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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동향

ASCO 2009 : 각 환자별 맞춤 항암제·백신 주목

  • 등록일2009-07-08
  • 조회수13729
  • 분류산업동향 > 제품 > 바이오의약
 ASCO 2009 : 각 환자별 맞춤 항암제·백신 주목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Orlando에서는 3만 명의 암 전문가들이 모인 가운데 ‘Personalizing Cancer Care'를 주제로 미국 임상암학회(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의 제45회 연례학술대회가 열렸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암 예방, 치료 및 케어에 대한 4천 개 이상의 초록이 발표된 가운데 항암제를 개발하고 있는 제약사 및 바이오기업들도 다양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다양한 유형 암에 대한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을 받았는데 학술대회의 주제와 일맥상통하는, 암 치료백신 및 표적형 치료제 등 개인맞춤형 항암제에 대한 연구결과들을 정리했다.
 
 
<환자 특정 치료백신 BiovaxID>
 
▶▷여포성 임파종서 無진행 생존 연장
 
-제조법 : 환자 자신의 종양에서 획득한 조직 생검으로 개별 제조
-작용기전 : 여포성 임파종에 있어 종양 B세포에서 발현되는 고유 단백질(유전자형)을 타깃으로 함
 
펜실바니아 의과대학 Stephaen J. Schuster 박사 연구팀은 여포성 비호지킨성 임파종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8년간의 모의, 대조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했다.
 
PACE(prednisone, doxorubicin, cyclophosphamide, etoposide) 화학치료로 완벽한 반응에 도달한 여포성 임파종 환자 177명을 임의로 BiovaxID군과 대조군(KLH/GM-CSF)으로 나눈 연구에서는 화학항암제에 완벽한 반응을 달성한 후 BiovaxID를 투여받은 환자에서의 무진행 생존 연장을 1차 엔드포인트로 했다.
 
연구팀이 연구 프로토콜에서 요구되는 대로 6개월 이상 화학항암제에 완벽한 반응을 유지한 환자 117명(백신 투여 76명·대조군 41명)의 코호트를 분석한 결과, 평균 4.71년(56.6개월)의 후속 연구 후 평균 무진행 생존기간은 백신군에서 44.2개월, 대조군에서 30.6개월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즉 백신을 함께 투여한 환자들에서는 무진행 생존이 4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Schuster 박사는 “이 백신을 통해 이제 환자의 면역체계를 효율적으로 여포성 임파종과 싸우도록 안전하게 활용하면서 기존 화학항암제에 대한 반응을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며 “이 백신은 종양 B세포만 찾아 파괴토록 환자의 면역체계를 고유한 방식으로 채용하기 때문에 이러한 방식은 다른 B세포 임파종 치료에도 적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백신에 대해 기타 B세포 임파종 환자에서의 역할과 여포성 임파종 환자에서의 유지 치료제로 검토하는 추가 연구들이 계획돼 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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