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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일본] 고령화를 비즈니스 기회로! 일본의 신성장 견인차로 떠오르는 ICT 헬스케어산업

글 : 이정찬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

일본은 고령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의료비 또한 꾸준히 증가해 왔다. 이 가운데 2013년도 국민의료비는 처음으로 40조엔을 넘어섰고 1인당 국민의료비는 31만엔을 넘겼다. 의료비 절감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자 대기업과 벤처기업이 서로 손잡고, 인공지능을 사용한 새로운 서비스 개발과 같이 건강 예방과 관련된 사업에 속속 뛰어들고 있다.

일본의 통신대기업 소프트뱅크(SoftBank)는 지난 10월 8일, 모바일 건강관리기술 벤처기업인 FiNC(핑크)와 함께 개인 헬스케어 서비스 퍼스널 가라다 서포트(パ-ソナルカラダサポ-ト)를 공동개발하여 내년 3월에 관련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퍼스널가라다서포트는 개개인의 생활 습관, 체중, 식사, 운동 데이터, 더 나아가 유전자 데이터 등 퍼스널 데이터를 기초로 분석하여
개개인에 맞는 생활 습관 개선 방향, 식사 메뉴 등에 대해 어드바이스 해 준다. SNS 기능은 물론 옵션으로 영양관리사의 지도, 맞춤형 주문제작 영양제 등의 추가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기본사용료는 세전금액으로 월 100엔. 우리 돈 천 원이 채 안 되는 금액으로
개인 전담 건강 관리사를 고용하는 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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