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보도자료
원시생식세포 동결기술 높여 가금 유전자원 영구보존
- 등록일2021-10-21
- 조회수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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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간일
2021-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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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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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원시생식세포#동결기술#유전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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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시생식세포 동결기술 높여 가금 유전자원 영구보존
- 동결 속도 최적화·보존액 개발로 보존 효율성 높여 -
□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가축질병으로부터 가금 유전자원을 지키기 위해 고도화된 원시생식세포 동결보존 기술을 적용해 보존하고 있다고 밝혔다.
○ 현재 재래종 닭, 천연기념물 오계 등 13계통 293점의 원시생식세포를 생산하여 액체질소(영하 196도)에 안전하게 보존하고 있다.
○ 가금 유전자원의 보존 효율성을 높일 수 있었던 것은 원시생식세포 동결 속도를 최적화했고, 난황(노른자) 추출물을 이용한 동결보존액을 개발한 덕분이다.
□ 일반적으로 가축 유전자원은 정액, 난자, 수정란 등을 동결해 영구 보존하고 있다. 그러나 닭의 경우 정액은 동결이 가능하지만, 난자인 달걀(무정란)은 현재 기술로 동결이 불가능하다.
○ 차선책으로 달걀에서 난자와 정자로 분화가 가능한 원시생식세포를 채취한 후 동결 보존하여 멸종 위험에 대비하고 있다. 이는 현재 암탉의 유전자원을 복원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 동결한 원시생식세포는 해동 후 배양·증식 과정을 거쳐 수정란에 이식하여 키메라 를 가진 병아리를 얻을 수 있고, 이를 통해 후대를 생산하면 종축(씨가축)을 복원할 수 있게 된다.
□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센터 이성수 센터장은 “동결보존 중인 원시생식세포는 포유류의 수정란과 같은 역할을 하게 되며, 이는 살아있는 가축 생축 보존을 보완하는 기능을 담당한다.”라고 말했다.
○ 천연기념물 오계를 사육하고 있는 이승숙 연산오계재단 대표는 “국내에서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할 때마다 종축의 멸실에 대한 걱정과 우려가 컸는데, 가금 유전자원을 복원할 수 있는 방법이 마련돼 다행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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