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동향
뉴로트로핀 독성작용의 기전규명 및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 개발
- 등록일2002-12-24
- 조회수9424
- 분류산업동향 > 제품 > 바이오의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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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발간일
2002-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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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과학기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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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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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뉴로트로핀
뉴로트로핀 독성작용의 기전규명 및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 개발 기대 ![]() ? 1986년 이탈리아의 신경과학자인 레비 몬탈치니 (Rita Levi-Montalcini)는 신경세포의 성장과 생존을 증진시키는 신경성장인자 NGF를 발견한 업적으로 노벨의학상을 수상함.
? 지난 20여년간 알츠하이머성 치매, 파킨슨씨병, 루게릭병에서 신경세포의 사멸을 방지하고 재생을 촉진하는 치료제 개발을 위하여 암젠, 제넨테크, 세팔론등의 바이오테크 회사등에서 막대한 연구비 투여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임상실험에서의 신경성장인자의 약효는 입증되지 않고 있는 실정임.
? 본 연구는 뉴로트로핀의 독성작용의 기전을 밝히고, 뉴로트로핀의 독성작용을 억제하는 보완약물을 탐색하여 뉴로트로핀의 약리효과를 극대화하는 복합약물 개발을 위하여 수행한 것임. 2. 개발현황
? 과학기술부 국가지정연구실중 하나인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약리학 교실 뇌졸중 및 치매중재요법센터 (CITSAD)의 곽병주 교수(43세)팀은 NGF계열의 신경 성장인자들(뉴로트로핀)이 뇌세포에 직접 작용하여 신경세포의 사멸을 유도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하였고, 그 독성기전으로 NADPH oxidase의 생성 및 활성을 통한 활성산소의 축적이라는 것을 증명하여 세포생물학의 권위지인 Journal of Cell Biology에 12월호에 게재되었음.
- 활성산소는 퇴행성 뇌질환에서 서행적으로 진행하는 뇌세포 사멸의 주원인 물질이기 때문에, 뉴로트로핀의 산화적 독성작용은 뇌질환 치료제로 개발하는 과정에서 심각하게 재고되어야 함.
? 연구진은 강력한 뇌세포 보호약물인 Neu2000을 투여하여 뉴로트로핀의 독성작용을 제어하였으며, 신경 성장인자들의 신경세포 생존능력을 증진시켜 약리작용을 극대화하는데 성공하였음.
* Neu2000은 뇌졸중 및 퇴행성 뇌질환에서 나타나는 신경세포 사멸의 주 경로인 흥분성 신경독성 (excitotoxicity)과 산화적 독성 (oxidative stress)을 동시에 제어하는 최초의 약물로서 (주)뉴로테크, 아주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의 산학협동연구로 과학기술부의 G7과제로 지원받아 개발한 약물
? Neu2000은 뇌졸중 동물 모델에서 탁월한 뇌세포 보호효과를 나타내었으며, 파킨슨병, 루게릭병, 외상성 척수손상의 동물모델에서 약리효과가 계속 입증되고 있음. 3. 개발성과 및 향후계획
? 기존의 항산화제인 vitamin E (알파토코페롤)보다 항산화효과가 30배 이상 강력하며 안정성을 갖춘 NMDA 글루타메이트 수용체의 길항제인 Neu2000은 뉴로트로핀의 보완약물로 사용됨은 물론, 그 자체로 뇌졸중 및 퇴행성 뇌질환의 새로운 치료제로 개발될 전망.
? (주)뉴로테크는 중외제약과 지난 5월에 70억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중외제약 연구진은 현재 전임상의 마지막 단계를 완료중에 있으며 차후 2 년이내에 국내에서 뇌졸중 임상실험을 추진하여 2007년까지 세계 최초로 뇌세포 보호약물의 신약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음.
? 현재 노인성 뇌질환인 뇌졸중, 알츠하이머성 치매, 파킨슨병등의 퇴행성 뇌질환의 시장규모는 미국이 200 조원 (국내 약 10 조원)이나, 이는 baby boom 세대가 age boom 세대로 진입하는 2030년에 배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음.
? Neu2000은 기존의 개발약물에 비하여 탁월한 효과를 보유하며 안정성을 갖고 있어, 뇌세포 사멸방지 및 재생을 증진시키는 효과로 노인성 뇌질환의 예방 및 치료제로 개발될 것으로 기대됨. ? 문의처 : 아주대학교 곽병주 교수
(http://www.most.g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