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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oINglobal (BioIN + Global + Trend) : 해외 바이오 동향 및 행사 관련 정보 제공독일의 바이오경제 : 바이오 기반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회
- 등록일2023-06-12
- 조회수3437
- 분류화이트바이오 > 바이오화학・에너지기술, 화이트바이오 > 바이오환경기술, 플랫폼바이오 > 바이오기반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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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
Con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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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간일
2023-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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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독일#바이오경제#지속가능성
- 첨부파일
[BioINglobal No.71]
독일의 바이오경제 : 바이오 기반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회
작성자 : 김경남 (KIST Europe 방문연구원)
출처: 독일 연방교육연구부(BMBF) 및 연방식품농업부(BMEL). 2022. 11.
※ 본 원고는 원본 원고의 내용을 중개하여 각색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원제 : Bioeconomy in germany: Opportunities for a bio-based and sustainable future), https://www.bmbf.de/SharedDocs/Publikationen/de/bmbf/FS/31106_Biooekonomie_in_Deutschland_en.pdf?__blob=publicationFile&v=5
◈ 목차
1. 바이오경제 개요
2. 지속가능한 바이오경제를 지향하며
3. 바이오경제의 자원
4. 순환 바이오생산
5. 부문 및 제품
6. 사회적 대화
7. 바이오경제에서의 커리어
8. 참고 웹사이트 정보
◈본문
【요약】
○ 지속가능성과 기후행동은 21세기의 핵심 이슈임. 자원 및 생물다양성 감소, 기후 변화는 우리에게 큰 도전을 안겨주고 있으며, 글로벌 인구 증가는 식량 및 경제적 번영을 요구함
○ 이러한 글로벌 과제를 해결하려면 경제 운영 방식과 생활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것이 필요함. 산업과 사회는 이미 변화하기 시작했으며, 이러한 변화는 재생 가능한 자원을 기반으로 하는 지속가능하고 기후중립적인 비즈니스 모델이 점점 더 보편화되면서 추진력을 얻고 있음
○ 바이오경제는 생물자원, 노하우, 혁신 기술을 활용해 제품과 공정을 개발하는 지속 가능한 경제를 일컫는 개념임. 식량, 재료 및 에너지는 재생 가능한 자원에서 생산됨. 바이오 기반 경제는 생태와 경제를 지능적으로 조화시키고 자연의 물질 순환과 맞추어 지속가능하고 기후중립적인 경제 운영 방식을 촉진함
○ 독일은 1990년대부터 전략 및 자금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독일 연방 정부가 바이오 기반 경제로의 전환을 지원해 온 바이오경제의 선구적 국가임
○ 2020년 1월 발표된 새로운 국가 바이오경제 전략(National Bioeconomy Strategy)은 생물 자원의 지속 가능한 개발 및 활용과 모든 경제 부문에서 환경 친화적인 자연 생산 프로세스를 위한 프레임워크를 제공함. 순환 바이오경제로 나아가는 것은 UN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독일의 기여 중 일부로서, 미래의 기술과 직업을 위한 과정을 설정하였음
○ 연방 교육 연구부(BMBF)와 연방 식품 농업부(BMEL)는 국가 바이오경제 전략을 주도하고 있음. 본 보고서에서는 주요 부문, 개념, 자원 및 생산 공정에 따라 지속가능한 바이오경제를 만들기 위한 독일의 노력을 설명함과 함께 유망한 연구 이니셔티브를 제시하였음, 또한 다양한 산업 전반에 걸쳐 현재 혁신 프로세스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함. 본 고에서 설명되는 많은 연구 개발 프로젝트는 BMBF와 BMEL에서 자금을 지원함
○ 또한 본 보고서는 바이오경제에 대한 다양한 접근 방식을 보여주고, 바이오 기반 산업 활동이 이미 실행되고 있는 부문, 일상 생활의 일부가 된 방법, 바이오 경제가 지속 가능한 경제 시스템의 구성 요소가 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였음
1. 바이오경제 개요
○ 화석 자원 부족, 기후 변화 및 세계 인구 증가는 장기적인 번영을 보장하기 위해 지속 가능하고 자원 효율적이며 기후 중립적인 전략이 필요한 과제임
- 바이오경제는 경제성장, 자연 및 환경 보호를 조화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
○ 독일은 기술 및 연구 분야의 국제적 리더임
○ 바이오경제로의 전환 배경 및 개념
- 세계 인구의 증가, 자원 및 생물 다양성 감소, 기후 변화의 영향은 우리(독일)에게 실존적 도전을 제시함
- 독일의 산업은 여전히 석유 및 천연 가스와 같은 화석 자원에 크게 의존하지만 이러한 자원은 한정되어 있으며 지구 온난화를 유발함
- 독일 산업의 원자재 기반과 운영방식은 현재의 글로벌 과제를 극복하기 위해 변화가 필요함 : 자원과 생물다양성을 보존하여 장기적으로 우리의 생계를 유지하면서 생활 수준을 확보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 독일 경제를 보다 지속 가능하게 변화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는 생물자원과 프로세스에 기반한 경제인 바이오경제로의 전환임
- 바이오경제의 개념은 식물, 동물, 미생물과 같은 살아있는 유기체의 잠재력을 기반으로 미래에 생태와 경제를 현명하게 조화시키는 지속 가능한 생활 및 운영 방식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임
○ 생물학적 시스템에 대한 혁신적인 접근
- 독일 연방 정부의 바이오 경제 정의 : 지속 가능한 경제 체제 내에서 모든 경제 부문에서 제품, 프로세스 및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생물학적 자원, 프로세스 및 시스템을 생산, 개발 및 사용하는 것임
- 인류는 수천 년 동안 식물, 동물, 미생물을 이용해 왔지만, 현대의 바이오경제는 빠르게 증가하는 풍부한 연구 결과와 개발, 그리고 이러한 생물학적 시스템의 혜택을 활용하는 생물학적 시스템에 대한 지식 기반 접근이라는 특별한 개념에 기반을 두고 있음
- 바이오경제는 자연의 역할, 기능, 다양성 뿐만 아니라 재생 가능한 자원의 다양성과 현대 기술의 경제적이고 창의적인 사용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공함
- 바이오 기반 자원 및 프로세스는 화석 자원의 사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솔루션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단순히 석유를 대체하는 것 이상으로 과학 및 기술을 혁신적인 응용 프로그램으로 전환하고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게 함
○ 생물자원 이용
- 바이오경제는 농업과 임업, 어업과 양식업을 포함한 해양 및 수자원 관리 또는 미생물의 도움을 받아 생물 기반의 원료가 생산됨을 의미하며, 이전에 버려진 생산 부산물을 합리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유기 잔류물과 폐기물을 재활용하고 활용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음, 이를 결합 사용이라고 함
- 심지어 물과 이산화탄소도 바이오 기반 프로세스에 사용될 수 있음. 그러나 바이오경제는 재생 가능한 원료에 관한 것만이 아니며, 미생물, 동식물 세포 및 효소와 같은 구성 요소가 수행하는 바이오 기반 프로세스에 관한 것이기도 함
"바이오경제는 지속가능한 경제 시스템의 틀에서 모든 경제 부문에 제품, 프로세스 및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생물학적 자원, 프로세스 및 시스템의 생산, 개발 및 사용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 독일연방정부의 바이오경제 정의
○ 지속가능한 순환 경제
- 바이오경제의 핵심 원재료인 바이오매스는 재생 가능한 자원 이상의 가치를 가짐. 다른 형태의 원료와 비교할 때 지속가능한 순환 사용에 특히 적합함
- 자연에서 생물학적 자원은 탄소 순환 또는 질소 순환과 같은 물질 순환에 통합됨. 순환 프로세스는 이러한 자원의 사용과 재생 사이의 균형을 보장하며 바이오경제는 이러한 자연적 물질 순환을 모델로 함
- 지속가능한 순환 경제의 목표는 전체 가치 사슬을 따라 생물학적 자원의 효율적인 사용을 통해 최소한의 폐기물과 잔여물을 생산하는 것이며, 이상적으로 생성되는 이산화탄소의 양은 광합성을 하는 식물, 조류 또는 박테리아의 성장 단계에서 대기에서 제거된 양을 초과하지 않아야 함. 이는 기후 중립 경제의 구성 요소 중 하나임
- 생물학적 자원 및 바이오 기반 프로세스 또는 제품은 화석 기반 원료 및 제품에 대한 기후 및 자원 친화적인 대안을 제공할 수 있으며, 이는 바이오경제가 2015년에 채택된 유엔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를 달성하는 데 중요한 기여를 할 수 있는 방법임
- 지속 가능성의 경제적, 생태적, 사회적 차원은 초기 단계에서 이해 상충을 인식하고 각각의 경우에 가장 지속가능한 해결책을 찾기 위해 서로 신중하게 비교하고 동등하게 고려되어야 함
○ 독일 바이오경제의 주요 지표(2017년 기준)*
- 고용 : 2017년 440만 명의 사람들이 바이오경제 부문에 고용됨. 이는 독일 노동인구의 10%에 해당. 제조업(예: 식품 산업)과 숙박 산업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함
- 경제적 가치 : 2017년 바이오매스 기반 경제는 1,650억 유로의 총 가치를 창출함. 모델링 접근 방식에 따라 최대 2,650억 유로 규모에 해당함
* 독일 바이오경제 모니터링에 관한 파일럿 보고서(2020)
○ 독일 바이오경제 정책의 추진 과정
- 세계적으로 독일은 바이오경제를 선도하고 있으며 관련 연구 지원의 선구자라 할 수 있음
- 독일 연방 정부는 연방 교육 연구부(BMBF)의 주도로 국가 연구전략 바이오경제 2030(National Research Strategy BioEconomy 2030)이 출범한 2010년 초에 바이오경제를 정치적 의제로 설정하였음
- 해당 전략 프로그램은 바이오경제 연구에 24억 유로를 제공했으며, 이는 연방 식품농업부(BMEL)의 국가 바이오경제 정책 전략(2013년)의 기반을 마련하였음
- 2020년 1월 연방 내각이 발표한 국가 바이오경제 전략은 또 다른 이정표를 제시하였음, 해당 전략은 바이오경제 발전과 미래의 기술 및 일자리 창출에 있어 독일의 지속적인 선구적 역할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것임
- 바이오경제위원회는 2009년부터 연방정부에 자문을 제공함으로써 추가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음. 현재 3기(2021~2023년)에 있는 Bioeconomy Council은 과학 및 산업 분야의 다양한 분야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으며, 향후 연구 우선 순위 개발을 위한 권장 사항 준비 및 모든 이해 관계자 및 사회적 참여와의 대화를 추진함
○ 연방 국가 차원의 바이오경제
- 일부 연방 주(Federal States)는 연방 정부의 광범위한 정치적 지원 덕분에 바이오경제 연구에 자금을 지원하기 시작하였음
- 2013년에 Baden-Württemberg는 자체 바이오경제 연구 전략과 연방 국가 연구 프로그램을 보유한 최초의 연방 주 중 하나였음. 2019년 6월 Baden-Württemberg 정부는 지속 가능한 바이오경제를 위한 국가 전략이라는 부처 간 전략을 채택하였음. 주 정부는 2020년에서 2024년 사이에 전략 조치를 실행하기 위해 총 5천만 유로를 배정했음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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