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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영국 제약 산업 분석

 

◈ 영국의 제약 산업 현황

- 영국을 기반으로 하는 제약 산업은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산업 영역 중 하나로, 미국 다음으로 세계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약품들을 제조하고 있으며, R&D 측면에서도 다른 국가들에 비해 매우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

- 영국의 제약 산업에서는 새로운 약품의 개발 및 연구를 위하여 하루에 약 9백만 유로를 투입하고 있는데 이것은 영국 내에서도 R&D 투자가 가장 크게 이루어지고 있는 영역이 제약 산업이라는 것을 반증해주고 있음.

- 영국의 제약 산업 내 기업들은 영국 산업에서의 R&D 지출의 총 1/5을 차지할 정도로 많은 금액을 R&D에 지출하고 있음.

- 지난 10여 년 동안 R&D에 투자한 금액은 약 3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남.
- 그러나 이러한 R&D 투자에 대한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동구 유럽 국가들이나 극동 지역 국가들에서 세금 혜택 등을 통해 제약 산업이 점차 이전되는 경향을 나타내고 있는 실정임.

 

◈ 제약 산업 내 지속적인 투자 현황

- 영국의 경우 제약 산업에서 벌어들인 수익의 약 30%를 R&D 활동을 위한 재투자로 활용하고 있음.
- 이에 비해 항공 산업의 경우 약 14%, IT 산업의 경우 약 12%의 수익을 R&D 활동을 위한 재투자로 활용하고 있는데, 이러한 분석 결과, 영국의 제약 산업에서의 R&D 투자는 매우 큰 규모를 차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음.
- 또한 대학이나 기타 기관들과의 긴밀한 연계를 구축하여 2004년의 경우 제약 산업 내 기업들은 다른 산업 내 다양한 약 80여 개의 기관들 및 제약 산업 내 1,100여 개의 연구기관과 교류를 맺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영국을 기반으로 하는 제약 산업의 경우 약 8만 3천 여명의 고용 인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제약 산업과 관련한 산업들을 모두 합치면 그 고용 인력의 규모는 약 25만 명에 달함.

- 지난 10년~15년 전부터 미국이 제약 산업 내 R&D에 대한 투자를 증가시키면서 영국의 새로운 경쟁 국가로 부상하였음.

- 글로벌하게 가장 많이 소비된 약품 100여가지 중 영국 다음으로는 미국이 차지할 정도로 그 시장 규모도 매우 큰 편임.

- 영국의 경우 또한 2004년 기준으로 제약 산업에서 해외 무역을 통해 약 3십 7억 5천 만 유로의 무역 수지 흑자를 기록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