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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동향

글로벌 보건산업 동향 Vol.383(2021.3.29)

  • 등록일2021-04-01
  • 조회수3849
  • 분류산업동향 > 제품 > 바이오의약
  • 자료발간일
    2021-03-31
  • 출처
    보건산업진흥원
  • 원문링크
  • 키워드
    #보건산업#산업동향
  • 첨부파일

  

글로벌 보건산업 동향 Vol.383(2021.3.29)  - Global smart Healthcare Industry Trends

 

 
◈ 목차
  
○ 포커스
  - 뇌과학, 새로운 시장의 확대와 인간의 웰빙에 공헌 
 
○ 디지털 헬스케어
  - 미국 Hinge Health, 통증관리 기술 확대를 위해 Enso 인수 
  - 미국 Empatica, COVID-19 웨어러블 솔루션으로 CE 마크 획득
  - 캐나다 Ontario州, 디지털헬스 프로그램의 데이터 품질 이슈 직면
  - 독일 BfArM, 디지털헬스케어앱(DiGA) 패스트트랙 가동 
  - 싱가포르의 Accredify, 디지털헬스 여권 솔루션 분야에서 IBM과 제휴
  - 인공지능, 정밀의학 분야 적용시 세심한 주의 필요 
  
○ 4대 보건산업
 - 미국 Optum, M&A로 지역 네트워크 확대 
 - 미국 Medtech 산업, ’21년 초 M&A 급증 추세
 - 유럽연합, 희귀질환 관련 연구혁신 프로젝트 지원 
 - 일본 Tohoku University, 新바이오배터리 구동 미세바늘패치 개발 
 - 중국, 일반화장품의 ‘동물실험’을 면제할 예정 
 - COVID-19 관련 지적재산권, 국가간 합의점 도출이 쉽지 않을 전망 
 - 통원수술센터(ASC) 서비스, 글로벌 의료기기 4개사 최근 동향
 - 백신 민족주의, 글로벌 지속가능성 노력에 위협요인으로 작용
  
◈ 본문
 
뇌과학, 새로운 시장의 확대와 인간의 웰빙에 공헌
 
뇌과학은 주로 치료나 진단 같은 의료행위로 활용됐지만 최근 비의료 분야에서 새로운 시장이 확대되고 있어 뇌과학이 인간의 행복을 창출할 가능성이 커진 상황이며, 뇌과학과 관련된
시장으로, 세계 신경정신 관련 의약품 시장은 3∼4조엔 규모에 이르며, 뇌 계측에 사용되는 MRI시장은 현재 약 5,500억엔 규모로 매년 약 6%의 성장 속에 ’27년에는 8,500억 엔 규모에 이를 전망
 
[1] 싹 트기 시작한 뇌과학 산업 생태계
 
지난 10여 년간 세계 유수의 국가들은 국가 프로젝트로 대규모 자금을 투입하며 뇌과학에 대한 연구개발을 실시해 왔으며 현재 그 성과는 많은 뇌 관련 스타트업의 창업으로 나타나기 시작
 
실제로 세계 상위 200개 뇌 관련 스타트업에만 약 7,000억 엔의 투자가 실시되고 있는 상황이며 이를 바탕으로 뇌 모니터링, 뇌기능 개선·강화, 새로운 인터페이스 제공 등 다양한 서비스가 시행
 
예를 들면 뇌의 모니터링 서비스는 자기공명영상(MRI)이나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 등 고해상도 뇌 화상을 이용한 치매나 우울증 진단지원뿐만 아니라 질병의 발현 예측에도 복수의
스타트업이 등장
 
또한 AI를 이용해 보다 정밀한 예측을 실현하는 연구개발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고가의 MRI를 이용하지 않고 심박, 행동, 시선 등으로 정신질환을 예측하는 움직임도 확산되는 등
뇌과학의 저변은 크게 확대되는 양상
 
최근에는 뇌 기능을 개선·강화하는 시도도 시작됐으며 구체적으로는 뇌를 직접 자극해 인지기능 저하를 개선하는 방법이 개발되고, 또한 이를 보다 간편하고 광범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앱 개발, 스마트워치와의 연계에도 다수의 스타트업이 부상
 
이 밖에 뉴로피드백(neurofeedback) 기술을 이용한 보다 효과적인 개선방법도 개발되고 있으며, 게임 컨트롤러를 이용하거나 가상현실(VR) 내에서 조작하는 브레인머신 인터페이스(BMI)
활용법을 제공하는 스타트업도 늘어나는 등 응용범위는 확대되는 추세
 
 * 뉴로피드백(neurofeedback) 기술을 통해 실시간으로 자신의 뇌 상태를 모니터링하면서 보다 좋은 뇌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해, 결과적으로 스트레스 완화 및 질병 예방
 
이처럼 뇌과학은 산업화의 시작 단계에 있으며 앞으로 시장이 급속하게 확대되면서 향후 IT나 로봇을 잇는 대형 산업의 하나가 될 것으로 전망
 
[2] 산업화를 위해 해결해야 할 기술적 과제
 
뇌과학과 관련한 시장의 성장성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지만 산업화를 위해서는 몇 가지 기술적 과제를 해결해야 하는 상황
첫 번째 과제는 뇌를 평가하는 것이 어렵다는 점으로, 예를 들어 정신과 의사가 치매를 진단할 때 정말 치매를 앓고 있는 것인지, 실제로는 다른 이유로 머리가 맑지 않은 것인지 여전히
판단이 매우 어려운 것이 사실
 
이것은 AI를 사용한다고 해도 정답이 되는 데이터를 준비할 수 없음을 의미하는데 즉 정답인지를 모르기 때문에 AI알고리즘도 답을 내기 어려운 실정으로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업계 공통의 적절한 평가기준이 요구
 * 뇌의 건강 영역에 대해서는 그 하나가 일본발 국제표준규격인 BHQ(Brain Healthcare Quotient) Ÿ 한편 MRI 등 고가의 의료기기를 이용한 고해상도 뇌 영상분석을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필요한 구조나 데이터가 마련되어 있지 않다는 장애요인도 시장 확대를 위해 해결해야 할 기술적 과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고품질 뇌 데이터와 간이(簡易) 뇌 계측 및 행동계측 등의 빅데이터를 축적해 간이계측으로 뇌 데이터를 추정하는 구조가 하나의 방안으로 제시
 
예를 들어 표준적인 BHQ와 같은 뇌 정보와 IoT 디바이스를 활용한 대규모 데이터 축적으로 끊임없이 뇌 상태를 추정하는 것도 가능
 
이러한 영역에서는 뇌 검진 같은 사회 인프라와 고품질 디바이스 개발을 강점으로 하는 제조업체가 협력할 경우 향후 글로벌 시장을 주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
 
그러나 뇌 상태를 정확하게 평가해 누구나 자신의 뇌 상태를 이해할 수 있게 되는 것이 서비스의 끝이 아니며, 이를 바탕으로 뇌를 개선하거나 강화하는 것이 중요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효과적이면서도 부담이 적게 뇌에 개입하는 방법을 개발하는 작업이 필요하고, 이것이 뇌과학 생태계가 해결해야 할 최종적 단계의 기술적인 과제 
 
여러 가지 과제를 극복하는 데는 IT기술이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최근 로보틱스 기술이나 VR·AR의 발달로 뇌의 상황을 컴퓨터 화면에 비출 뿐만 아니라 인간의 오감을 자극하는
알기 쉬운 방법으로 뇌나 마음의 상태를 피드백하는 것이 가능
 
신체 전체를 보조해 주는 외골격 로봇이나 강한 몰입감을 얻을 수 있는 헤드마운트 디스플레이 등은 뇌 기능 개선의 유력한 수단이 될 전망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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