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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 미주 지역 한의약 진출을 위한 시장 현황 및 제도

목차

Ⅰ. 미국 내 보완대체의학 및 한의약 동향
       1. 미국 보완대체의학 CAM 시장

Ⅱ. 한의약 미국 진출 관련 제도
      1. 한의약 미국 진출 관련 면허제도
      2. 미국 의료제도 및 건강보험에 대한 이해
      3. 미국 내 법인설립 절차

Ⅲ. 한의원 미국 진출 운영 사례
      1. 캘리포니아 함소아한의원 정선영 원장

Ⅰ. 미국 내 보완대체의학 및 한의약 동향

1. 미국 보완대체의학 CAM(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시장

CAM에는 침과 추나, 반사요법, 심신의학과 아유르베다 등 많은 치료법들이 포함되어 있다.
2012년에 시행된 NHIS(National Health Interview Survey)에 따르면 미국 내 성인 중 약 33.2%, 미성년 중 약 11.6%가 CAM 이용,
CAM 이용에 따른 환자 본인 부담금은 매년 302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되어 왔으며 그 중 침은 미국에서 시행되는 다양한 CAM 요법 중 가장 많은 관심을 받으며 빠르게 성장되었다.
NCCAOM(National Certification Commission for Acupuncture and Oriental Medicine)에 따르면 침치료 후의 만족도는 약 90%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되었으며(2016), 근골격계질환, 두통, 천식, 암치료 부작용 등에 관련된 침치료의 효과를 입증하는 논문의 숫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 침치료 선택 이유와 비용

침을 이용하는 큰 이유로는 33%가 개인 맞춤 의학으로서 기존 의학의 비효율성에 대한 회의감과 불만족 때문이라는 응답을 선택했으며, 30% 정도는 전반적 건강 유지와 질병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는 이유를 꼽았다. 이는 전반적으로 좋은 건강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고학력 고소득자들은 상대적으로 기존 의학 이외의 치료법에 가용할 수 있는 금전적인 여유가 있기 때문에 건강 유지와 질병 예방을 위해 침 치료를 받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 다른 이유로 27%는 친구와 가족의 추천 때문이라고 응답하였는데, 이는 환자들은 보통 본인의 치료를 선택하기에 앞서 친구와 가족에게 문의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넓은 범주에서 친구들과 가족들이 환자의 선택에 영향을 끼쳤다고 볼 수 있다. 21%는 본인의 주치의가 추천했기 때문에 침을 선택했다고 조사 결과가 나타났으며, 마지막으로 7%는 급격히 상승한 기본 양방 의료비용이 침을 찾게 되는 이유라고 응답하였다. <출처> S.Austin 2015년 보고
많은 비용을 부담해야하는 기존 의료서비스 대신 비용대비 효과가 있는 보완대체의학 및 관련 제품의 수요가 증가 함에 따라, 2012년 실시된 미국 국민 건강 면접조사(NHIS)결과에 따르면, 18세 이상 성인의 33%, 4~17세 아동의 11%가 과거 1년 내 보완대체의학을 이용하였고, 기존 의료에 대한 본인 부담금으로 지불한 금액(496억 달러)의 약 30%인 147억 달러를 보완대체의학에 지불하였다. <출처> NHIS 미국 국민건강면접조사 2012년 보고

■ 미국에서의 한의약
1995년 이전에는 한의약을 ‘alternative medicine’, ‘unconventional therapy’등으로 분류되어 오다가 1995년 미국 NIH(National Institutes of Health)의 OAM(Office of Alternative Medicine)을 통해 보완 대체의학을 지칭하는 용어로 CAM이라는 이름으로 분류되었다.
한의약이 보완·대체의학(CAM)으로 평가되는 이유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방법”라고 할 만큼 그 증거가 불충분하기 때문이며 이러한 의료는 환자의 요구(필요)에 근거하여 환자의 상태와 응급, 그리고 선호에 알맞은 것으로 가능한 최선의 근거를 고려하여 개별화되어야 한다고 간주하고 있다. 2014년 1월 전 국민대상 건강보험제도인 오바마케어법을 제정하면서 대체의학시술 비용도 건강보험 적용 대상에 포함되는 범위가 넓어졌다고 보여진다.
오바마케어가 시행되기 전인 2012년에도 미국 국민의 30%이상이 대체의학을 경험하였고, 병원의 40% 이상이 대체의학 관련 시술을 진료에 활용하고 있다. 이는 고가의 의료비로 인해 의료기관을 이용할 수 있는 국민들이 제한되어 있다는 것에도 이유가 있다. 따라서 미국은 자국의 국민들이 사용하고 있는 보완대체의학에 대한 안정성과 유효성을 검증함으로써, 국민들에게 안전한 사용을 유도하기 위한 정책 방향을 가지고 있었다.
국립보완통합의학 연구소(National Center for Complementary and Integrative Health, NCCIH)에서 5년마다 보완대체 의학 발전전략을 수립하고있으며 최근 수립된 4차 발전전략(2016-2020)에 따르면 통합의학을 발전시키기 위해 크게 5가지의 목표를 구성하였다. 이 다섯가지는 기초과학지원, 통합의학에 대한 객관적인 근거기반 정보 보급, 통합의학에 대한 연구인력 강화, 건강증진 및 질병예방에 대한 육성, 관리하기 어려운 질환에 대한 통합의학적인 방법으로 개선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미군 및 퇴역군인의 건강에 대한 연구, 암예방과 치료에 대한 연구, 통합의학을 통한 건강관리 관련 연구 등 통합의학 관련 연구도 활발히 진행 중에 있다.
많은 비용을 부담해야하는 기존 의료서비스 대신 비용 대비 효과가 있는 보완대체의학 및 관련 제품의 수요가 증가하며 2012년 실시된 미국 국민 건강 면접조사(NHIS) 결과에 따르면, 18세 이상 성인의 33%, 4~17세 아동의 11%가 과거 1년 내 보완대체의학을 이용하였고, 기존 의료에 대한 본인부담금으로 지불한 금액(496억 달러)의 약 30%인 147억 달러를 보완대체의학에 지불하였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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