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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동향

제일제당 종합기술원

  • 등록일1999-08-01
  • 조회수6716
  • 분류산업동향 > 종합 > 종합
  • 자료발간일
    1999-08-01
  • 출처
    biozine
  • 원문링크

제일제당 종합기술원

 

제일제당은 1953년 설립과 동시에 우리 나라 최초로 설탕을 생산함으로써 우리 식생활 문화에 새로운 장을 열었으며 현재는 식품, 제약, 생활화학, 외식사업, 영상사업 등을 총망라한 국내 최고의 종합 생활문화 기업으로서 굳건한 위치를 확보하고 있다.

 

첨단기술의 개발을 줄곧 유일한 발전전략으로 고집하며 인간존중의 공감경영에 입각한 세계 속의 Only-One을 추구해오고 있다.

 

종합기술원은 이러한 제일제당의 기술개발을 선도해 가는 메카로서 1978년 최초 창립된 이래 1984년에 현재의 위치로 이전하는 등 지속적인 확대, 개편을 해오고 있다.

 

종합기술원은 현재 170여명(박사 31명)의 전문 연구인력이 연간 150억원에 이르는 연구개발비를 들여 의약품 및 발효기술 등을 연구개발하고 있는 바, 제약사업 매출액의 9%에 이르는 규모로서 이는 종합기술원이 제일제당의 연구개발 전략에 있어 핵심 R&D 연구부서임을 반영하고 있다.

 

이 결과, 종합기술원은 그간의 연구개발 활동을 통해 현재 연간 4000억원이 넘는 매출규모를 실현하였으며, 세계굴지의 라이신 발효사업, 핵산, 7-ACA 등 첨단 발효기술을 이용한 세계적인 상품을 개발추진하고 있으며, 80년대 중반에 후발주자로 진출한 제일제당 의약품사업을 업계 수위의 수준으로 성장시키는데 있어 종합기술원은 확고한 기틀이 되어왔다.

 

제일제당이 국내 최대의 제약 및 BIO 제품의 수출 회사로서 꾸준히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신제품의 Pipe Line을 구축함은 물론 R&D 분야의 투자가 선행되지 않는 한 회사의 중장기 발전은 보장되지 않는다는 인식 하에 고효율의 R&D 투자를 적극 지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에는 선진국과의 대등한 경쟁이 가능하도록 하는 Global Standard R&D System 구축을 목표로 유럽, 미국, 일본 등의 선진회사와의 전략적인 제휴와 급변하고 있는 선진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입수하기 위한 Consultant Network을 형성해 나가고 있다.

 

3개의 연구소와 2개팀으로 구성

 

종합기술원(원장:전길환 부사장)은 신약개발과 중장기전략 과제중심의 '중앙연구소', 원료 및 완제의약품, Generic 의약품개발 중심의 '제약연구소', 선진사와의 대등한 발효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해 균주개발 및 공정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바이오연구소', 약품 미생물학, 약동력학, 수의학, 병리학 등의 전문가에 의하여 연구소에서 개발된 약품의 약효시험, 약물 약동력학 시험, 안정성 시험과 제제연구를 수행함과 동시에 FT-NMR(400MHZ), FT-IR, Ion Analyser, ICP, HPLC , GC-MS, Elemental Analyser 등의 최신장비를 이용하여 연구과제에 대한 지원과 기기분석을 수행하는 '약리/분석연구팀'이 있다.

 

또한 '연구기획팀'은 급변하는 기술정보의  신속한 입수와 분석을 위해 CRINS (Cheil R&D Information Network Service)라는 자체 기술정보망을 구축하여 특허정보, 일일뉴스 등의 데이터베이스를 네트웍을 통해 전 연구원에게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당사의 미국현지법인인 제일아메리카 및 일본의 테크니컬센터 등의 해외지점들과 긴밀한 정보 교류를 통해 선진기술의 최근동향과 신기술을 입수하기도 한다.

 

중점연구분야로는 미생물의 발효에 의한 의약품의 생산기술연구와 미생물 및 천연물의 스크리닝을 통한 신약개발 연구, 바이오리액터 기술, 막분리, 크로마토그래피 등에 의한 발효산물의 분리 연구와 발효제품의 생산성 향상 연구 중심의 '발효 의약품 개발연구' 유전자 조작과 동식물 세포배양에 의한 백신 및 새명과학 의약품 중심의 '생명공학 연구', 그리고 신약개발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Combinatoraial Chemistry(조합화학기술), CADD를 통한 화학구조와 약리 활성의 상관관계를 체계적으로 연구·활용하고, 숙련된 합성연구인력을 통해 퀴놀론계 신약 및 순환기계 신약 등의 연구개발과 기존의약품의 제조공정 연구 중심의 '합성의약품 개발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세계적 수준의 항생제개발 능력과 발효기술 보유

 

합기술원은 84년 국내 최초 세포배양법에 의한 인터페론개발 성공을 시작으로 간염백신인 헤팍신('85년), 소염효소제인 세라치오펩티다제(87년), 유전자 조작 기술에 의한 알파인터페론(89년) 그리고 92년에는 바이오 기술에 의한 소염효소제 킨도라제 등의 상품화에 성공하였다.

 

최근에는 세계최초로 녹농균 백신, 유전자조작 한타바이러스 진단키트 및 사이톱신(주)의 개발에 성공하여 의약품개발 분야의 기술력을 과시하였다.

 

기존의 세파계항생제에 대한 국산화를 추진하여 3세대 항생제인 '세프트리악손'과 '세프타지딤'을 자체 개발하여 막대한 수입 대체 효과를 가져올 수 있었으며,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반코마이신'을 개발하여 외화절감은 물론 이들 제품을 수출까지 하고 있다.

 

또한 세파계 항생제의 핵심 기초원료인 '7-ACA'를 발효기술에 의해 자체개발, 생산하여 현재 전세계시장의 약 30%를 점유, 우리 나라가 세계적인 세파계 항생제 원료 수출국가로 부상하게 하는데 크게 기여하였으며, 의약품에 있어서도 1억 달러 수출로 한국 최고의 수출회사로서 이는 전국의 1/4을 제일제당이 맡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종합기술원에서 국내 최초로 개발한 에리스로포이에틴(EPO)은 인체내 신장에서 생성되는 적혈구자극인자로서 악성빈혈치료제로 사용되며, 98년에 '에포카인'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되었으며, 제일제당은 에포카인이 향후 5년 내에 1000억원에 이르는 매출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이 제품은 국내 최고의 우수신기술제품으로 인정받아 99년 3월 과학기술부가 후원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와 매일경제신문에서 주관하는 IR52 장영실상을 수상한 바 있다.

 

종합기술원은 의약품 외에 선진 일류수준의 발효기술력을 가진 세계적인 BIO 기업으로서의 위상제고를 위해 최고의 원가경쟁력 확보는 물론 축적된 발효기술 및 Know-how를 통하여 신규 BIO 제품의 사업화에 지속적인 연구를 진행중에 있다.

 

즉, 생명공학의 기반기술인 발효기술을 이용한 MSG, 핵산, 팔라티노스, 에리스리톨 등의 '식품첨가물', 라이신, 쓰레오닌, 트립토판 등의 '사료첨가물', 그리고 대표적인 '발효의약품' 7-ACA 등의 BIO제품을 대규모 산업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BIO연구의 주력사업으로 라이신과 핵산을 집중개발하고 있으며 국내외 연결 경영체제구축(GLOBAL INFORMATION NETWORK)의 하나로 인도네시아에 공장을 설립하여 라이신을 생산하고 있는바, 이는 세계 3대 Maker로서 유럽, 미국, 동남아 등 전세계에 년간 10만톤·2억 달러 규모를 수출하고 있다.

 

또한 고난도 기술이 요구되는 기능성 식품의 연구개발에도 심혈을 기울여, 4대 핵심 생물공학기술인 바이오리액터 기술을 이용한 비충치성 감미료 팔라티노스를 개발하였으며, 최근에는 미생물발효법을 이용한 환경오염처리 미생물제제를 개발하는데 성공하여 '엔비닥'과 '워터가드'라는 이름으로 출시하였다.

 

제품은 살아있는 미생물을 투여함으로써 폐수를 환경친화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제품으로서, 기존의 폐수처리제에 대비 월등한 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새로운 신약개발에의 도전

 

구체적인 전략으로는 향후 10~20년 내에 도래하게 될 고령화·첨단과학화 산업사회의 질병퇴치를 위한 순환기, 백신, 항감염증치료제 분야의 신약개발 Seed를 탐색하는 것과 새로운 생산공정이나 공법을 개발, 생산원가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방안을 들 수 있다.

 

현재, 인도네시아에서 생산하는 라이신을 기반으로 아미노산 제품의 다각화 및 국제화를 도모하고 있으며, 자체기술로 개발한 항생제비드 및 녹농균백신 등이 임상단계에 있다.

 

또한 국내외 기업연구소 및 정부출연 연구소, 대학 등과 연계한 공동연구를 통해 다각적인 신약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정책의 일환으로 제일제당 종합기술원은 정부의 신약개발 시책에 적극 호응하고 있고, 선도기술개발사업(G-7), 중간핵심기술개발사업, 국책과제개발사업, 보건복지부 지원과제 사 업 등에 적극 참여, 새로운 신약개발에 도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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