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동향
바이오 이노베이션에 도전: 후지필름의 재생의료 사업 전략
- 등록일2019-08-28
- 조회수6906
- 분류산업동향 > 제품 > 바이오의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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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발간일
2019-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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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포스코경영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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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후지필름#재생의료#오픈 이노베이션
- 첨부파일
바이오 이노베이션에 도전: 후지필름의 재생의료 사업 전략
류희숙 포스코경영연구원 수석연구원
후지필름은 기존의 본업이었던 칼라필름 시장이 매년 20%이상 축소되는 위기에서 ‘제2의 창업’에 대한 깊은 고민 끝에 의약품 사업에 진출했다.
후발업체는 기존 업체의 전략을 따라가서는 선도에 나설수 없다고 판단, 미지의 영역인 개인 맞춤형 재생의료에서 메인 플레이어가 되고자 하는 그들의 과감한 비전과 전략을 들여다보자.
[목차]
1.검토배경
2.바이오 헬스케어 사업의 시작
3.재생의료 선도 업체에 도전
4.시사점
[Executive Summary]
○ 후지필름은 기존의 본업이었던 칼라필름 시장이 매년 20% 이상 축소되는 위기 상황에서 ‘제2의 창업’에 대한 고민에 착수
- ’04년 창업 70주년을 맞아 새로운 성장동력 구축을 위한 전사 구조개혁과 미래 성장사업 투자 동시 실시, 통합 경영 등 혁신 전략 추진
- X레이 필름, 내시경 등 ‘진단용 의료기기’ 중심에서 ’08년 중견 제약사였던 도야마화학공업을 1,300억엔에 인수하면서 의약품 사업 기반 조기 확보
- 사진 필름의 주요 성분인 콜라겐 가공 기술을 재생의료에 활용하고, 자외선 차단 기술을 약물전달 물질 개발에 적용하는 등 필름 사업에서 축적한 정밀화학기술을 바이오 신사업에 효과적으로 활용
- 적극적 M&A를 통해 신약 개발, 바이오 의약품 위탁생산 등 역량 확대에 성공. ’19년까지 바이오 사업 관련 M&A에 U$50억 이상 투입
○ 바이오 사업의 궁극적 확장 목표를 개인 맞춤형 의료를 위한 ‘재생의료’ 분야로 설정하고, 이 분야의 신약 개발에 주력
- 후지필름 같은 의약품 시장 후발 업체는 기존 업체의 전략을 따라가서는 선도에 나설 수 없다고 판단, 아무도 성공하지 못한 재생의료 영역에서 메인 플레이어가 되기로 결정
- 전략적 제휴를 제안한 미국 바이오텍에 인수를 역제안하는 등 빠르고 과감한 경영진의 결단 덕분에 일본과 미국의 재생의료 핵심 기업을 자회사로 보유
- 줄기세포 치료제뿐 아니라 세포배양 배지, 시약 개발, 저비용 대량생산기술 보유 업체 등 재생의료 전 영역을 포괄하는 그룹사 체제 구축
○ 후지필름의 사례는 바이오 사업 경험이 없는 기업이 성공적으로 바이오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보유 역량의 전략적 활용,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기술개발, 빠르고 과감한 투자 결정의 필요성을 시사
- 주력 시장이 쇠퇴하는 상황에서 비용 절감보다 인재, 브랜드 파워, 기업문화가 여전히 기업의 우수한 자산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새로운 가치 창출에 주력
- 상품에는 수명이 있지만 기술에는 수명이 없다는 의식으로 회사의 핵심 기술과 제조업 역량을 재정의하여 신사업 추진
- 일본은 물론 해외에서 다양한 기업 인수, 대학?병원과의 개방적 협력을 통해 사업 시너지 효과 달성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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