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보도자료
전통지식 착안, 자생식물에서 호흡기 염증개선 물질 발견
- 등록일2021-11-03
- 조회수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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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간일
2021-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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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환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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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전통지식#국립생물자원관#호흡기질환#염증 억제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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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지식 착안, 자생식물에서 호흡기 염증개선 물질 발견
국립생물자원관, 전통지식 11만건 통해 소나무·측백나무 호흡기질환 염증 억제 효과를 검증하고 유효물질 찾아내
□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전통지식을 활용하여 호흡기질환 유용 생물자원을 찾기 위한 연구를 수행한 결과, 자생식물인 소나무·측백나무에서 호흡기 염증을 줄여주는 유효물질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 국립생물자원관은 2020년부터 최근까지 조재열 성균관대 교수 및 이충환 건국대 교수 연구진과 우리나라 전통지식에 착안해 호흡기질환인 천식, 폐질환 등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자생식물을 연구했다.
○ 연구진은 2009년부터 실시 중인 전통지식 조사 사업에서 확보한 전통지식 11만 건에서 호흡기질환과 연관된 전통지식*을 선별하여 관련 자생식물 150종을 목록화했다.
* 천식, 폐질환, 기관지 질환, 비염 등 호흡계통의 질환(J00-99) 코드(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코드)를 연계한 전통지식
□ 아울러 이들 자생식물 150종 중에 시료가 확보된 자생식물 30종(부위 시료 50점)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항염 효능과 호흡기 상피세포 점액 분비능력이 우수한 자생식물 2종(소나무, 측백나무)을 선정했다.
○ 연구진은 효능 대비 독성이 적은 소나무 가지 추출물을 활용하여 동물실험 등 심화 연구를 통해 폐 염증 완화 효과와 관련 기전에서의 효능을 확인했다.
○ 또한, 동일 시료에 대한 항염 효능과 이차대사산물과의 상관관계 분석을 통해 소나무와 측백나무에서 퀸산, 카테킨, 바이플라보노이드* 계열의 물질인 로버스타플라본, 사이아도피티신 등을 찾아내고 이 물질이 항염 효능에 주로 기여하는 물질임을 밝혔다.
*식물이나 균류의 이차대사산물로 잘 알려진 플라보노이드(flavonoid)가 2개 결합한 (C6C3C6)2 형태의 물질로,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천연물 신약 개발 등에 주로 이용
□ 최종원 국립생물자원관 생물자원활용부장은 “우리나라 전통지식에서 유래된 생물자원의 이용지식에 대한 지속적인 검증연구 결과는 국내 생물산업계에서 새로운 생물 소재로 활용할 수 있는 과학적인 근거가 될 것”이라며,
○ “전통지식을 이용한 자생 생물자원의 가치 탐색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여 생명공학 산업계의 활용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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