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동향
여드름 화장품 개발동향
- 등록일2003-04-11
- 조회수10665
- 분류산업동향 > 제품 > 바이오화학・에너지
여드름 화장품 개발동향
김광수
(주)나드리화장품 기술연구소
1. 서론
여드름(Acne)은 모피지선의 염증성 질환에 기인하며, 사춘기와 젊은 연령층의 얼굴피부 모낭에 염증을 일으키는 매우 흔한 피부 질환이다.
사춘기가 되면 남녀 모두 남성호르몬 분비가 왕성해져서 모낭 옆에 붙어있는 피지선을 자극하게 되고 그 결과 피지선이 커져 많은 피지가 분비된다. 이와 동시에 모공 입구의 각질층이 두꺼워지고 접착력이 높아져 모공이 좁아지거나 막히게 된다. 그 결과 모낭 내에 피지가 쌓이고 모낭 내에 살고 있던 세균이 번식하여 염증으로 발전하는데 이것이 여드름이다.
여드름의 근본적 원인으로는 피지선을 자극하는 남성호르몬인 안드로겐이나 여성의 생리기간 중의 프로게스톤이라는 호르몬 작용이나, 모피지선 (毛皮脂腺)에서 번식하여 피지를 분해, 유리지방산을 생성하고 그곳에 Propionibacterium Acnes라는 세균이 작용하여 지방산으로 모공에 염증을 일으켜 모공을 막는 두 가지 요인을 들수있다. 안드로겐은 정상적으로 피지선을 커지게 하는 역할을 하게 되는데 여드름 환자에서는 피지성이 과도하게 자극을 받음으로써 피지선이 커지고 피지 분비가 비정상적으로 증가하게 된다. 과도하게 분비된 피지가 피부 밖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모낭 내에 쌓이면서 피부표면의 각질이 뚜꺼워져서 모공이 막히게 된다(그림 1).
잘못된 화장습관으로 피부가 호흡을 할 수 없도록 뚜꺼운 화장을 하는 것, 특히 기름기가 많은 화장품을 사용하는 것 등은 모공을 막는 큰 원인이 된다. 건성피부의 경우는 피지분비가 활발하지 않으므로 여드름 피부와는 거리가 먼 것이 일반적이나 모공이 지나치게 작아 여드름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에 건성 피부의 경우에도 여드름이 많은 경우가 종종 있다.
여드름의 발생은 2차감염에 의한 농포 뿐만 아니라 심한 경우에는 치유된 후에도 흉터가 남게 된다. 주로 사춘기에 발생하여 20대 중반에 쇠퇴하지만 20대 혹은 30대에도 발생한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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