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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보도자료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2차관, 덴마크 보건부 장관과 보건의료분야 협력 논의

  • 등록일2022-08-30
  • 조회수1041
  • 분류생명 > 보건의료학
  • 발간일
    2022-08-29
  • 출처
    보건복지부
  • 원문링크
  • 키워드
    #보건의료협력
  • 첨부파일
    • hwpx [보도참고자료]_이기일_보건복지부_제2차관__덴마크_보건부_장관... (다운로드 50회) 다운로드 바로보기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2차관, 덴마크 보건부 장관과보건의료분야 협력 논의(8.29

- 마우누스 호이니크 덴마크 보건부 장관과 면담 -


□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8월 29일(월) 오전 11시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마우누스 호이니크(Magnus Heunicke) 덴마크 보건부 장관과 코로나19 대응경험을 포함하여, 만성질환‧스마트 병원 등 양국의 주요 관심 분야에 대한 협력 사항을 논의하였다.


○ 이번 면담은 코로나19 이후 일상회복으로 국가 간 교류가 활발해지고, 새로운 감염병 등장을 대비해야 할 시점에 보건의료 분야 협력을 더욱 굳건히 하고자 한국을 방문한 덴마크 보건부 장관의 요청으로 이루어졌다.


□ 양국은 지난 2013년 보건의료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보건의료 분야 정보통신기술(ICT) 발달 등 변화하는 환경과 최근의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감염병 대응 협력 필요성 증가 등을 반영하여 2021년 3월 보건협력 양해각서를 개정*한 바 있다.


* (주요 협력분야) 감염병 대응(팬데믹, 항균제내성 등), 보건의료 협력(일차 보건의료 전달체계 등), 보건산업 협력(e-헬스, 원격의료, 제약‧의료기기 정책 등), 보건의료 인프라 구축(커뮤니티케어 등) 등


□ 이번 면담에서 양국은 코로나19 대응 경험을 공유하고, 향후 방역전략의 방향성에 대해 논의하였다.


○ 이기일 차관은 국민의 기대 수준에 맞는 정책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현재 한국은 바이러스의 변이 양상에 맞는 신속한 정책을 마련하고 백신·치료제를 충분히 확보하여 코로나19에 대응하고 있음을 밝혔다.


- 마우누스 장관 역시 변이 특성에 맞는 신속한 정책 변경의 필요성과, 미래의 변이에 대한 준비태세를 갖추는 것의 중요성에 공감하며, 특히 방역정책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필수적임을 강조하였다.


□ 양국은 또한, 공통적으로 직면하고 있는 저출생과 고령화 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 저출생과 관련하여, 양국은 단편적인 정책만으로는 성과를 내기 어려우며, 교육·일자리·주거 등 사회 전반적으로 다층적 정책이 필요함에 공감하였다.


- 이와 함께 이기일 차관은 남성의 가사·육아 참여에 대한 사회문화적 분위기의 중요성을 함께 언급하였다.


○ 덴마크는 또한, 고령화에 따라 만성질환자의 수가 늘어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는 지역사회 기반의 돌봄 서비스 제공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 이기일 차관은 한국 역시 같은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고령자가 병원이 아니라 거주지에서 돌봄 및 요양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지역사회 통합돌봄서비스” 사업을 진행 중임을 밝혔다.


○ 이번 방한을 계기로 마우누스 호이니크 장관은 8월 29일(월)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스마트 병원 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며,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만성질환과 환자 참여’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고 이어서 8월 30일(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만성질환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 그 밖에 양국은 항균제내성(Antimicrobial Resistance, AMR)에 대해서도 논의를 나누었다.


○ 마우누스 장관은 덴마크 주도로 중·저소득 국가 대상 항생제 내성 문제 지원을 위해 설립한 “국제 항균제내성 솔루션 센터(ICARS*)”를 소개하고, 한국 측에 협력을 제안하였다.

* International Center of AMR Solutions


○ 이기일 차관은 한국 역시 항생제 내성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으며, 관계 부처가 협업하여 「국가 항생제 내성관리대책」을 수립, 추진 중*이며, 덴마크 측의 제안에 대해 관심 있게 검토해보겠다고 밝혔다.


* 제2차 「국가 항생제 내성관리대책(‘21∼’25)」, 항생제 내성균으로부터 국민의 건강을 지킨다(관계부처합동)(‘21.11.8 질병관리청 보도자료 참고)


□ 이기일 차관은 “한국전쟁 이후 덴마크의 지원으로 설립한 중앙의료원*은 현재 국립중앙의료원으로 변모하여 한국 감염병 대응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라며,


*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합작으로 현 국립중앙의료원의 전신인 한국의료원 설립


○ “이는 보건의료분야 국제공조의 좋은 사례로, 향후에도 양국 간 보건 협력을 더욱 확대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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