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인

농림부와 생명공학연구소(소장 복성해)는 농림기술개발과제로 심장병 및 간질환 예방효과가 뛰어난 신물질
인 JBB-1을 개발, 이를 5월 15일 (주)바이오맥스(대표 박진우)에 기술 이전하였다고 발표하였다.

'95년부터 '98년까지 농림부에서 439백만원을 지원받아 생명공학연구소 복성해 박사팀이 JBB-1이라는 이
름으로 개발된 이 물질은 인체에 전혀 해가 없는 천연물 성분으로 우리 몸속에서 콜레스테롤 생합성과 흡수
를 낮추어 주는 등 각종 심장병(중풍, 고혈압, 동맥경화증) 및 간질환 예방 효능이 탁월한 획기적인 물질이
다. 이는 미국 FDA에서 공인된 식품성분으로 매일 먹게 되면 성인병 예방이 가능하며 부작용, 독성이 전혀
없어 안전한 식품성 의약아라 볼 수 있어 다양한 기능성 제품개발에 이용될 수 있다.

미국 현지에서 자금을 받아 설립된 벤처기업 (주)바이오맥스는 이전된 기술을 토대로 기능성식품 등 JBB-
1관련제품을 생산, 연간 약80억불 규모의 고지혈증 의약품 세계시장에 무대로 본격적으로 판매할 계획이
다.

현재 시판되고 있는 고지혈증 의약품의 2003년 세계시장규모는 100억불 수준으로 증가할 것이며, 특히 복성
해박사팀이 개발한 JBB-1은 우리나라에 풍부한 감귤류 껍질을 이용하기 때문에 생산단가가 기존 스타틴계
열 의약품보다 저렴(1/1000)하여 훨씬 유리한 시장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번에 이전된 기술은 우리나라에 풍부한 감귤류의 과피로부터 유용물질을 추출하여 제품화할 수 있
는 관계로 귤등 감귤류 생산농가의 소득증대뿐만이 아니라 수급안정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
다.

Z JBB-1관련제품은 감귤류과피(감귤, 유자, 오렌지 등)로부터 헤스페리딘, 나린진 등 바이오프라보노이드
를 추출하여 이를 첨가한 기능성식품으로서 우유, 쥬스, 과자 등의 식품과 음료 등에 폭넓게 응용될 전망이
다.

특히 이와 관련제품이 본격적으로 상품화될 경우 귤등 감귤류100만톤정도 수요가 예상되므로 현재 수급이
불안정한 감귤류의 수급안정과 함께 감귤 생산농가의 소득증대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http://www.maf.go.kr/agriinfo/

농림부 친환경농업과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