기술, 방사성동위원소 약물효능 평가기술 등을 신약개발 전주기 과정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고도화시키면, 국산 혁신신약개발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과기정통부가 관련 핵심기술 개발에 적극 나서 줄 것을 건의했다.


 ※ 참고 : 방사선기술의 신약개발 활용
ㅇ 방사선 기술은 ①정밀 분자변환 또는 조립을 통해 신약 후보물질을 단기간에 대량으로 확보하거나, ②방사성동위원소를 이용한 약물 효능 평가 영상화, ③ 방사성동위원소를 특정 암세포의 정밀 타격 등에 직접 활용 가능

<방사선 이용 신약개발(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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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홍택 제1차관은 “방사선 기술 확장성을 고려하여, 신약개발 현장에서 필요한 핵심 기술을 적기에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며, “산·학·연이 개발한 기술이 의료 현장에 도입될 때까지 적극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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