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동향
체코 치의학 전시회(PRAGODENT 2019) 참관기
- 등록일2019-10-30
- 조회수4506
- 분류산업동향 > 제품 > 바이오의약
-
자료발간일
2019-10-29
-
출처
KOTRA 해외시장뉴스
- 원문링크
-
키워드
#치과용 의료기기#치의학#체코
체코 치의학 전시회(PRAGODENT 2019) 참관기
□ 치과용 의료기기 시장동향
ㅇ BMI 보고서에 따르면 체코 치과용 의료기기 시장은 2018년 약 8970만 달러이며 전년대비 9.4% 증가함.
- 인구 고령화, 소득증가, 치과치료 접근성 향상, 정부의 소도시 치과 보조금 지원 등의 요인으로 체코 치과용 의료기기 시장은 의료기기 중에서도 빠르게 성장하는 분야 중 하나임.
- BMI에 따르면 치과용 의료기기는 2018~2023년 연평균증가율(CAGR) 5.2%를 유지하며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체코 치과용 의료기기 시장 규모
(단위: 백만 달러)
구분 |
2016 |
2017 |
2018 |
2019 |
치과용 설비 |
15.2 |
15.8 |
17.2 |
18.3 |
- 치과용 드릴 |
6.2 |
6.1 |
6.7 |
7.1 |
- 치과용 의자 |
2.8 |
4.0 |
4.4 |
4.7 |
- 치과용 엑스레이 |
6.2 |
5.6 |
6.1 |
6.5 |
기구 및 소모품 |
55.2 |
66.2 |
72.4 |
77.1 |
- 치과용 시멘트 |
15.8 |
15.6 |
17.0 |
18.0 |
- 치과용 기구 |
26.0 |
30.1 |
32.9 |
35.0 |
- 교정재료 |
13.4 |
20.5 |
22.6 |
24.1 |
합계 |
70.3 |
82.0 |
89.7 |
95.4 |
자료: BMI
ㅇ 치과용 의료기기의 경우 체코 시장의 85%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이 중 76%(2018년 기준)를 유럽에서 수입하고 있음.
- 2018년 기준 독일이 체코 치과용 의료기기의 최대 수입대상국으로 전체 수입의 31%를 차지하며 이어서 스위스와 미국이 각각 11%, 10%의 수입 비중을 기록함.
- 한국은 체코의 제4위 치과용 의료기기 수입대상국으로 전체 수입의 6%를 차지하며, 기타 치과용 피팅 및 교정기기(HS code 902129)와 치과용 엑스레이(HS Code 902213)가 주로 수입되고 있음.
□ 전시회 개요
전시회명 |
2019 프라하 국제 치의학 전시회(PRAGODENT 2019 - International Dental Fair) |
개최 기간 |
2019년 10월 3 ~ 5일 |
개최 장소 |
체코 프라하 PVA EXPO PRAHA |
개최 연혁 및 주기 |
2019년 27회째, 매년 개최 |
개최 규모 |
총면적 11,400㎡(실면적 7,796㎡) |
주최 |
ABF, a. s. |
전시 분야 |
치과 시술 의료기기, 치과 기자재, 치과용 위생용품, 임플란트 및 교정기 등 치기공학 관련 제품, 구강용품 |
참가업체 수 |
14개국 175개사(해외 총 54개사) |
참관객 수 |
9,735명(Prague Dental Day Congress 포함) |
웹사이트 |
www.pragodent.eu |
ㅇ PRAGODENT는 27회째 개최되는 체코 국제 치의학 전문 전시회로 올해는 국내외 175개 전시업체에서 총 644개의 브랜드를 전시하고 9700여 명이 방문해 치과 분야의 신기술 및 트렌드를 선보이는 자리를 마련함.
- 이번 전시회는 Czech Dental Chamber(ČSK)와 체코 치과장비 제조 및 소매업협회 CZECHDENT가 주요 파트너로 참여했으며 치과의사, 치위생사, 치의학 기술자 등 관련 종사자 및 전문가의 참여비중이 높았음.
ㅇ PRAGODENT는 치과 수술, 치의학 실험, 예방 치료, 위생 및 안전, 제약, 서비스, 교육 등의 분야에서 전시회가 진행됐으며 치과 시술 의료기기, 기자재, 위생용품, 임플란트 및 교정기, 구강용품 등의 제품이 전시됐음.
- ‘Prague Dental day’ 국제 콘퍼런스 외에도 크라운 밀링 워크샵, 임플란트 템플릿 제작 방법 설명회, 인증 및 기술에 대한 워크샵 등 다양한 치의학 관련 행사를 진행함.
□ 전시장 이모저모
ㅇ Henry Schein, Fénix, Interdent, Herbadent, Oral-B 등 대표적인 글로벌 치과용 의료기기 업체가 참여함.
- 치과 위생 및 치과 실험을 포함한 모든 종류의 치과 재료, 치과용 장비 및 서비스를 공급하는 세계 최대 유통업체 중 하나인 Henry Schein에서는 신규 치과용 주사기 키트, 하이브리드 밀링 머신 등을 선보임.
- 체코 최대 치과용 장비 및 소모품 유통업체 중 하나인 Fénix는 치과용 장비뿐만 아니라 CAD/CAM의 이미징 장치의 기술 서비스 및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며 30여 개 브랜드 제품을 선보임.
- 치과용 기구 및 장비 유통업체인 Dentamed는 디지털 무선 구강 스캐너, 고성능 전자동 교합기 스캐너, 치과의자 등을 전시함.
Henry Schein, Fenix, Dentamed 전시부스

ㅇ 또한 치과용 충전재, 시멘트, 보철, 임플란트, 수술용 기구, 소독 및 살균제품, 접착제 및 장갑 등 소모품 등 다양한 치과용 제품이 전시됨.
- 전시회에 참여한 여러 업체가 수입 및 유통하고 있는 브랜드를 전시하고 있어 중복되는 브랜드나 제품도 종종 눈에 띄었음.
치과장비 전시

ㅇ 교정기를 착용한 사용자를 위한 전용모가 있는 전동칫솔, 음파칫솔, 음파칫솔용 하이드로 겔, 기능성 치약 등 다양한 치아관리를 위한 구강용품도 전시돼 전문가뿐만 아니라 일반소비자의 관심을 받음.
구강용품 전시

□ 현장 인터뷰
ㅇ 한국 업체와 거래가 있는 치과장비 유통업체 관계자는 치과용 의료기기의 부가세가 체코에서는 15~20%로 인근 유럽국가(예를 들어 폴란드의 경우는 8%)보다 높은 편이기 때문에 인근 유럽 업체와의 가격경쟁에서 어려움이 있다고 전함.
- 의료기기는 유럽 시장 간 거래가 활발하기 때문에 동일제품이 인근 유럽 국가에서 더 저렴할 경우 불리할 수 있음. 한국 업체에서 체코에 수출 시에는 체코의 높은 부가세를 고려해서 타유럽에 비해 가격을 좀 더 낮춰주는 것을 고려해주기를 바란다고 전함.
ㅇ 한국 제품을 수입하고 있는 A사 관계자에 따르면 한국에서 제품 수입 시 납기일이 중요하다고 밝힘.
- 치과용 교정기의 경우 의사들이 한번에 대량으로 구매해서 소진하는 것이 아니라 필요할 때 소량으로 자주 구매하는 편이기 때문에 한국에서 수입 시 납기일이 오래 걸리는 경우 적시 주문 수요와 거래만족도를 맞추기에 어려움이 있다고 전함.
ㅇ 현장에서 만난 치과장비 제조 및 유통업체에 따르면 최근에는 의사도 세대교체가 이뤄지고 있으며, 젊은 의사들의 경우 온라인에서 구매하는 경향이 증가하고 있어 온라인 판매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함.
□ 시사점
ㅇ 체코 시장에서 치과용 의료기기의 수입 의존도가 높으며, 임플란트를 포함한 한국의 치과용 의료기기의 유럽 진출이 확대되고 있어 전시회 참여가 한국 업체의 인지도 상승 및 현지 시장 트렌드 파악에 도움이 될 것임.
- 아직까지는 참여 업체와 방문객 해외보다는 체코 업체 및 관계자가 대부분이기는 하나 체코 현지 유통업체가 다수 참여해 향후 체코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 거래처 및 바이어 발굴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임.
ㅇ 의료기기의 경우 체코 및 유럽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CE인증이 필수이며, 체코의 경우 감독기관(SUKL)에 제품 및 취급자를 등록해야만 시장에서 유통이 가능함.
- 전시회에서 긍정적인 상담이 진행된 경우에도 인증이 없는 경우 거래성사 시 걸림돌이 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체코 및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인증을 미리 준비해 두는 것이 유리함.
...................(계속)
☞ 자세한 내용은 내용바로가기 또는 첨부파일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