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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동향

동부한농화학(주) 농업기술연구소

  • 등록일2000-06-01
  • 조회수7409
  • 분류산업동향 > 제품 > 바이오식품
  • 자료발간일
    2000-06-01
  • 출처
    농약정보
  • 원문링크
  • 키워드
    #동부한농화학
동부한농화학(주) 농업기술연구소
 
 

우리나라 농업을 지키는 세계적인 기업이 되겠습니다.


녹음이 짙어가는 4월의 산과 들이 비가 온 이후에서인지 더욱 푸르른 느낌이다. 출발한지 20여분만에 과천∼의왕간 고속도로를 지나니 문명의 이기(利己)가 다시 한번 느껴진다. 동부한농화학(주) 농업기술연구소는 인근에 우리나라 농업의 본산인 수원시가 있어 여러 국가기관 및 대학들과의 활발한 교류는 물론 농약, 비료 등 필수 농자재 관련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농업인들에게 현장감있는 농업기술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합병후 '농업기술연구소'로 거듭나

인천공장내 생물실험실이 모체인 농업기술여눅소는 1982년 지금의 위치로 이전하였다. 본관을 비롯 생물시험동, 유리온실 4동, PET온실 2동, 비닐온실 2동 등 시험용 포장과 첨단기자재를 갖춘 실험실에서는 농약개발에 대한 심도있는 연구가 끊이질 않는다. 1993년 정남연구소로 바뀐후에는 과학기술부로부터 산업제 부설 연구소로 지정받았고 동부화학(주)와 한농(주)가 합변한 후 1997년에 '농업기술연구소'로 거듭나 명실상부한 농업선도기업 연구소로서의 모습을 갖췄다.

생물연구팀 16명, 화학연구팀 15명, 관리지원팀 6명등 40여명으로 형성된 연구소 팀은 오늘도 우수농약 개발을 휘한 연구에 여념이 없다. 이중 생물연구팀은 살균제, 제초제, 생물농약, PGR 및 비료 등의 분야로 이루어져 있으며 화학연구팀은 제제팀, 안전성팀, 비료팀으로 구성되어 있다.


환경친화적이고 생력적인 제형개발에 전념

농업기술연구소는 노동력 절감형 농약개발과 환경친화적인 농약개발에 연구목표를 두고 있다. 정봉진 연구소장은 물꼬처리지형이나 수면전개제형, 점적처리제형, 종자처리제형, 욱묘상처리제등과 신규 BT제, 미생물농약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환경친화적인 생물농약과 완효성 비료 및 유기복합비료에 대해서도 집중적인 연구를 하고 있다고 강조한다. 또 신규 화학농약 개발을 위해 국가로부터 적극적인 지원을 받아 IGR계 살충제와 환본과 전문제초제 그리고 생장조정제 분야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한국화학연구소와 공동으로 국내 특허출원중인 화본과 제초제는 조만간 해외특허 및 만성독성시험에 들어갈 예정이다. 현재 실내 선발을 마치고 포장시험에서 효과를 확인중인 생장조정제는 2001년부터 트겋출원 및 등록시험을 추진할 계획이다.


GLP인증으로 시험결과 신뢰성 제고

국내 제일의 농약관련 기술연구소로서 수십년간 축적된 농약 제제기술을 이용한 농약갸발 잉회에도 비료, 종자, 동물약품까지 연구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시험결과들의 국제적인 신회성제고를 위해 단계적으로 GLP제도를 도입시켜 2000년말에는 어독성시험에 대해 OECD 기준에 맞추어 국가로부터 GLP인증을 받을 계획이다.

그 동안의 주요 연구결과를 보면 각종 병해 방제용 미생물농약 조성물에 대한 특허출원을 한 것을 비롯 비티함유 미생물 살충제 조성물, 코니도 핀제형 관련 농약 조성물 및 그의 제조방법 등에 대한 여러 가지 특허출원을 하였다. 또 환경친화적이고 생력화 제형인 종자처리제 개발 등으로 2회에 걸쳐 동부기술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5년이내 시계 15위 기업으로 발돋움 할터

농약에 대한 일부 소비자들의 막연한 불안감에 대해 정소장은 농약은 지속적이고 영농을 위해 필수불가결한 농자제로서 최근에 개발되고 있는 제품들은 인축에 해가 없고 철저한 환경독성 및 안전성 시험을 거쳐 개발, 등록되어 판매되므로 사용기준이나 추천방법에 따라 사용하면 전혀 문제되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한다. 정소장은 또 앞으로도 GLP도입으로 시험결과의 신뢰성을 제고하고 환경친화적인 생물농약 및 생려과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동부한농화학이 향후 5년이내에 세계 15위의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힌다.


정봉진 연구소장 인터뷰

♥농가인구 및 농지전용면적 감소 등 농업여건이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있는데 농약산업의 전망은?

다국적기업의 국내농약산업에의 본격적인 참여로 국내 농약산업의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약해진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꼭 필요한 약제개발과 적극적인 신물질 개발노력 그리고 산,학,관 간의 유기적인 협조가 확대된다면 경쟁력이 향상되리가 봅니다.

♥농약에 대한 소비자들이 막연한 부정적 인식이 불식되지 않는 이유는?

농업의 '필수불겨결한 자재'인 농약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데 있습니다. 관련 정부기관과 협회에서 언론매체를 통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해야하며 기업도 농업인교육이나 판촉활동을 할 때 적량 사용과 안전사용기준 준수 등을 적극 홍보해야 될 줄 압니다.

♥연구소장으로서 농업인들에게 하실 말씀이 있다면?

최근 개발되고 있는 농약들은 충분히 안전성에 대해 평가가 이뤄졌고 안전사용기준에 맞춰 사용하면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농약은 경제적 영농에 필수적이며 환경에의 영향을 최소화시킬 수 있는 물질이므로 믿고 사용해 주기 바라며 영농현장에서 일어나는 문제들을 허심탄회하게 제시해 주시면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의 계획은?

시장은 작지만 꼭 필요한 약제 개발에 주력하고자 합니다. GLP도입으로 농약산업의 건실성을 높이고 적극적인 신규화합물질과 환경친화적인 생물농약개발 그리고 생력적인 신제형 개발로 농약산업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자 합니다.

(농약정보 2000. 5월호 p3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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