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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보도자료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 골다공증 예방에도 효과 있어

  • 등록일2025-08-19
  • 조회수2612
  • 분류레드바이오 > 의약기술,  종합 > 종합,  레드바이오 > 의료서비스기술
  • 발간일
    2025-08-19
  • 출처
    질병관리청
  • 원문링크
  • 키워드
    #헬리코박터#골다공증#예방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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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 골다공증 예방에도 효과 있어

- 20년 장기 추적 결과, 헬리코박터 제균 그룹의 골다공증 위험 29% 감소

- 남성에서는 유의적인 효과가 없으나, 50세 이상 여성에서 뚜렷한 예방 효과 확인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박현영)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 치료가 골다공증 예방에 효과가 있으며, 특히 50세 이상 여성에서 효과가 뚜렷하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국립보건연구원의 지원을 받아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김나영 교수, 김예진 전문의, 최용훈 교수, 내분비대사내과 공성혜 교수 연구팀이 수행했으며,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Gut and Liver」에 발표하였다.

   * 논문명: Preventive Effect of Helicobacter pylori Eradication on Osteoporosis in Females: Prospective Observational Cohort Study for Up to 20 Years(붙임1 참조)

  ** 성차기반 소화기계질환 진단·치료기술 개선 및 임상현장 적용 (연구책임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김나영 교수)


  헬리코박터 파일로리는 전 세계 인구의 절반 이상이 감염된 흔한 세균으로 위염, 위궤양, 위암 등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2017년 기준 국내 16세 이상에서의 유병률은 44%로, 최근 연구에서는 이 세균이 전신 염증 반응을 통해 다양한 질환을 유발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골다공증은 뼈의 강도가 약해져 쉽게 골절되는 질환으로, 국내 50세 이상 여성의 37.3%가 앓고 있을 만큼 흔한 질환이다(2023년 골다공증 팩트시트).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은 고령자의 사망률을 높이고 의료비 부담을 증가 시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에서 헬리코박터 검사를 받은 성인 846명을 대상으로 2003년부터 2023년까지 최대 20년(평균 10년)간 추적 관찰 연구를 진행한 결과, 제균 치료를 하지 않은 그룹(116명)의 골다공증 발생은 34.5%였으나, 헬리코박터 파일로리를 성공적으로 제균한 그룹(730명)은 24.5%로, 골다공증 발생 위험을 약 29% 감소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여성 참가자에서 제균 치료의 예방 효과가 더욱 뚜렷했으며, 50세 이상의 여성 참가자에게서 가장 높은 효과가 확인됐다. 남성의 경우 제균 치료 여부와 골다공증 예방 사이의 통계적으로 뚜렷한 차이는 관찰되지 않았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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