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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보도자료

2030년까지 전 세계 온실가스 순 배출량 43% 줄여야

  • 등록일2022-04-05
  • 조회수1646
  • 발간일
    2022-04-05
  • 출처
    환경부
  • 원문링크
  • 키워드
    #환경부#온실가스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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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까지 전 세계 온실가스 순 배출량 43% 줄여야]

* 지구온난화 1.5 ℃ 제한 위해 경제적·사회적·제도적 시스템 전환 필요

- IPCC 제6차 평가보고서 제3실무그룹 보고서 승인 -

 

□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는 제56차 총회(3.21.(월)~4.4.(월)/영상회의)에서 ‘1.5℃ 지구온난화 제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2030년까지 전 세계 온실가스 순 배출량을 2019년 대비 43% 감축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IPCC 제6차 평가보고서(AR6**) 제3실무그룹 보고서」를 승인했다.

 

 * IPCC(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 기후변화의 과학적 규명을 위해 세계기상기구(WMO)와 유엔환경계획(UNEP)이 공동으로 설립(1988년)한 국제협의체
** The Sixth Assessment Report
 
 ○ 이번 총회에서 승인된 제3실무그룹 보고서에는 2015년 채택된 파리협정 등 지난 제5차 평가보고서가 승인된 2014년 이후의 중요한 국제협력의 내용이 추가되었고, 효과적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서는 경제적·사회적·제도적 노력이 수반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 이번 제56차 총회에는 195개국의 400여 명 대표단이 참가하였으며, 우리나라는 IPCC 주관부처인 기상청과 제3실무그룹 주관기관인 녹색기술센터, 에너지경제연구원을 비롯하여 환경부, 외교부, 국립산림과학원,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한국환경공단,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해양환경공단 등 관계부처 공무원과 전문가로 구성된 대표단이 참석했다. 

□  이번 IPCC 보고서는 각국 기후변화 정책 수립에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2022년 11월 이집트에서 개최될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등 국제 기후변화 협상에서 주요한 과학적 근거자료로 활용될 예정으로, 그 승인의 의미가 매우 크다. 

□ 보고서의 핵심 내용을 담은 정책결정자를 위한 요약본(SPM) SPM(Summary for Policymakers): 정책결정자를 위한 요약본
은 크게 A. 소개 및 구성, B. 최근 발전 및 현재 추세, C. 지구온난화 제한을 위한 시스템 변화, D. 완화, 적응 그리고 지속가능개발 간 연결 고리, E. 대응 강화의 5개 부문으로 구성된다. 

 A. 소개 및 구성 부문은 보고서를 구성하고 있는 5가지 개념을 제시하였다. 
  ○ △ 파리협정,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UN 2030 아젠다 등 국제협력, △ 도시, 사업자, 토착민 등 기후변화를 다루기 위한 다양한 주체의 참여 증가, △ 완화, 적응 및 발전 경로의 연관성, △ 서비스 수요, 기술 개발 및 이전 등 새롭게 강조되는 완화 접근법, △ 경제적 효율성, 형평성, 기술·사회적 전환과정, 사회·정치적 체계 등 사회과학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분석체계를 활용하였다. 

 B. 최근 발전 및 현재 추세 부문은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온실가스 배출량과 그 특징을 제시하였다. 
  ○ 2010~2019년 동안 전 지구 순 인위적(net anthropogenic) 온실가스 배출 총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하였으며, 온실가스 배출의 지역별 불균형 역시 지속되고 있음을 언급하였다.
   - 특히 2010~2019년의 누적 CO2 배출량은 410±30 GtCO2로 1850 ~ 2019년까지의 누적 CO2 배출량(2400±240 GtCO2)의 17%를 차지하였다. 
   - 1인당 평균 순 인위적 온실가스 배출량의 경우, 지역별로 최빈국(1.7 tCO2eq), 군소도서국(4.6 tCO2eq)은 전지구 평균(6.9 tCO2eq)에 한참 못 미치는 수준이다.
   - 또한 가장 최근인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이전까지 제출된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로는 21세기 이내에 지구온난화를 1.5℃ 이내로 제한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였다.
 * NDC (Nationally Determined Contribution)


 C. 지구온난화 제한을 위한 시스템 전환 부문은 1.5℃, 2℃ 등 다양한 수준의 지구온난화를 제한하는 배출경로를 확인하고 부문별, 시스템별 여러 완화 방법을 평가했다. 
  ○ 현재까지 시행된 정책이 지속된다고 가정했을 때, 2100년 지구의 온도는 3.2 ℃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 오버슛*이 없거나 제한적일 때, 지구온난화를 1.5℃ 제한 또는 2℃ 미만으로 제한하는 모델 경로에서 전 지구 온실가스 배출량은 2020년 이후, 늦어도 2025년 이전에 정점에 도달할 것이라 예상했다. 
 * Overshoot: 특정 지구온난화 수준을 0.1~0.3℃ 범위내로 초과한 후 다시 해당 수준 이하로 감소
   - 특히 지구온난화를 1.5℃ 미만으로 제한할 가능성이 있는 경로는 2019년 온실가스 순 배출량을 기준으로 2030년까지 43%, 2050년까지는 84%를 감소해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또한, 에너지, 산업, 도시, AFOLU*, CDR** 수송 등 여러 분야의 완화 방법을 평가하였으며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다. 
 * AFOLU(Agriculture, Forestry and Other Land Use): 농업, 임업 및 기타 토지 이용 분야
** 이산화탄소 제거(Carbon Dioxide Removal): 대기 중으로부터 이산화탄소를 제거하여 지질·토양·해양 저장소 또는 제품에 격리하는 접근법으로, 생물학적, 지구화학적, 화학적 과정으로 구분. 신규조림·재조림, 산림경영, 혼농임업, 토양 탄소 격리가 널리 활용
   - (에너지) 화석연료 사용의 감소, 저탄소 에너지 자원의 확산, 에너지 효율성 증대 및 보존이 필요하다.
   - (산업) 생산·수요 관리·효율 개선·자원 순환 등 가치 사슬 전반으로 감축 노력이 필요하며, 저탄소전력·수소·CCS* 등의 감축수단을 활용해야 한다. 
* Carbon Capture and Storage: 탄소 포집 및 저장 기술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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