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동향
2019 화장품산업 분석 보고서
- 등록일2019-11-25
- 조회수21618
- 분류산업동향 > 제품 > 바이오화학・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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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발간일
2019-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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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 원문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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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화장품산업#맞춤형화장품#화장품 유통#OEM ODM 업체#글로벌 착한가치 착한소비 시대
- 첨부파일
2019 화장품산업 분석 보고서
< 목 차 >
제1장 연구 개요
1. 국내 산업 환경
2. 2019년 국내외 산업 트렌드
3. 주요 산업 정책 및 제도 개선 변화
제2장 세계 화장품산업 동향 분석
1. 분석방법
2. 세계 시장 동향
3. 유형별 시장 동향
4. 국가별 시장 동향
5. 주요 기업 동향
제3장 국내 화장품산업 동향 분석
1. 일반 현황
2. 생산 현황
3. 수출입 현황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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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장 연구 개요
1. 국내 산업 환경
2018년 국내 화장품산업 총생산규모는 15조 5,028억 원으로 전년대비 14.7% 증 가했으며, 이는 국내 GDP 증가율(3.0%) 및 제조업 GDP 증가율(1.7%)보다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국내 화장품산업 총 생산은 국내 GDP 대비 0.87%, 제조업 GDP 대 비 3.19%이며, 그 비중이 전년대비 각각 0.09%p, 0.36%p 증가했다.
표 1-1 국내 총생산액 대비 화장품산업 총생산 비중
(단위: 억 원, %)
주 : 국내총생산 GDP는 해당 연도 종료 후 3개월 이내 연간 잠정치가 발표되고, 익익년 3월에 확정됨
자료 : 대한화장품협회, 화장품 생산실적 자료, 각 연도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ECOS)
그림 1-1 화장품 생산액 전년대비 증가율
자료 : 대한화장품협회, 화장품 생산실적 자료, 각 연도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ECOS)
2. 2019년 국내외 산업 트렌드
2.1 맞춤형화장품1) 도입 본격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3월 화장품법 일부개정안을 시행하면서 2020년부터 맞 춤형화장품 제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20년 3월부터 화장품을 덜어 팔거나 섞어 팔 수 있는 맞춤형 화장품 판매업이 본격적으로 도입된다. 개인의 피부타입·특성 등에 맞는 다양한 형태의 맞 춤형 화장품으로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식약처는 지난 8월 맞춤형화장품 판매업에 대한 세부 운영방안 등을 주요 내용으 로 하는 화장품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하였으며 앞으로 원료의 품질 관리와 안전성 강 화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세운다는 계획이다.
또한 맞춤형화장품 도입으로 새로운 일자리 창출 등 국내 화장품산업의 긍정적인 역할을 견인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2 화장품 유통채널 트렌드 변화
2000년대 초반 국내 화장품 유통 전성기였던 원브랜드숍은 동시다발적인 유통 환 경과 소비패턴의 변화에 따라 최근 점포수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최대 경쟁자인 헬스앤뷰티(H&B)스토어 시장 잠식이 가장 큰 요인으로 관측된다. 올리브영, 랄라블 라, 시코르, 롭스 등 대기업이 주도하는 H&B 스토어들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이와 비슷한 오프라인 멀티화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 현재 H&B스토어 3사 매장 총 수는 1512개로로 2017년(1356개), 2018년(1490개)에 이어 3년 연속 성장하고 있다.
온라인에서도 유통시장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는 화장 품 브랜드가 많아진 것도 로드숍의 성장세가 꺾인 주요 원인 중 하나다. 특히 국내 화장품 업계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사업의 핵심도구로 활용하고 있다. 단순 히 제품 홍보 차원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제품의 개발 단계부터 판매까지 SNS 중 심으로 운영해 실제 매출과 고객 유입률에도 긍정적 효과를 보고 있다.
하지만 원브랜드숍의 전성시대를 보냈듯이 H&B스토어나 온라인 시장 역시 계속 호황 일 수만은 없다. 최근 글로벌 화장품 편집매장인 세포라가 한국에 상륙하면서 H&B스토어 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 가운데 화장품 업계에서는 유통채널에 대 한 다각화 모색과 함께 소비자 트렌드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해야 할 때이다.
2.3 OEM·ODM2)업체 지속 성장
최근 글로벌 무역환경 불확실성 등 대외 여건 악화로 화장품산업도 침체된 분위기 인 가운데 국내 화장품 OEM·ODM업체가 비교적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국내 상장 화장품 기업 34개소의 경영성과 분석 결과, 전체 매출액은 전년 대비 8.4% 증가한 13.2조 원으로 나타났으나, 영업이익(1.5조 원)이 전년대비 4.8% 감소하면서 수익성이 다소 하락했다.
반면, 국내 대표 OEM/ODM업체인 한국콜마, 코스맥스社의 매출액(개별기준)은 각 각 8,917억 원(전년대비 +30.8%), 6,794억 원(전년대비 +28.6%)으로 유일하게 두 자릿수 성장률을 보이면서 전체 상장 화장품 업계의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 났다. 특히 한국콜마는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과 함께 매출 100대 제조업 기업 에 포함됐다.
최근 화장품의 판매채널이 다양해짐에 따라 중소 화장품 업체의 시장진출이 용이 해졌으나 대부분은 자체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지 않아 국내 OEM·ODM 업체에 위탁 생산을 하고 있다. 이처럼 화장품산업에서의 유통채널의 변화와 브랜드 다양화로 위 탁생산업체의 필요성은 점점 늘어날 전망이다.
2.4 글로벌 착한가치·착한소비 시대
글로벌 화장품산업에서 피부와 환경 모두를 생각하는 착한가치·착한소비가 부상 하고 있다. 제품에 들어가는 성분부터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가 올바른지를 따지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동물 실험을 하지 않는 비건 뷰티 제품들이 뜨고 있다. 비건 화장품이란 동물 실험을 하지 않고 동물에서 채취한 성분을 사용하지 않은 제품을 의미한다. 글로벌 비건 화장품 시장은 연평균 8%씩 성장해 지난해 33억 달러에서 2025년에는 208억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그 밖에도 제품의 용기를 플라스틱이 아닌 친환경 소재로 개발하거나 공병을 모아 재활용하는 브랜드들도 늘고 있다. 한번 쓰고 버리는 화장품 용기와 포장재에 대한 문제를 인식하고 이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친환경 성분을 사용하거나 친환경 소재로 제품을 만드는 일은 추가적인 비용이 소요되는 만큼 기본 단가를 낮추기 위해서는 많은 브랜드들의 ‘착한 경영’에 동참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정부 차원에서도 화장품 포장재의 효율성 개선을 위한 보완 방안을 강구하여 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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