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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헬스 서비스를 위한 글로벌 프레임워크 구축

미국 기술혁신과 공공정책연구소인 정보기술혁신재단(ITIF)에 의해 작성된 이 보고서는 COVID-19 시대에 디지털헬스 서비스를 위한 글로벌 프레임워크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특히 중·저소득 국가(LMIC) 정책 입안자와 그들의 국제 보건 및 개발 파트너들이 직면하고 있는 현지국가의 디지털헬스 전략, 디지털 스킬, ICT 인프라 및 데이터 거버넌스와 관련된 주요 이슈, 디지털헬스 서비스 구축을 위한 LMIC와 국제기구의 역할, LMIC에 대한 디지털헬스 사례연구 등을 제시

 

1] 개요
□ 정보통신기술(ICT)은 의료진과 물리적 자원 부족에 직면한 중·저소득 국가(low- and middle-income countries, 이하 LMIC)의 헬스케어 서비스의 품질과 제공역량을 제고

ㆍICT 중심의 디지털헬스 제품 및 서비스는 전자건강기록(EHR), 모바일 컴퓨팅, AI, 빅데이터 및 유전체학과 같은 기술을 활용하여, 개인의 특성에 맞는 진료, 의료진 간의 협력진료(coordinated care)를 제공하고, 저렴하고 신속한 치료 제공이 가능

ㆍ많은 디지털헬스 제품은 이미 많은 국가에서 입증되어 사용 가능하나, 디지털헬스의 진정한 잠재력을 실현하기 위한 자원·전문 지식·전략을 일관성 있게 통합하는 글로벌 프레임워크는 초기 단계에 불과
ㆍ국가 고유의 기술표준 및 데이터보호 정책은 글로벌 상호운용성을 어렵게 하며, 보건 유관 회사 및 연구원이 보건 데이터 및 기술을 활용하여 국제적으로 새롭고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장애요인으로 작용
 * 데이터 상호운용성은 서로 다른 프로그램이 표준화된 형식을 통해 상호 데이터를 교환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

 

[2] 디지털헬스가 제공할 수 있는 역할
□ 디지털헬스(Digital Health)는 건강을 위해 디지털 기술을 사용하는 것을 의미하며, 전자건강(eHealth), 모바일건강(mHealth),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및 유전체학 기술 등을 사용하는 새로운 분야를 포함하는 포괄적인 용어
ㆍ저렴한 스마트폰과 의료기기의 확산으로 원격진료를 통해 건강정보, 관리, 진료를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보건 데이터의 활용이 개선됨에 따라 △개인 맞춤형 서비스 △서로 다른 분야의 의료진과의 협진이 가능
ㆍ또한 저렴한 비용으로 보다 신속하고 개선된 치료를 가능하게 하며, 의약품 개발 과정을 가속화하는 역할을 담당

 

[3] 디지털헬스 서비스 구축을 위한 LMIC와 국제기구의 역할

□ 디지털헬스 기술은 전 세계, 특히 LMIC에서 건강 결과를 개선할 수 있는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디지털헬스 기술의 혜택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정책입안자와 이해 관계자가 국가·지역·국제 단계별로 주요 핵심요소들을 다루는 전체적인 접근 방식이 필요

ㆍLMIC는 전체적인 디지털헬스 전략을 개발해야 하며, 효과적인 계획을 위해서는 정치적 지도력, 정부 모든 부문과 다중 이해 관계자의 참여가 필요
ㆍ국제기구는 LMIC가 채택할 수 있는 공유 템플릿과 전략을 지속적으로 개발 Ÿ 개발도상국의 경우 디지털기술을 의료인력의 훈련 및 교육에 통합하고, 지역, 다자간 보건단체, 공여국, 이해관계자는 LMIC가 직면한 디지털 기술 관련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보다 체계적인 전략과 실용적인 모범 사례를 개발하기 위한 노력을 우선적으로 실시
ㆍ지역, 다자간 개발기관, 기타 공여국은 디지털 기술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농촌 및 벽지산촌 등 무선 모바일 서비스가 도달되지 못하는 지역에 대한 자원 지원이 필요
ㆍ따라서 데이터에 대한 개인정보보호, 방어기제, 혁신 간 균형을 유지하는 데이터 거버넌스 프레임워크 제정이 필요하며 보건 데이터의 생성, 보호, 사용, 공유, 국제간 전송에 있어서 효과적인 디지털헬스 프로그램의 구축이 중요
ㆍLMIC와 국제 파트너는 처음 단계부터 디지털헬스 시스템 내에서 상호운용성을 구축해야 하며, 디지털헬스 기술이 제공하는 많은 이점들로 인해 국제간 데이터 흐름이 필요
ㆍCOVID-19로 인해 건강 문제, 데이터 및 디지털 도구의 파워, 디지털헬스 전략에 대하여 보다 긴밀한 국제간 협업의 필요성을 인식하게 되었고, 국가 간 디지털 격차를 줄이기 위해 올바른 전략, 기술, 자원 지원이 필요

 

 

[4] LMIC에 대한 디지털헬스 사례연구

ㆍ브라질,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르완다, 사우디 아라비아, 남아프리카, 베트남 및 잠비아를 포함한 여러 개발 도상국의 건강 결과를 개선하는 디지털 건강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13가지 사례 연구를 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