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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당뇨병 환자급증으로 혈당측정기 수요 기대

- 당뇨 환자 336만 명, 매년 2.5%씩 증가 추세 -

- 미국, 일본 등 제품 시장주도 -

□ 당뇨 환자 연평균 2.5% 증가

 ㅇ 필리핀에서도 대사성 질환으로 탄수화물 대사가 불순해지고 포도당이 대사되지 않아 혈중에 축적돼 고혈당증(hyper-glycemia)을 야기하는 당뇨병 환자가 갑자기 많아지는 추세임.

 ㅇ 필리핀은 9400만여 명의 인구 가운데 당뇨병 환자가 336만 명에 정도로, 25명 중 1명꼴로 당뇨병으로 고생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20년 후에는 8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됨.

 ㅇ Philippine Society of Endocrinology and Metabolism 회장인 Dr. Risa Allyn Sy는 당뇨병은 지난 1993년 이래 매년 2.5%씩 증가하는 것으로 추계되며 필리핀 보건부(Department of Health)는 필리핀은 당뇨병 환자가 세계 10위에 이르며 필리핀에서 사망원인 가운데 당뇨는 9위를 차지할 정도로 매우 심각한 질병으로 부각된 것으로 나타났음.

 ㅇ 보건부 자료에 의하면 필리핀 국민 가운데 600만여 명이 자신들이 당뇨병 환자라고 믿으며 다른 600만 명은 당뇨 증세를 보임에도 인지하지 못해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발표를 한 바 있음.

 ㅇ 당뇨에 대한 특별한 원인을 발견할 수는 없지만 위험성 있는 대상은 어린이와 비만, 고혈압,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보이는 사람들에 많은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요망되며 기본적으로 치료보다는 예방이 더욱 중요하고 효과적인 질병이어서 다이어트, 운동, 체중관리, 흡연, 정상 혈압유지 등이 매우 중요하고 많은 사람이 건강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이러한 사항들을 실천에 옮김.

 ㅇ 필리핀 정부가 나서 당뇨병의 인식에 대한 주도적인 캠페인을 제외하고도 민간기업들도 당뇨에 특효인 약품들을 꾸준히 개발하려는 노력을 지속하며 당뇨 관리를 위한 신약개발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며 건강 기능식품들도 매우 많은 인기를 얻고 많은 제품들도 등장하는 추세임.

 ㅇ 이러한 가운데 혈당측정기는 당뇨 환자에게는 매우 도움이 되는 필수품으로 자리잡았으며 향후 당뇨 환자의 급증 추세에 맞춰 이 제품에 대한 수요도 꾸준하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됨.

□ 혈당측정기의 유통구조

 ㅇ 당뇨 환자의 필수품인 혈당측정기(Blood glucose monitor)는 구입을 희망하는 사람들이 임의로 어디서나 구입이 가능한 제품이며 약국, 병원 등은 물론 일반 소매점에서도 구매 가능한 품목임.

 ㅇ 외국의 공급업체들은 보통 필리핀 현지의 유통업체들에 제품을 공급하는 방식을 선택하며 지사나 지점 등을 두고 제품을 직접 공급하지는 않음.

 ㅇ 필리핀의 혈당측정기 수입 판매업체들은 해외 유명 브랜드와 에이전트 계약을 체결하고 필리핀에서의 마케팅과 제품 유통을 담당하며 소매 판매점과 약국, 병원 등과 제품 판매를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다양한 판촉활동을 병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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