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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동향

2009년1월 보스턴 BT동향

  • 등록일2009-02-18
  • 조회수9853
  • 분류산업동향 > 종합 > 종합
2009년1월 보스턴 BT동향 
 
 
[목차]
 
 1. 미 바이오연료산업 동향 
 2. 미 BT산업 투자유치 동향
 3. 뉴잉글랜드 첨단산업계, 미 경기부양정책으로 인한 수주 증가 기대
 4. 뉴잉글랜드 풍력산업 동향
     - 미 연방 내무부, Cape Wind 프로젝트 긍정적으로 평가
     - MA주, 2020년까지 풍력 2천MW 생산
     - First Wind사, ME주에서 첫 상용 풍력발전 개시
  5. MA주 BT기업 동향
     - Boston Scientific사
     - Covidien사
     - Cubist사
     - Sepracor사
     - Waters사
  6. Boston Medical사, MA주정부에 6억불 배상
  7. 하버드의대, 연구윤리실태 재검토 착수
  8. MIT대, Masdar 공대 MIT에너지프로그램 창립이사로 선정
  9. Joel Voldman MIT대 교수, 새로운 세포융합기술 개발
 

1. 미 바이오연료산업 동향
 
o MA주 Cambridge소재 바이오연료전문기업 Verenium사는 올해 하반기 FL주 Highland County에서 동사 첫 상용 셀룰로오스에탄올공장 건설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1.15 발표
 
   - 2011년 완공까지 약 3억불의 공사비가 소요될 것으로 전망되는 동 공장은 연간 에탄올 3600만 갤런을 생산하고 140개 신규일자리도 창출할 예정인바, Verenium사는 FL주정부 농림부로부터 7백만불을 지원(Farm to Fuel Initiative)받았으며, 잔디풀 등 바이오매스원료를 제공할 Lykes Bros. Inc사와도 장기계약을 체결
 
   * Verenium사는 2006년 Celunol Corp사와 Diversa Corp사의 합병으로 창설된 이래, LA주 소재 사탕무우에탄올 시범공장으로부터 시현되는 매출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영업이 부진(2007년 매출 4600만불, 총 사업손실 1억8백만불, 2008년 3분기 매출 1638만불, 총 사업손실 1억3324만불)하여 2008.12 나스닥으로부터 상장폐지경고를 받았으나, 최근 BP사와 체결한 9천만불 라이센스 계약으로 1.13 최소 5천만불 자산을 보유해야 하는 나스닥 상장기준을 재충족
 
o 한편, 미국내 여타 바이오연료전문기업들도 제품 상용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전개 중이나, 업계는 2010년까지 미국내 셀룰로오스에탄올 연간 생산량이 미 연방정부 목표량 1억 갤런에 훨씬 못미치는 2850만 갤런에 머물 것으로 전망

   - 2006년 창립된 IL주 Warrenville소재 Coskata사는 미 최대 사탕수수생산업체 U.S. Sugar Corp사와 FL주 Clewiston 지역에 1억 갤런 규모의 셀룰로오스에탄올공장 건설(총 공사비 4억불 소요 전망)을 공동검토하는 계약을 2008.11 체결하였는바, Coskata사는 동 공장의 2011년 개관을 희망하고 있으며, 우선 현재 Pittsburgh에 건설중인 4만갤런·2500만불 규모의 시범공장을 올해 상반기 가동할 예정

   - CA주 Irvine소재 BlueFire사는 공사비 1억3천만불 규모의 에탄올공장 착공(CA주 Mecca)시기를 올해로 계획해 왔으나 투자유치가 2천만불로 저조하여 착공을 6개월 연기하였으며, 우선적으로 3천만불을 들여 CA주 Lancaster지역에 320만갤런 규모의 소규모 공장을 건설할 예정

   - 이 외에도, 촉매 없이 열화학반응으로 목재 바이오에탄올을 생산하는 기술을 보유한 CO주 Broomfield소재 Range Fuels사는 2008.4 상용 에탄올공장 건설비용 1억불을 유치하였는바, GA주 Soperton에 건설중인 공장이 완공되면 올해 2천만 갤런의 에탄올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SD주 소재 옥수수에탄올 생산업체 Poet사도 8백만불을 투자하여 SD주 Scotland에 2만 갤런 규모의 셀룰로오스에탄올 시범공장을 개설했다고 1.14 발표
 

2. BT산업 투자유치 동향

o VA주 Arlington 소재 무역협회 National Venture Capital Association은 2008년 한 해동안 BT벤처기업의 미국내 주식상장이 단 6건(4분기 0건) 이루어졌으며, 이는 1977년 이후 최저치라고 1.5 발표

   - Jean-Francosis Formela Atlas Venture사(MA주 Waltham소재 벤처투자사) 파트너는 현재 자본시장에 상장이 가능한 벤처는 전무하며 자금수요가 없어 가격기제도 작동하지 않는다고 언급 

o 투자업계에서 투자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으로 거론되고 있는 인수합병도 2008년 한 해동안 260건(4분기 37건)이 이루어져 2003년 이래 최초로 300건 이하를 기록

   - MA주에서도 2008년에 주식상장 없이 매각만 20건 발생하였는바, 이는 2007년 주식상장 19건·인수 34건과는 대조적
 
o Mark G. Heesen NVCA회장은 향후 벤처투자사들이 이미 투자한 벤처들의 매각이나 상장을 우선적으로 고려할 것인바, 새로운 벤처회사들의 투자유치환경이 더욱 악화될 것으로 전망

   - Tony Hixon New Atlantic Ventures(MA주 Cambridge소재 벤처투자사) 파트너는 최근 투자회사들이 투자보다는 자금보유에 집중하여 업계에 잠재적으로 유통가능한 자금은 충분하지만 투자심리 위축으로 2009년 투자는 다소 감소된 수준일 것이고 후기(Later stage, 5년 이상) 벤처로 집중될 것이라고 전망하였으며, 과거에 우수한 경영성과를 보였던 회사들만이 생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
 
   - Dennis Miller Spark Capital사(보스턴 소재 벤처투자사) 파트너는 한정된 투자자본에 대한 벤처들의 매각경쟁이 20:1 이상으로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했으며 Heesen 회장은 연말에는 평균 매각가의 급격한 하락이 예상된다고 언급

o 한편, MA주생명과학협회 (Massachusetts Life Sciences Collaborative)는 1.9 주 의회에 서한을 보내 경기부양책의 일환으로 미 보건부(NIH)의 연구지원금 증액을 요청

   - NIH 연구지원금은 지난 5년간 연 280억불로 동결되어 인플레이션을 감안하였을 때 실제적으로는 13% 감소하였는바, Henry Termeer Genzyme사 회장(MA주생명과학협회 회장)은 NIH 연구비를 연간 7% 증액(첫해 20억불)하여 향후 10년내 2배로 증가시키겠다던 오바마 대통령의 공약을 지지한다고 언급

o 한편, 미국대학협회(Association of American Universities)와 미국내 주요 무역관련 단체들도 미 의회를 대상으로 NIH 연구비 증액을 위한 로비활동을 전개하고 있고 미 상원 보건교육노동연금위원장을 맡고 있는 Edward Kennedy 상원위원·Michael Capuano 미 하원위원(MA주 Somerville) 등 여러 의원들도 동 건을 적극 지지
 
   - 미 상원은 경기부양정책초안에서 올해 NIH 연구비를 12억불(4%) 증액할 것을 제안하고 있으며, BT산학계는 경기부양책을 통해 증액이 이루어지지 않더라도 일반 입법과정을 통해 올해 안에 연구비가 다소 증액될 것으로 기대
 

3. 뉴잉글랜드 첨단산업계, 미 경기부양책으로 인한 수주 증가 기대
 
o 현재 미 의회에서 논의 중인 경기부양책 예산 8250억불 중 370억불은 미 디지탈 인프라 업그레이드(미 의료기록시스템 전자화에 200억불, 미 전력공급체계 Smart-grid로 전환에 110억불, 브로드밴드 설치에 60억불)에 소요될 예정이고, 도로·교량 등 건설프로젝트에서도 디지털 하드웨어·소프트웨어에 대한 수요가 부가적으로 창출될 것으로 예상되는 바, Greg Bialecki MA주정부 사업개발부차관은 상당수의 뉴잉글랜드 소재 첨단기술기업들이 동 부양책의 주요 수혜자가 될 것으로 전망

   - Chris Goode EMC사(MA주 Hopkinton소재 자료저장 하드웨어·소프트웨어 개발업체) 부회장은 헬스IT에 대한 투자를 통해 헬스케어의 비용을 감축하고 질을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며 동사 판매부는 동 경기부양책에서 발생할 사업기회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이미 고객확보전략 마련에 착수했다고 언급
 
   - 또한, Todd Cozzens Picis사(MA주 Wakefield소재 병원자료관리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2008년 매출 1억2500만불) 최고경영자는 의료IT시스템 업그레이드 보조금을 지급정책을 의료기관들에 대한 효과적인 동기부여정책으로 평가

   - Bill Capp Beacon Power Corp사(MA주 Tyngsborough소재 에너지기업, 전력임시저장장치 Flywheel 개발, 2008.09 동향 참조) 회장은 미 경기부양책으로 인해 에너지효율 제고에 유용한 Flywheel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였으며, 매출 10억불 규모의 MA주 Needham소재 건축설계프로그램 개발업체 Parametric Technolgy Corp사도 경기부양 건설프로젝트로 매출 증가를 기대
 
   - 한편, Chris Anderson Mass High Tech Council 회장은 부시행정부에서 Homeland Security 사업예산으로 일반폐기물 수거트럭을 구매한 사례를 언급하며, 현재까지 정부투자의 비용편익분석은 엄격하지 않은바 예산의 효율적인 집행을 위해서는 연방정부 지원금에 대한 주정부차원에서의 가이드라인 마련도 필요하다고 지적
 
 
4. 뉴잉글랜드 풍력산업 동향
 

가. 미 연방 내무부, Cape Wind 프로젝트 긍정적으로 평가
 
o 미 연방 내무부 광물관리국은 MA주 Nantucket Sound 연안 풍력사업 Cape Wind가 환경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적다(Almost negligible or minor)는 최종환경평가보고서를 1.16 발표
 
   * 동 프로젝트는 미 최초의 해양(offshore)풍력사업으로 Cape Wind Associates LLC가 10억불을 투자하여 62km2의 해표면에 135m 높이의 풍력터빈 130개를 설치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연간 청정전력 420MW(40만개 가정전력)가 생산되고 신규일자리 1천개가 창출될 전망

   * 해양풍력은 해안풍력 보다 예측가능하고 강력한 풍력을 기대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나 가격경쟁력·기술력면에서 개선이 필요한 청정에너지로 미국내 풍력생산량 21GW는 모두 해안(onshore)풍력인 반면, 유럽 해양풍력산업의 규모는  현재 1.5GW이며 2015년까지 31GW로 증가할 전망

o Cape Wind Associates LLC사는 2001년에 사업승인을 신청하였으나, 지역주민들의 강력한 반대에 부딪혀 심사에 장기간이 소요 (Nantucket Sound는 Martha's Vineyard·Cape Cod에 근접하여 관광산업이 주 지역사업)

   - Nantucket Sound 주민들은 시민단체(Allicance to Protect Nantucket Sound)를 조직하여 터빈이 주변경관을 해치고, 지역에 서식하는 조류·어류의 생존을 위협하며, 낚시·요트 등 해양스포츠활동도 저해하여 지역경제를 위협한다고 주장
 
   - 동 건의 최종승인까지는 30일간의 공개심사 통과 및 MA주정부·연방정부의 승인획득 등의 절차가 남아있으나, 업계는 미 내무부가 긍정적인 평가를 내린 이상 Cape Wind Associates사의 최종승인획득을 확실시하고 있으며, 동사도 3월까지 모든 행정절차를 마치고 내년부터 터빈 설치에 착수하기를 희망한다고 언급

   - 한편, Principal Power사(OR주, 150MW)·Bluewater Wind사(DE주, 200MW)·Grays Harbor Ocean Energy사(WA주·MA주 등 미 7개 지역) 등도 해양풍력사업을 추진 중

나. MA주, 2020년까지 풍력 2천MW 생산

o Deval Patrick MA주지사는 향후 12년내에 주내 풍력생산량을 2000MW(80만개 가구전력에 해당)으로 늘려 MA주 풍력의존도를 10%까지 증대시키겠다고 1.13 발표

   * 현재 MA주는 9개 터빈으로 연간 7MW이하의 풍력을 생산하고 있으나, 설치를 추진중인 터빈은 300개 이상이며 프로젝트의 총규모는 800MW

   - Patrick 주지사는 MA주 태양에너지산업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청정공동체법(2008.7 제정)을 인용하며 풍력발전단지개발이 보다 용이해지도록 관련규제를 완화하고 해안개발 가이드라인도 연말까지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힘

      * 청정공동체법은 2020년까지 주내 전력의 15%를 재생에너지로 조달하고 그 비율을 연간 1% 늘려가기로 하며 전력공급업체에 에너지효율과 소비자대상 홍보를 의무화하고 기존의 신재생에너지 시설설치와 관련된 규제를 완화하는 법으로, MA주정부는 동 법을 통해 태양에너지시설 설치관련 규제를 완화하고 관련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업계는 Patrick 주지사가 풍력산업 진흥을 위해서 유사한 노력을 전개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
 
다. First Wind사, NE주에서 첫 상용 풍력발전 개시
 
o 한편, MA주 Newton소재 에너지기업 First Wind사는 ME주 Washington County에서 첫 상용 풍력발전을 개시했다고 1.28 발표 
 
   * 동 건(Stentson Wind 프로젝트)은 뉴잉글랜드내 최대 풍력발전사업으로 동 사는 38개 1.5MW 풍력터빈(GE사 제품)을 통해 연간 1억6700만kWh(2만3500개 가정 전력)의 전기를 생산할 예정
 
   - First Wind사는 Stentson Wind 사업단지를 25.5MW 더 확대할 예정이며, ME주 Lincoln 타운에도 60MW 규모의 Rollins Wind 사업단지를 조성할 예정으로 주정부에 사업승인 관련 서류를 제출했다고 밝힘.
 
 
5. MA주 BT기업 동향

가. Boston Scientific사

o MA주 소재 BT기업 Boston Scientific사는 stent(약품코팅관) 사업에 대한 의존성을 줄이고 심장박동관리사업부를 주요 성장동력으로 발전시킬 것이며 2009년 매출의 38%가 신제품에서 발생될 것이라고 1.14 발표

   * Boston Scientific사는 연 매출 80억불, 직원 2만8천명의 세계적 BT기업

   - 동 사는 현재 미 스텐트 시장의 50%를 점유해 왔으나 지난 3년간 스텐트관련 특허소송 패소· 안전사고 발생 등으로 스텐트 매출이 감소

o 아울러, Jim Tobin 동사 회장은 현재 월 1억불의 현금수입 덕분으로 다음 채무상환일자인 2010.4까지 기다리지 않아도 모든 채무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만큼 자금 사정이 탄탄해졌으며, 지난 1년동안 제품 리콜이 단 한건도 없었다고 언급하며 Boston Scientific사가 3년 동안 완전히 개선되었다고 평가
 
   - 동사는 2006년 Guidant사를 270억불에 인수하여 심장박동사업부를 조직하면서  채무가 4배 증가하였는바, 지난 2년간 수십억불 자산매각·2300명 구조조정 등을 단행하여 경영정상화에 성공
 
나. Covidien사

o MA주 소재 BT기업 Covidien사는 2008년 동사 진통제 OxyContin의 매출이 3억5천만불을 기록하여 수익률이 기존 예상치(주당 70센트)보다 높은 74센트를 기록했다고 1.24 발표하고 2009년 매출 상승폭을 0~3%로 전망하였는바, 동사 주식은 동 건 발표후 6% 상승
 
  * Covidien사는 의료장비·의료영상·의약품·의료기자재 등을 제조·유통·서비스하는 기업으로 전세계 59개국에 4만1천명을 고용하고 있으며 2008년 매출 100억불 달성

   - 동사는 의료영상 제품에 대한 수요는 소폭 하락했으나 최대 사업부문인 의료장비 판매가 3% 상승하고 의료소비재 판매도 8% 증가하였으며 의약품 판매량도 OxyContin 덕분에 50% 증가하여 전체적으로 판매실적이 6% 상승했다고 설명
 
o 한편, 동사는 McDermott International사와 방사성동위원소 molybdenum-99의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1.26 발표 (계약규모 등 구체적 사안은 비공개)

   * molybdenum-99는 의료영상(분자영상·핵영상)분야에서 가장 널리 쓰이나 미국이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방사성동위원소로 Covidien사는 현재 외국 소수의 낙후된 원자력 발전소에서 생산되고 있는 동 물질공급이 발전소폐쇄 등으로 불안정해질 것에 대한 대비를 계약체결 배경으로 언급 
 
다. Cubist사

o MA주 Lexington소재 제약회사 Cubist Pharmaceuticals는 1.9 MA주 Cambridge소재 Alnylam사와 유전자재조합식 치료법개발 협력계약을 체결

   - Cubist사는 현재 제 2단계 임상실험 중인 성인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치료제 후보물질 ALN-RSV01 등을 연구중인 Alnylam사 RNAi사업부에 초기연구비로 2천만불을 지원하고, 향후 발전단계에 따라 총 1억불을 지원하게 되며, 전세계 판매권은 Cubist가 소유(아시아 판매권만  Kyowa Hakko Kirin사 소유)하되 발생되는 수익은 균등배분하기로 합의
 
   - 아울러 동사는 MA주 Cambridge소재 Forma Therapeutics사와 황색포도상구균(MRSA)·음전하박테리아(gram-negative bacteria)에 대한 항생제 연구 협력계약을 1.26 체결, 향후 3년간 1400만불을 우선지원하고 향후 발전단계에 따라 총 5400만불을 지원할 예정
 
o 한편 동사는 2008.12 미 식품의약청에 현재 개발중인 설사치료제(Clostridium difficile associated diarrhea) 및 다제내성 그램음성감염(multi-drug resistant Gram-negative infections) 치료제 2종에 대한 임상실험용 승인을 신청했다고 1.5 밝혔으며, 2008년 4분기 동사 항생제 Cubicin 매출이 43% 증가하여 2009년 동 제품 매출액이 5억8천만불에 달할 것으로 전망
 
라. Sepracor사

o MA주 Marlborough 소재 제약회사 Sepracor는 현 고용인원의 20%에 해당하는 530명에 대한 구조조정을 단행하여 사업비용 2억1천만불을 감축할 것이라고 1.28 발표하였는바, 동 건 발표후 동사 주가가 15% 급등

   * Sepracor사는 전세계 2500명, MA주내 700명을 고용하고 있는 제약회사로 수면제 Lunestar가 대표적인 제품 (연 매출 12억불, 동사 매출의 50% 차지)
 
   - 동사는 대부분(410명)의 구조조정은 판매부문에서 이루어지고 구조조정 대상은 사무직 130명·현장근무직 350명으로 구성될 것이라고 설명

o 한편, 투자업계는 동 건에 Sepracor사가 향후 수면제사업보다는 호흡기질환치료제사업에 중점을 두려는 의도가 반영된 것으로 평가

   - Ian Sanderson Cowen & Co.사 제약산업부문 수석애널리스트는 동사가 Lunesta 마케팅에 많은 투자(2007년 3억불)를 해왔지만 최근 수면제산업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마진이 대폭 감소되었다고 설명하고 제품특성상 판매사원 등 인건비지출이 심한 일반의약품보다는 의학전문가를 대상으로 판매되는 호흡기질환치료제 4종에 집중하는 것이 어려운 경기상황에서 취해야 할 올바른 전략이라고 언급
 
   - Sepracor사는 2008.10 Lunestar 광고비지출을 전년대비 40% 감축한바 있으며, 구조조정 등 다양한 사업비용 감축노력을 전개해 왔으며, 2009년 수익률이 주당 2.7불로 전년대비 50% 증가할 것으로 전망
 
마. Waters사
 
o MA주 Miliford소재 BT기업 Waters Corp사는 경기불황에도 동사 수질검사기계 AquaAnalysis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

   * Waters사는 1958년 MA주 Framingham에서 창립되어 현재 전세계 5천명, MA주내 1200명을 고용하고 있으며 36억불 규모의 자산을 보유. 젤 크로마토그래피·액체 크로마토그래피 등 주요 시료분석기술에 대한 특허를 소유하고 있고, 현재 시료분석기기 소형화 기술을 개발 중이며, 지난해 베이징올림픽 기간동안 베이징시정부 및 중국중앙정부에 AquaAnalysis를 납품
 
   - David Reckhow MA주립대학 토목환경공학과 교수는 의약품이 식수원으로 유입될 시 발생되는 현상에 대한 연구를 10년 넘게 수행해왔으며, 2008년 초 자신의 연구가 언론에 보도되면서 식수내 화합물의 잠재적 위험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급증했다고 언급

   - 미국내 15개 공동식수원에 대한 연구를 수행중인 Reckhow 교수는 현재 학계가 식수원으로 유입된 인공화합물이 식수 내에서 서로 어떻게 반응하는지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러한 화합물들이 식수를 통해 인간과 해양생물체에 미치는 영향과 관련 정책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언급

   - 한편, 미 지질조사국(US Geological Survey)도 2008.12 미국 주요 식수원에서 130개 인공화합물을 발견하고 정화처리 후에도 1/3 정도가 제거되지 않는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였으나 현재 미국내에서 동 화합물에 대한 모니터링은 실시되지 않고 있는 상황
 
   - 이와 관련, Waters Corp사는 향후 환경당국 등 미국내 대형 수질관리 및 연구 관련 기관으로부터의 수질분석기기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마케팅의 일환으로 Reckhow 교수 연구팀에 AquaAnalysis의 무료사용 허용
 
   * AquaAnalysis는 분석에 수리터의 물과 수시간이 소요되는 기존 기계와 달리 그램단위의 시료만이 요구되며 수분만에 내포된 대부분의 물질을 검출 가능  
 
 
6. 보스턴의료센터, MA주정부에 6억불 배상
 
ㅇ Martha Coakley MA주 법무장관은 MA주 보스턴 소재 의료기관 Boston Medical Center 및 East Boston Neighborhood Health Center를 부당이득금청구혐의로 기소하였는바, 동 기관들은 1.7 벌금 6억불 지불에 합의하여 소송 종료
 
   * 피고기관은 지역내 건강보험 미가입자나 건강보험보조금 수령대상자들을 상대로 응급치료를 제공하는 의료기관들로 미 연방정부·MA주정부가 지원하는 공중보건기금 Free Care Pool으로부터 보조금을 수령

   - Coakley 법무장관은 동 의료기관들이 2003-06년 동안 24시간 운영하지 않으면서 운영하는 것처럼 진료비를 허위·부당 청구하였다고 주장하였으며 2003.12부터 관련 조사에 착수
 
   - Boston Medical Center은 혐의를 인정하지 않지만 불필요한 소송과 관련 비용을 피하기 위해 합의하기로 하였으며 향후 주정부와 응급의료서비스 운영기준에 관해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언급
 

7. 하버드의대 연구윤리실태 재검토 착수
 
o Jeffrey Flier 하버드의대학장은 19인으로 구성된 위원회가 대학내 연구윤리실태를 재검토하고 관련 내규를 보완할 예정이라고 1.15 발표

   * 하버드의대는 1990년부터 3-4년마다 정기적으로 연구윤리실태를 점검해왔으며 2004년 마지막으로 실시
 
   - 노벨상 수상자 15인을 배출하고 현재 교수 1만명이 관여하고 있는 하버드 의대는 2008년 연이어 미 공익과학센터(5월)·Charles Grassley 공화당 상원의원(6월)로부터 이해상충법 위반가능성을 지적당하였는바, 하버드의대 재학생들은 2008.10 집회를 열고 보다 통합적이고 공개적인 이해상충 관련정책을 마련할 것을 요구하였으며, 대학행정부는 연구윤리위원회에 학생대표 1인을 포함
 
   - 한편, MA주는 의료마케팅 1회 수당을 50불 이하로 제한하는 의료서비스 경제성·투명성·효율성 제고법을 2008.8 제정하였는바, Gretchen Brodnicki 동 연구윤리위원회장은 이러한 주 정책을 내규 보완시 적극 반영할 예정이며, 1년이라는 기존 평균 검토기간에 구애받지 않고 올바른 연구윤리를 세우는 데 요구되는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언급
 
 
8. MIT대, Masdar 공대 MIT에너지프로그램 창립이사로 선정
 

o MIT대는 1.19 Abu Dhabi 소재 Masdar 공대(Masdar Institute of Science and Technology)와 신재생에너지 연구개발 파트너쉽 계약을 체결하고 Masdar 공대를 MIT Energy Initiative의 창립멤버(Founding Public Member)이자 이사로 선정

  * Masdar 공대는 2007년 설립된 연구중심 대학원(교수 24명)으로 기계공학·재료공학·공학경영시스템·환경공학·정보기술 5개 학과를 중심으로 에너지·지속가능성·환경 연구를 중점적으로 수행할 예정 (2009년 1기 학생 100명 입학 예정)

  - Masdar 공대는 향후 MIT와 박사후과정 연구인력 교환·에너지실험 공동수행과 같은 협력활동을 하게되며 MIT Energy Initiative의 이사로서 MIT내 에너지연구·에너지벤처 지원결정권 행사가 가능할 전망
 
9. Joel Voldman MIT대 교수, 새로운 세포융합기술 개발
 

o Joel Voldman MIT 전자공학과 교수 연구팀은 보다 효율적인 세포융합기술 개발했다고 Nature Methods지에 1.4 발표

   - 기존의 세포융합기술은 세포융합이 일어나는 실리콘폴리머컵속에 원하는 조합(AB)외에도 불필요한 조합(AA 또는 BB)의 세포들이 담겨 성공률이 40% 수준으로 낮다는 단점 노정

   - 동 연구팀은 먼저 세포1개만 담길 수 있는 컵으로 세포A를 흘려보낸 후 역방향으로 액체를 흘려 세포A를 옆에 위치한 더 큰컵으로 이동시키고 세포 B를 그 큰 컵으로 흘려보내는 방식으로 정확도 70%·융합성공율 50%를 달성
 
   - 미 우주항공국과 미 보건부가 지원한 동 연구는 성인세포와 배아줄기세포의 융합 등 다양한 조합의 세포반응 연구를 가능하게 할 것으로 학계는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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