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인

[BioINglobal No.60]

영국 생명과학산업의 미래: 2020년 어떻게 산업을 개편할 것인가

작성자 : 차민경 (공학 석사, 기술경영경제정책전공)

출처: The Economist Intelligence, 2020.

※ 본 원고는 원본 원고의 내용을 중개하여 각색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원제 : Future of UK Life Sciences: how to reshape the industry for the 2020s)        

   http://www.eiu.com/graphics/marketing/pdf/Future-of-UK-Life-Sciences-EIU.pdf

【요약】

➊ 브렉시트로 인해 규제, 환율, 자금유입, 국제 관계 등 불확실성 문제가 발생하며, 앞으로 일어날 많은 변화에 대한 대비가 필요함.

➋ 영국은 임상시험 관련 전문성과 활용할 수 있는 풍부한 데이터라는 강점을 활용해야 하며, 추후 진단뿐만 아니라 예방 의학에서의 게놈학에 집중해야 함.

➌ 브렉시트 이후 생명과학 산업이 발전하기 위해 영국은 기술과 이니셔티브가 융합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해야 하며, 특히 자금과 자금 조달, 행정 및 제도적 장벽, 그리고 인재 유치 영역에서 개선이 필요함.

- 브렉시트로 인해 영국의 생명과학 산업은 위험을 감수하게 되었지만, 동시에 정책 입안자들에게 영국 경제에 생명과학의 중요성이 인식되었음. 2017년 1월 정부가 발표한 산업전략 제안서(green paper)에서 생명과학 산업은 영국 5대 우선순위 산업 중 하나로 선정됨. 그러나 거의 3년이 지난 지금 브렉시트가 임박한 상황에서 영국의 생명과학 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세계적 역할을 개척해야 함.

- The Economist Intelligence Unit은 2019년 10월 영국 생명과학 산업의 전문가 패널을 소집하여 영국이 글로벌 리더가 될 수 있는 영역과 필요한 규제, 정책 및 투자를 논의함. 논의 결과 영국이 집중해야 할 분야는 다음과 같음.

● 유럽연합(EU)과 그 외 국제무역 연계 구축

● 영국의 연구개발(research and development, R&D) 명성 제고

● 세포 및 유전자 치료법을 포함한 혁신적인 의약품 개발

● 임상시험 개발에 있어 영국의 역할 강화

● 국가보건서비스(National Health Service, NHS)에서 수집한 건강 데이터 활용

● 의약품 규제청(Medicine and Healthcare products Regulatory Agency, MHRA)과 국립보건임상연구소(National Institute for Health and Care Excellence, NICE)와 같은 기관의 국제적 영향력 확대

● 금융 서비스, 예술, 교육 등 다른 분야에서의 영국의 강점을 기반으로 하는 헬스케어 혁신 개발

- 정부 자료에 따르면 생명과학 산업은 이미 영국 경제에 연간 700억 파운드 이상 기여를 하고 있으며, 제조업 총 부가가치의 7.3%를 차지하였고 2018년 수출액은 247억 파운드였음. 현재 약 4만 명 이상이 제약산업에, 비슷한 수의 인원이 의료기술산업에 속해있으며, 총 약 24만 명이 생명과학 산업에 속해 있음. - 영국의 연구 역량은 높은 순위를 차지하고 있는데, 생명과학 위원회(Life Sciences Council)는 생명과학 산업에서 영국의 학술지 인용률 12%로 세계 2위, 최상위 학술지 인용률 18%로 보고 있음. 이는 영어가 모국어라는 점도 도움이 되지만, 영국의 오랜 혁신 역사도 큰 기여를 함.- 비록 영국은 생명과학 산업에 있어 경쟁력을 가지고 있지만, 브렉시트가 제기하는 위협을 경계할 필요가 있음.

...................(계속)

☞ 자세한 내용은 내용바로가기 또는 첨부파일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