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인

유럽연합의 바이오연료 바로미터(2010년)

□ 개요

- 2009년 중에 유럽연합(EU)에서 수송용으로 사용된 바이오연료는, 12Mtoe에 달하였음. 이 소비량은 전년 대비 불과 190만t의 증가에 그쳐, 바이오연료부문의 성장 페이스가 더욱 둔화되었음을 나타냈음. 유럽바이오연료지령(2003/30/EC)의 목표(5.75%)를 달성하려 할 경우, EU는 바이오연료의 소비량을 2010년에 6Mtoe 증가시킬 필요가 있는데 이는 매우 어려운 주문임.

□ 성장의 감속

  - 유럽의 바이오연료 소비량의 증가세가 다시 둔화하였음. 수송부문에서의 바이오연료 소비의 증가는 2006년~2007년의 41.8%, 2007년~2008년의 30.3%에 대해, 2008년~2009년은 불과 18.7%에 그쳤음. 2006년 및 2007년의 수치는 Eurostat의 데이터를 사용하여 산출하였는데, 이 데이터는 각 가맹국이 공식 발표한 통계에 기초하고 있음.

  - 과거 수년과는 대조적으로, 2008년~2009년의 바이오에탄올 연료의 소비량의 증가세(31.9% 증가)는, 바이오디젤의 소비량의 증가세(19.9% 증가)보다도 견실하였음. 식물유 소비의 급락(72.3% 감소)는 계속되었으나, 이는 천연가스와 같은 특성을 가진 바이오가스 연료의 소비와 대조적으로, 스웨덴에서는 현재 바이오가스 연료의 소비가 성장하고 있음(23.3% 증가).

  - 유럽에서는, 수송부문에서 사용되는 바이오연료의 대부분은 바이오디젤로 전체 에너지의 79.5%를 차지하고 바이오에탄올은 19.3%임.

□ 힘겨운 기업 성장

 ○ 바이오디젤부문의 동향

  - 유럽바이오디젤위원회(EBB)에 따르면, 2009년의 유럽에서의 바이오디젤의 생산량은 불과 16.6% 증가가 그쳤다고 함. 이는 전년에 기록한 35.7%라는 성장률을 훨씬 밑도는 수치임. 2009년의 생산능력의 가동률은 43.4% 감소하였음.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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