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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동향

간암환자 예후 알려주는 유전자 칩 개발

  • 등록일2004-12-27
  • 조회수11259
  • 분류산업동향 > 기타 > 기타
  • 자료발간일
    2004-12-27
  • 출처
    과기부
  • 원문링크
  • 키워드
    #간암환자
  • 첨부파일

간암환자 예후 알려주는 유전자 칩 개발
- 환자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맞춤치료 가능 -


○ 과학기술부가 21세기 프론티어 연구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인간유전체기능연구사업단(단장 유향숙박사)에서는 간암환자의 재발가능성․생존율 등의 예후를 예측할 수 있는 유전자 칩을 개발하였다.

○ 본 사업의 지원 하에 한국원자력의학원 이기호(李基虎) 박사팀이 인프라 팀(한국생명공학연구원 김용성 박사, 염영일 박사)에서 발굴한 한국인 유래유전자 1만 4천종을 활용하여 개발한 유전자 칩은 간암환자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맞춤치료법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간암은 한국인 암 발생율 및 사망원인의 3위를 차지하는 질병으로써, 다른 암종에 비해 특히 예후가 나빠서 전체 환자의 10%정도만 5년 이상 생존이 가능하다.

○ 간암환자의 생존율이 이렇게 낮은 이유는 대부분의 경우 초기 진단 당시 암이 이미 상당히 진행되어 있어 조기 치료를 받을 기회가 적다는 점과, 치료 후 재발률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 따라서 간암환자의 치료시에 재발 등의 예후를 미리 예측할 수 있으면 보다 나은 환자관리 및 치료방법을 선택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 과학기술부 21세기 프론티어연구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인간유전체기능연구사업단에서는 유전자 칩으로 간암환자의 예후를 예측하는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해온 결과, 이와 관련된 핵심지표유전자군 1,165개를 발굴하고 (핵심 지표 유전자 253종 포함) 이를 유전자 칩으로 제작하여 이번에 소개하게 되었다.

○ 이 연구성과는 인간유전체기능연구사업단의 지원으로,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염영일 박사팀에서 제작한 인간유전자 칩을 활용하여, 한국원자력의학원 이기호(李基虎) 박사팀이 원자력병원 및 서울의대 등 국내 임상의사들과 협력하여 170여명의 한국인 간암환자 조직에 대한 유전자 칩의 분석결과와 임상자료를 종합 분석하여 얻은 것이다.

○ 본 연구팀에 따르면 현재 간암 환자 중 수술을 받게 되는 20% 정도는 수술로 적출된 암 조직으로 유전자검사가 시행되어 환자의 재발가능성과 생존기간을 미리 알 수 있게 되고, 수술이 가능하지 않은 간암 환자들도 생검을 통한 유전자 칩 검사를 할 수 있으므로 임상의사가 환자의 치료방침을 결정하는데 예후 예측용 칩의 활용이 매우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본 연구진은 향후 모든 암의 치료법은 환자 개인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치료법이 될 것이고, 특히 간암은 한국인에 많이 발생하는 질환이므로 미국 등 선진국과 비교하여 동 칩의 경쟁력이 클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 이 연구결과는 그간 인간유전체기능연구사업단의 인프라팀(한국생명공학연구원 김용성 박사팀)에서 발굴한 한국인 유래 유전자 1만4천종이 탑재된 유전자 칩이 사용된 것으로서, 인간유전체 연구의 인프라사업 결과가 간암 연구의 가시적 성과도출에 기여한 사례로도 평가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첨부화일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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