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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제약 기업의 디지털 전환 : 비약적 디지털 혁신을 통한 경쟁우위 선점

  • 등록일2022-10-31
  • 조회수3547
  • 분류기타 > 기타,  제품 > 바이오의약
  • 종류
    Conference
  • 발간일
    2022-10-31
  • 키워드
    #제약기업 디지털 전환#디지털 전환
  • 첨부파일
    • pdf 20221101_바이오제약_기업의_디지털전환_비약적_디지털_혁신을_... (다운로드 242회) 다운로드 바로보기


[BioINglobal No.65 디지털바이오]

바이오 제약 기업의 디지털 전환 : 비약적 디지털 혁신을 통한 경쟁우위 선점


작성자 : 김경남 (KIST Europe 방문연구원)


※ 본 원고는 원본 원고의 내용을 중개하여 각색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원제 : Biopharma digital transformation: Gain an edge with leapfrog digital innovation, Deloitte. 2021. 12.)

https://www2.deloitte.com/us/en/insights/industry/life-sciences/biopharma-digital-transformation.html



【요약】


○ 바이오 제약 분야는 타 업종에 비해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사물인터넷(IoT)과 같은 혁신적인 디지털 기술을 적용하는데 보수적이었으나,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되며 바이오 제약 기업들은 디지털 혁신에 대한 투자 우선 순위를 높이고 모든 전사 업무에 이를 도입해야 했음. 바이오 제약 기업들이 그동안 장기 목표로 계획했던 디지털 전환 로드맵이 불과 수개월 사이에 급격히 실행됨에 따라 기업 경영 방식에 급진적인 변화가 발생하였음


○ 딜로이트(Deloitte)는 바이오제약기업 리더 150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기술에 대한 경험 및 디지털 혁신 접근 방식을 파악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음

- 클라우드(49%), AI(38%), 데이터 레이크(33%), 웨어러블(33%)과 같은 특정 디지털 기술이 일상 업무에 채택되었음. 양자 컴퓨팅, 디지털 트윈 등은 아직 초기 단계

- 디지털 혁신의 모멘텀은 코로나19 종료 이후 계속 될 것으로 예측. 응답자의 82%는 팬데믹 종료 후에도 바이오제약 기업 운영의 디지털화가 계속 될 것이라 응답

- 디지털 혁신은 바이오 제약기업의 전략적 우선순위로 자리매김함. 응답자의 77%는 자신의 기업이 디지털 혁신을 경쟁 차별화 요소로 간주한다고 응답

- 응답자들은 바이오 제약기업이 디지털 혁신을 확장하기 위해 디지털 혁신 전담 자금 조달(59%), 개선된 디지털 혁신 전략(49%), 적절한 인력(47%)을 포함한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해야한다고 응답함


○ 바이오 제약 기업들은 현재 디지털 혁신 변곡점에 있음, 기업들은 디지털 혁신을 천천히 수용할 수도 있으며 반대로 비약적인 디지털 혁신을 추구할 수도 있음

- 비약적 디지털 혁신을 위해서는 기능 영역과 가치 흐름 전반의 활동을 변화시키기 위한 집중적 디지털 기술 투자가 요구되며, 기업들은 비약적 디지털 혁신을 통해 혁신 목표를 조기에 실현하고, 환자와 파트너를 참여를 최적화시키고, 개발된 약물을 더 빨리 출시하는 등 혁신적인 이점을 가져올 수 있음

- 바이오 제약기업의 경영진들은 디지털 혁신 도입의 위험을 감수하고, 투자/혁신하여 경쟁 우위를 확보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여기고 있음


○ 바이오 제약 기업은 비약적인 디지털 혁신 가속화를 위해 다음 4가지 사항 고려 필요

- 1. 기업 전반의 디지털 혁신 비전(예: 시장 출시 시간 단축) 및 관련 기능 영역에 대해 디지털 혁신 목표(예: 환자 중심적이고 원활한 개발) 수립 : 기업은 혁신 목표 실현에 필요한 비즈니스 및 IT기술의 변화 고려 필요(예: 운영 프로세스 변경, 데이터에 대한 접근, 문화적 변화 등)

- 2. 디지털 혁신 목표 달성을 위해 서로 응집력있게 구축된 디지털 혁신 포트폴리오 개발

- 3. 디지털 혁신 목표에 적합한 접근방식 결정 : 다양한 혁신가 유형(DIY (do-it-yourself) 혁신가, 인큐베이터, 엑셀러레이터, 크라우드소싱러, 벤처 캐피탈리스트) 평가 및 선택

- 4. 디지털 혁신 목표 달성을 측정하고, 디지털 혁신 전용 자원을 제공하는 운영 모델을 설계하고, 디지털 혁신 프로젝트를 위한 자금 조달 모델 운영



【목차】


보고서 소개

1. 개요

2. 바이오 제약 기업들의 디지털 혁신 기술 활용 현황

3. 디지털 혁신 : 바이오 제약 기업들의 최우선 과제

4. 바이오 제약 분야 가치 흐름(Value Stream) 전반에 걸친 비약적 디지털 혁신 기회

5. 비약적 디지털 혁신 실행 관련 애로사항

6. 비약적 디지털 혁신 도입을 위한 중점 추진사항

7. 결론

참고문헌

부록 : 베링거 인겔하임(Boehringer Ingelheim)의 양자컴퓨터 개발 관련 인터뷰



보고서 소개


○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바이오제약/의료 분야의 디지털화가 급격히 진행됨

-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의료 및 헬스케어 시스템 붕괴에 대응하여 바이오제약 분야의 신약개발 프로세스 전반에 디지털화가 빠르게 접목됨

- 디지털화는 mRNA백신과 같은 전례없는 초고속 백신 개발/승인, 원격 임상시험(RVD) 프로세스와 같은 비즈니스 프로세스 변화를 촉진하였음


○ 우리나라 정부도 바이오제약 분야의 디지털화 촉진을 위해 국정과제 수립* 및 육성 정책‧전략을 발표**하였고 신규사업 투자를 추진 중***

* 국정과제25. 바이오‧디지털헬스 글로벌 중심국가 도약

** 과기정통부 「연구개발 디지털화 촉진방안(’22.9)」, 「디지털 바이오 연구개발 혁신전략(’22하반기)」 발표, 보건복지부 「디지털 헬스케어 정책 비전(’22.6)」 수립 등

*** 과기정통부 「빅데이터 활용 난치질환 예측·진단 기술 개발(’23∼’27)」, 「인공지능 플랫폼 활용 신약 후보물질 6개 발굴(’22∼’26)」, 보건복지부 「임상데이터 네트워크(K-CURE) 사업(’22∼25’)」 추진 등


○ 정부뿐만 아니라 국내 바이오제약 기업들도 디지털 전환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추진 중이며* 타 분야 주요 대기업들도 디지털 바이오·헬스케어 시장 진출을 모색 중**

* SK바이오팜-SK㈜ : 미국 디지털 치료제 기업 칼라 헬스에 공동 투자, 한독 : 국내스타트업 ‘웰트’에 지분투자 및 디지털 치료제 공동 개발 추진(뉴시스, ’22.5)

** 디지털헬스케어 진출을 위해 롯데그룹 ‘롯데헬스케어’ 설립, 카카오 ‘(가칭)카카오헬스케어’ 법인 신설, 에이치디(HD)현대 ‘암크(AMC)바이오’ 설립하였고, SK C&C는 종근당 등 제약업체와 ‘건강검진 데이터 기반 지능형 건강 관리 플랫폼’ 구축을 추진(한겨레, ’22.4)


○ 딜로이트의 본 보고서는 이미 비즈니스 프로세스에 디지털을 접목하여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바이오제약 기업들에 대한 현황 분석을 통해 비약적 디지털 혁신 도입을 위한 중점 추진사항을 제시함

- 본 보고서는 디지털 전환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자는 우리나라 바이오 제약기업들과 관계부처에 디지털바이오 혁신을 위한 인사이트를 제공해줄 것임


○ 또한 본 고에서는 딜로이트 보고서에서 디지털 혁신 사례 중 하나로 소개된 기술이며, 우리나라에서는 물론이고 세계적으로도 극히 초반 단계인 ‘양자컴퓨터’기술의 바이오제약 분야 적용 관련 독일 베링거인겔하임社 담당 과학자 인터뷰를 추가적으로 조사하여 부록으로 수록하였음



1. 개요


- 디지털 혁신은 비즈니스 니즈(Business needs)를 해결하고 환자, 기업 및 파트너를 위한 가치를 창출하는 혁신적인 디지털 기술의 적용을 포함. 디지털 혁신 기술로는 AI, 데이터 레이크, 클라우드 컴퓨팅, 증강/가상 현실 (AR/VR), 웨어러블, 디지털 트윈, IoT, 블록체인, 양자 컴퓨팅 기술 등이 포함


- 코로나19가 유행하기 이전의 바이오 제약 분야 디지털 혁신은 다른 산업보다 뒤쳐져 있었음. 바이오제약기업들은 점진적으로 디지털 혁신을 추진하였지만, 디지털 혁신을 비중있게 다루지 않았었음


- 그러나 코로나19 팬데믹 발생 후 바이오제약 기업들은 신속하게 혁신적인 디지털 기술로 전환하여 원격 또는 가상으로 비즈니스를 수행하였고, 디지털 혁신 프로젝트에 예산, 지원을 투입하여 급격히 시행되었음


“Digital innovation has been accelerated by 10 years by what has happened over the course of the last 18 months.”

- Manoj Raghunandan, president, global self-care and consumer experience, Johnson & Johnson


- 코로나19 또한 바이오 제약기업들이 디지털 혁신을 주목하게 된 계기임. 디지털 기술은 기업이 백신 및 치료제 개발 경쟁 과정에서 민간/공공 자금, 규제 지원 및 협업에 이점을 제공하였음. 규제기관에서도 R&D 및 비즈니스 밸류체인에 디지털 기술을 통합할 수 있도록 유연성을 제공하였음(예 : 미국 FDA와 유럽 의약품청(EMA)은 제조 현장의 원격/가상 검사를 확장하면서 임상 시험에서 디지털 기술의 사용에 대한 여러 지침을 발표하였음)


- 바이오제약 업계 전반에 걸쳐 디지털 혁신의 가속화 된 속도를 감안하여, 딜로이트(Deloitte)는 디지털 혁신에 대한 바이오 제약 기업들의 접근 방식을 파악하기 위해 본 연구를 수행하였음


[연구 방법론]

- 딜로이트는 2021년 미국, 유럽, 아시아 지역의 대형 바이오제약기업(매출 10억 달러 이상) 임원 15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음

- 설문 조사 응답자에는 부사장(VP), 이사 및 고위급 임원이 포함되었음

- 설문 조사 질문은 팬데믹 기간 동안 디지털 기술의 채택, 전략적 중요성, 디지털 혁신이 야기하는 가치 및 이를 위해 필요한 기능을 중심으로 진행됨



2. 바이오 제약 기업들의 디지털 혁신 기술 활용 현황 : 바이오 제약 기업들은 현재 클라우드, AI, 데이터 레이크 및 웨어러블을 폭넓게 사용 중


- 설문조사 응답자의 3분의 1이상이 일상 업무에서 클라우드(49%), AI(38%), 데이터 레이크*(33%), 웨어러블(33%)을 사용한다고 응답(FIGURE 1 참조)

* 데이터 레이크(Data lakes) : 대량의 데이터 저장, 처리, 보호를 위한 중앙집중형 데이터 저장소



바이오 제약 기업의 디지털 전환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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