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부처보도자료

과기정통부, 합성생물학 연구현장을 방문하여 첨단바이오의 미래를 논의하다

  • 등록일2024-03-05
  • 조회수3487
  • 분류생명 > 생명과학
  • 발간일
    2024-03-05
  • 출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원문링크
  • 키워드
    #합성생물학#연구현장#바이오
  • 첨부파일
    • hwpx 240305 석간 (보도) 과기정통부 합성생물학 연구현장을 방문하여... (다운로드 334회) 다운로드 바로보기

 

 

과기정통부, 합성생물학 연구현장을 방문하여 첨단바이오의 미래를 논의하다

- 이종호 장관, 합성생물학 연구의 중추 기관 생명연 방문

- 합성생물학 기술개발 및 국제협력 현황, 바이오파운드리 구축 계획 등을 점검하고 국가 바이오제조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합성생물학 육성 방안 논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이종호 장관은 3월 5일(화) 합성생물학 육성을 위해 바이오파운드리 연구현장을 방문하고, 산·학·연 전문가들을 만났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미국, 영국과의 정상회담 시 논의되었던 첨단바이오 협력을 위한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내년 국가 바이오파운드리 인프라 구축의 본격적인 추진을 앞두고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김장성, 이하 ‘생명연’)에서 운영 중인 바이오파운드리 베타 시설을 둘러보고 전문가 의견을 들어 성공적인 바이오파운드리 인프라 및 활용기반 구축 방안을 마련하고자 추진되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월 ʻ과학기술인·정보방송통신인 신년 인사회ʼ에서 인공지능(AI), 첨단바이오, 퀀텀(양자)의 ʻ3대 게임체인저ʼ 기술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첨단바이오의 중점기술인 합성생물학은 생명과학에 공학적 개념을 도입하여 DNA, 단백질, 인공세포 등 생명시스템을 설계‧제작하는 기술로 인공지능‧로봇 등 디지털 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바이오 연구의 속도‧규모‧경제성을 극대화함으로써 미래 바이오경제를 이끌어갈 신흥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미국, 영국, 일본, 중국 등 세계 주요국은 합성생물학을 국가 차원의 전략기술로 채택하고 기술주도권 확보를 위한 과감한 투자와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기술 블록화를 강화하고 있다.


* (미국) 합성생물학 기반의 바이오제조를 강조한 ‘국가 생명공학‧바이오제조 이니셔티브’ 발표(‘22.9)(일본) 바이오제조 혁신을 위해 2.7조원 규모 합성생물학 프로젝트 추진계획 발표(‘23.4)(영국) ’합성생물학 국가비전‘에서 향후 10년간 20억 파운드 투자 발표(’23.12)(중국) 합성생물학 및 바이오파운드리 대규모 투자와 함께 주요기술에 대한 수출규제 강화(‘23.3)


특히, 합성생물학 연구 과정을 표준화·고속화·자동화하는 핵심 인프라인 바이오파운드리 구축이 필수 과제로 손꼽히며 세계 각국의 구축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우리 정부 또한 합성생물학 육성을 위해 「국가 합성생물학 육성전략(ʼ22.12)」 발표에 이어 기술경쟁력 확보 및 신시장 창출 전략을 담은 「합성생물학 핵심기술개발 및 확산전략(ʼ23.10)」을 마련하여 국가 차원의 종합적 역량 강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더불어 2029년까지 총 1,263억 원을 들여 국가 바이오파운드리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 바이오파운드리 인프라 및 활용기반 구축사업(‘25~’29, 1,263억원, 과기정통부/산업부)


생명연은 2021년부터 KAIST와 공동으로 바이오파운드리 사전연구용 소규모 베타시설 운영을 통해 합성생물학 분야의 역량을 강화해왔으며, 특히 지난해에는 미국 로렌스버클리연구소(LBNL), 영국 런던바이오파운드리 등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합성생물학 기술 선도국과의 국가 간 협력과 국제 네트워크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바이오파운드리 베타 시설 참관에 이어 생명연 도서관 라운지에서 개최된 합성생물학 전문가 간담회에는 이종호 장관을 비롯해 노경원 연구개발정책실장, 황판식 기초원천연구정책관, 김장성 생명연 원장, 이상엽 KAIST 연구부총장과 (산)양영렬 대상 연구소장, 양택호 제노포커스 연구소장, (학)김동명 충남대 교수, 조병관 KAIST 연구처장, 서상우 서울대 교수, (연)권석윤 생명연 부원장, 이승구 생명연 합성생물학연구소장, 임현의 기계연 연구부장 등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여하였으며, 합성생물학 기술개발 및 국제협력, 바이오파운드리 구축‧운영과 바이오파운드리 핵심 장비개발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누었다.


이종호 장관은 “합성생물학은 바이오 분야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산업 분야로의 확장성이 강한 기술이므로 기술개발의 전주기를 아우르는 산‧학‧연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라며, “5년 후에 구축될 국가 바이오파운드리가 합성생물학 기술혁신을 위한 인프라로서의 역할과 동시에, 산‧학‧연의 역량을 결집하여 다양한 혁신을 촉진하는 플랫폼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라고 강조하면서, “우리나라가 합성생물학 기반의 첨단바이오 강국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현장과 소통하며 발전방향을 함께 고민해가겠다”라고 밝혔다.


 

...................(계속)

☞ 자세한 내용은 내용바로가기 또는 첨부파일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