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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보도자료

제10차 한-헝가리 과학기술공동위원회 개최

  • 등록일2021-09-09
  • 조회수2098
  • 발간일
    2021-09-09
  • 출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원문링크
  • 키워드
    #헝가리#과학기술공동위원회
  • 첨부파일


카탈린 카리코 박사(mRNA 백신 개발자)를 키워낸 나라, 기초과학 강국 헝가리와 과학기술 협력 모색

- 제10차 한-헝가리 과학기술공동위원회 개최 -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 이하 ‘과기정통부’)는 9월 9일(목), 헝가리 국가연구개발혁신청과 공동으로 ‘제10차 한-헝가리 과학기술공동위원회(이하 ‘공동위’)’를 화상으로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ㅇ 본 공동위는 1989년 체결된 한-헝 과기협력협정에 근거하여 추진되는 정부 간 협의체로서, 양국의 과학기술정책 교류, 공동연구 및 연구기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이다.
 
 ㅇ 이번 공동위는 과기정통부 김성규 국제협력관, 헝가리 국가연구개발혁신청(NRDIO*) 사보 이슈트반(Szabó István) 부청장이 수석대표로 회의를 주재하였다.
 
     * NRDIO : National Research, Development and Innovation Office
 
□ 헝가리는 최초로 우리나라와 수교한 동구권 국가로, 12명에 달하는 과학기술분야 노벨수상자를 배출한 과학기술 강국이다.
 
 ㅇ 비타민 C, 핵 연쇄반응 발견과 같이 인류에 큰 영향을 미친 업적뿐만 아니라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하는 성냥, 볼펜도 헝가리의 발명품이다.
 
 
 ㅇ 이번 코로나19 대유행 극복에 큰 기여 중인 mRNA 백신 역시 1970년대에 헝가리 세게드 대학에서 mRNA를 수학하고 박사학위를 취득한 헝가리 출신의 카탈린 카리코 박사가 개발한 것이다.
 
 ㅇ 이번 공동위는 탄소배출 등 당면한 국제적 현안에 대한 양국의 정책을 교류하고, 헝가리의 뛰어난 기초과학 역량과 우리의 제조기술·정보통신기술 등 강점을 결합할 수 있는 협력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되었다.
 
□ 공동위는 과학기술 주요정책 교류와 기존 협력사업 평가, 새로운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ㅇ 과학기술 주요정책 교류 세션에서 한국은 올해 발표된 ’22년 국가연구개발 투자방향과 탄소중립 기술혁신 전략에 대해 소개하였고, 헝가리는 에너지·기후 계획, 지능형(스마트) 특화 전략 등을 소개하여 기후변화‧디지털 전환 등 양국의 공통 관심사를 확인하였다.
 
 ㅇ 양국은 새로운 협력방안 모색을 위해 유망 협력분야로서 레이저 기술, 생명의약(바이오메디컬), 친환경 에너지, 나노기술 분야를 심도있게 논의하였다.
 
   - 유럽의 대표적인 레이저 연구시설인 초고출력 레이저 시설(ELI-ALPS*)과 기초과학연구원(IBS)의 협력을 통한 향후 재료분야 기초연구 확장 가능성을 확인하였으며,
 
      * EU는 총 4곳에 초고출력 레이저 인프라(Extreme Light Infrastructure)를 구축 중이며, ELI-ALPS는 헝가리 세게드(Szeged)에 구축된 초고출력 레이저 시설
 
   - 생명의약, 친환경 에너지, 나노기술분야에서도 연구자 간 상호 협력을 제안하고 향후 발전에 대해 논의하였다.
 
 ㅇ 또한 해외 기초‧원천기술과 국내 응용기술의 융합을 지원하는 한-러 혁신센터와 헝가리 간 협력 가능성도 검토하였다.
 
□ 과기정통부 김성규 국제협력관은 “이번 공동위를 통해 양국의 공통된 관심사와 새로운 협력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헝가리를 포함한 동유럽의 기초과학 강국과의 과학기술 협력이 더욱 활성화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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